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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애 사이버 시비 '그 바다'손정애 사이버 시비 '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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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첫눈의 향연 (전자책)첫눈의 향연 DSB앤솔러지제12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25집으로, 시인 21인의 시 42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버스 안 풍광시 한 수 받고 [김소해 시인]가천 숙모님K1963 [김안로 시인]신(神)들의 맴맴 · 2실비아 플라스의 오븐 [노중하 시인]첫눈의 향연갈매기 [민문자 시인]홍시 먹는 날빛나는 사진 전시회와 송년 시낭송회[박인애 시인]새벽에달빛이 내려온다[박인혜 시인]가을 잔치가을 하늘[손용상 시인]안녕하세요? ‘어르신’옷 수선집 아저씨[안재동 시인]안개자칼의 우물[안종관 시인]문풍지 소리촛불[오낙율 시인]꿈가을에 그리워지는 사랑[이규석 시인]가슴에 담아둔 친구야떠나는 그림자[이병두 시인]나이年齡산다는 건[이영지 시인]안의 안에 나비보호색 이리로 나비로 로[이철우 시인]개울가골목길[전홍구 시인]향수삶[정태운 시인]소통씨방[조성설 시인]풍파한순간[천향미 시인]그대가 떠난 후과속차선[최두환 시인]뒤에 서 보니계몽의 저편에[홍윤표 시인]병풍도나목裸木 - 수필 -[나광호 수필가]송순, 대도무문의 길을 가다[박선자 수필가]발칸 여행 노트 [2021.12.1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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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억도 짐이 되나 (전자책)추억도 짐이 되나 운해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대문학과 자유문학 사상계 등 시(詩)와 단편소설에 심취하면서 문학의 길에 들어선 지 60년이 훌쩍 넘고 시조를 쓴지가 30여 년이 된 것 같다. 그동안 20여 권의 시집 및 시조집을 발간해 왔지만, 매번 아쉬움이 남아서 또다시 시조집 출간의 욕심이 앞선다. 눈만 뜨면 생각하는 시조는 나의 일상이고 내가 살아가는 방법의 이유를 충족 시켜 준다. 가족들은 나를 보고 시조에 미친 사람이라 한다. 그렇다. 내가 생각해도 분명 시조에 미쳐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면서 시작에 임한다. 일찍이 “시인의 의무는 언제나 독자가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진리를 우선시한다.” 는 T, S 얼리엇의 일갈을 주목한다. 예민한 언어가 감성을 자극하여 사유를 불러들이고, 세밀한 감동을 가능케 한다. 언제나 철학의 언저리에서 실체의 사물 속에 투입되어 깨우침을 유착시킨다. 시조 한 구절이 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바꿀 수 있다면 나의 시적 운명구현에 사광(射光)의 빛을 드리운다고 굳게 믿는다. 나는 시조 때문에 미쳐 살고 살면서 시조에 미치게 되었으니 정말로 행복하다. 시를 즐겨 쓸 때와 시조를 쓸 때의 나의 모습을 가끔 생각한다. 시를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쓸 때는 꼰 이나 장기를 두는 것 같은 느낌이며, 시조를 얽는 것은 마작이나 바둑을 두는 것 같은 심취로 유혹한다. 자유시는 수필처럼 사물을 보면서 아무런 작법의 제동 없이 나름대로 철학적 사고를 형상화하면 된다. 그러나 시조는 정형의 틀 속 율격에 엄격한 갈등과 수많은 수를 생각하며 써야 하는 심사숙고의 고통을 동반한 즐거움이 있다. 진부한 세속에서 말 못 할 말이 많아 시조에 기대어 말해보고 외쳐보며 시달려 축 처진 내 영혼을 달래고 있다. 이렇듯 문학이 인생 목표 중에 한 부분이라고들 하지만 나에게는 한 부분이 아니라 전부임을 고백하면서 시조를 함께 하는 동안 그 운율과 가락이 동반자로 반겨주고 그 정서가 갈수록 매력으로 다가와서 시원을 정화 시켜준다. 이 시조집이 상재되는 이 순간 이후부터 나의 시조집이 아니라 독자들과 여러 애호가의 시조집이 될 것이다.― 시인의 말 <예민한 시어는 감성을 자극한다> - 차 례 - 시인의 말 | 예민한 시어는 감성을 자극한다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삶의 자국을 더듬으니 까마귀 밤의 불청객 마음의 문 마지막 몸부림 삶의 자국을 더듬으니 생의 맥박 짚으며 이별한 별의 순간 내 안의 몸부림 조약돌 아우성 기생충의 오염 물거울 우울한 날에 곤충 가객들 사유의 향수 원시림 도정의 길목에서 변신의 해체 공생의 윤회 허공의 실체 천지의 조화 그 누구의 시간 제2부 달빛 아래 서면 멸치 털이 백설부(白雪賦) 휴대폰의 괴리 품 안의 사랑 달빛 아래 서면 그대에게 봄볕이 나른하다 슴베 불면증 라면 유감 김밥집 앞 건널목 사는 동안에 장마당 탈춤 꾼 사노라면 무용수의 별 청춘의 덫 꿈속의 몌별(袂別) 천생연분 소도 잡아먹는 외상 타관(他官)에서 한여름 둔치에서 우울한 영혼 제3부 달을 훔친 죄고독이 쌓인 연민 춤사위 직시(直視) 푸짐한 감동 도시의 가로등 유빙렬(釉氷裂) 산불 파차파 캠프 심야의 명상 응어리 푸는 날 공중에 떠도는 고행 무한대의 추임새 미물의 투정 별이 오는 순간 행복과 불행의 차이 추억도 짐이 되나 달을 훔친 죄 폐가의 의문 간밤의 심몽(心夢) 개천에 용 났다 달밤의 시각 소묘 제4부 허수아비 눈총화우(花雨) 봄의 청취 아침 장미 시간 여행 다창별부(茶槍別賦) 음악의 최고봉 반풍수 질 갈대의 바람 한판 대결 산사의 수행법 뒤늦은 후회 코리아 코스트 폐(廢) 역사(驛舍) 허수아비 눈총 슈타인의 슬픈 자국 자영업자의 하여가 내 안의 연민 새벽에 피는 들국화 그레질 꽃과 토종벌 마빡이 코미디 제5부 흑서 넋두리 유체이탈 천안함 마침표 찍기 독선의 전환점 훈수꾼의 시선 망령(妄靈) 세대의 고통지수 방기(放棄) 윤회의 업 간신(奸臣)들 흑서 넋두리 싹수없는 처신 후흑학(厚黑學) 증언 확증 편향성 망설이는 이유 비통한 영혼 낡음의 매몰 벌금형 세제 방향타의 역할 정의의 공정 시대의 공정 무엇이 듣고 싶은가 제6부 불편한 혁신 육시처참(戮屍處斬) 실세 연극단 개혁의 심판 영역표시 예우법 몰이 생존전략 토착 왜구 신원(伸冤) 운동 폐행(嬖幸)의 덫 귀담아들을 말 시중 조롱 세대의 뒷전 불편한 혁신 (1) 불편한 혁신 (2) 위선의 퇴물 마지막 보루 생존의 거세 공포 딴죽 거는 일 응성충(應聲蟲) 흥분의 공소장 자유의 속성 자유의 갈망 ㅁ 평설서사와 서정의 변주, 그 뒤틀린 현실을 노래하기 [2022.02.01 발행. 172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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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도의 바람 성령의 불 (Ⅴ) (전자책)기도의 바람 성령의 불 (Ⅴ) 박성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공무원(서기관)으로 정년퇴직 후 손주를 봐 주기 위해 용인에서 파주로 이사 와서 한소망교회의 성도가 된지 벌써 올해로 10년이다. 그동안 교회에서 주관하는 감사 특밤, 새벽기도 등 큰 행사와 위임 목사님의 설교를 바탕으로 영시를 매주 써서 『기도의 바람 성령의 불』이란 제목으로 5권의 시집을 내게 되었으니 2년에 한권씩 출판한 셈이다. 이렇게 계속 시집을 낸 목적은 은혜로운 위임목사님의 명 설교와 큰 행사의 설교를 음미함으로 다시 한 번 은혜를 받고자 함이다. 각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대로 교회에 헌신하는 것은 성도로써 당연하기에 십년 동안 매주 설교를 주제로 시로써 봉사하고 있다. 이번 5번째 시집은 코로나 창궐 시기(20. 2. 1∼?)와 맞물려 온라인 예배로 전환 된 때는 시를 못 썼다. 코로나가 하루 속히 종결 되어 일상으로 돌아가 교회의 예배도 회복 되어 은혜의 생활이 되기를 기도 한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의 글 제1부 2020년 설교전신 갑주 말씀만 하옵소서 청지기 갈증 나는 구누의 요나단인가 하나님의 꿈속으로 전교우 방문 사랑의 주 하나님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팻말 예배 방주 초대장 귀한 선물 첫사랑 죽도록 충성 본질에 충실 뉴 노멀의 새 옷 예수가 나시리라 성찬 제2부 나를 깨우는 40일 새벽기도(20. 5 11∼6. 13) 초대 교회 발목 잡은 코로나 성령 세례 예수 능력 예수의 이름으로 믿음 걸림돌과 디딤돌 소명의 사람들 3일 만에 성령이 임하면 환란, 교회되다 기도의 능력 이방 선교 위로의 주님 복음의 날 세우리 새로운 길 믿음을 세워야 주님 든든합니다 은 5만 냥 되더라 집중 이 띠의 임자 주의 은혜 하나님의 방법 전염병 같은 자 은혜에 갇힌 삶 은혜에 갇힌 바울 광풍 속 감사 예배 십자가 사랑 사도행전 29장 제3부 2021년 설교약속의 땅 사막인가 낙원인가 큰 용사 저녁인가 아침인가 성령이 운행 하신다 약속의 땅으로 가라 언약의 붉은 줄 배고픈 예수님 말세 권세 뿌리째 마른 성전 즉시 잡아 주리라 저 강을 건너자 천국 밝게 따뜻하게 받은 은혜 더 크다 다 된 죽에 코 빠뜨리다 하나님의 오디션 하나님 닮은 내 부모 그리스도인 산 위 성령 산 아래 권세 역사를 잊지 마라 다시 일어서리라 예수사랑 하루같이 못난 자식 떡 하나 더 위기 때 본질 코로나 격리 신앙의 정체성 팻말 예배 2 무성도 예배 온라인 예배 진풍경 풍성한 수확 새롭게 또 이롭게 구원과 영성 오직 여호와 역전 일어나 걸어라 예수님 만난 기쁨 권능 믿고 따르리 다시, 기다림 떨어진 포도주 부족한 한 가지 복 있는 사람 예수 오시면 세례 [2022.02.01 발행. 1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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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전자책)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연호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는 제주섬에 유배되었던 조정철과 그를 곁에서 시중들었던 홍랑과의 사랑을 소재로 했고, 특히 그녀의 지극한 마음을 그렸습니다. 홍랑이 그처럼 살신성애(殺身成愛)한 결단은 당시 어떤 애정관에서 비롯된 것입니까?장일홍 : 홍랑은 위기에 처한 조정철을 살리는 길은 오로지 자신의 죽음뿐이라고 결심하고 혀를 깨물어 자진하고 맙니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이 위대한 사랑의 힘, 용기와 신념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저는 그걸 아가페(agape)라고 부릅니다. 결국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는 현대인들에게선 찾기 어려운 아가페를 조선시대의 한 여인에게서 발견하는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한국희곡'지에 발표하니까 “그럼 복상사 하라는 말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죠. 그런 형이하학적인 사랑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사랑이라고 대답해 줬어요.서연호 : 두 연인의 사랑을 심도 있게 그리기 위해서 조정철에 관한 스토리텔링은 억제되고, 극의 구조는 두 사람의 애정에 집중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정극에는 분명 장점이 있지만, 아울러 사회성을 부각시킬 수 없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서울에 부인이 있었던 조정철이 그녀에게 그렇게 깊이 경도하게 된, 당시 심리적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장일홍 :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절해고도에 유배된 고립된 상황이 홍랑을 갈구하게 했고, 또 하나는 홍랑의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홍랑은 조정철과의 성행위에서 ‘자기 몸을 완전히 불태워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듯이 온몸을 비틀고 소리를 질러대어 바깥으로 교성이 새어나갈까 봐 조정철이 손으로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헌신적이었죠. 다시 말하여 홍랑은 완전한 사랑, 혹은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 있어야 할 아가페와 에로스, 둘 다 갖춘 비련의 여인이었습니다.서연호 : 조정철과 김시구의 사회적 갈등은 19세기 초엽의 지식인의 삶을 부각시키는 데, 표상적인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소재를 통해 새로운 역사극을 시도할 의향은 없습니까?장일홍 :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19세기 초엽 조선조 지식인의 삶은 오늘의 시각으로 충분히 형상화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새로운 역사극은 기존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바탕 위에서 쓰여질 수 있지요. 제가 역사극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역사적 사실의 극’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의 극’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책 본문) - 차 례 - □ 태풍 □ 설사 □ 질투 □ 석양 □ 한라산의 연인 부종휴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가 [인터뷰] 연극평론가 서연호와의 대담 [2022.02.01 발행. 296쪽.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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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전자책)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녕?!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의 이름이자, TV 방송 프로그램의 제목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클래식을 접하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모여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그 아이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고군분투하는 1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의 제작자인 이보영PD는 나중에 같은 이름의 책을 펴냈는데,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이 책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실화를 토대로 해서 썼지만 스토리와 상황을 재구성, 재창조했음은 물론이다.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의 주제는 자명하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多文化)가 인종 갈등이 아닌 화합, 종교 분쟁이 아닌 평화, 인간 저주가 아닌 축복임을 여실히 나타냄으로써 ‘세계는 하나’ ‘인류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음악이 사랑(인간애, 가족애)과 평화(가정, 사회, 국가, 세계)의 메신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곧 음악의 위대한 힘을 표출하고자 했다. 오케스트라의 아이들(12명)은 10개국 출신의 부모를 가졌다. 열 개의 나라는 하나의 세계이며, 다민족․다문화의 이질적인 세계에 필요한 것은 사랑과 평화이고 혼돈의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는 만국어인 음악뿐이다. 그래서 이 오케스트라의 키워드는 음악을 통한 ‘사랑과 평화의 구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11만 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과 이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장차 ‘다문화 가족 100만 명 시대’의 도래도 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은 지구촌 시대의 세계관이나 세계시민의식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다. 더욱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원으로, 일본에서 노무자로 일하면서 가난한 나라, 못 사는 국민의 설움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해외에 나간 우리 동포들은 2등 국민, 3류 인생으로 취급받으면서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겪었던 것이다.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멸시․천대하는 것은 선배 세대가 겪었던 아픔과 슬픔의 과거사를 몰각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 역지사지의 정신이 긴요하고 코스모폴리탄적 마인드가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다문화 가족은 우리의 짐이나 걸림돌이 아니라 손잡고 함께 미래를 열어 갈 협력자요, 동반자다. 그리고 서로 돕고 의지해서 살아갈 소중한 이웃이다. 한국에 앞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를 겪은 독일․프랑스․캐나다․호주 등 선진국들이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다문화 가족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오해와 편견, 냉대와 차별을 시정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와 단초를 마련한다는 소박한 동기에서 집필된 작품이다. 아무쪼록 이 희곡이 연극으로 만들어져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크나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희곡의 연극화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저 유명한 엘 시스테마 같은 오케스트라가 이 땅의 방방곡곡에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 왜 우리는 <마틸다>와 같은 외국의 뮤지컬을 수입해야만 하는가?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이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세계로 수출하는 그날이 오기를… 이 기도가 한낱 공상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 분명히 말하지만 언젠가 이 작품이 탁월한 안목을 지닌 임자(연출자, 기획자, 제작자)를 만나면 담대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 빛을 발할 것이다. 이게 이 작품의 운명이다.― <작가 후기> - 차 례 - □ 인연의 굴렁쇠야,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느냐 □ 85호 크레인 □ 꽃 속에 숨겨진 시간 □ 삼십 년 후 □ 구럼비가 운다 □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작가후기 [2022.02.01 발행. 2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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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전자책)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최선 박사학위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연구는 치매노인가족의 생활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양대처방안에 대한 영향 관계를 분석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의 적절한 대처 전략을 찾아 그 방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치매노인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의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매노인의 가족을 조사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차이분석과 영향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여건 조성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치매예방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잘 해결하여 긍정적인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긍정적 측면을 갖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이 노인치매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치매노인 부양자의 심리적요인인 부양부담대처방안을 증진하기 위해서 집단상담 프로그램 제공과 개인상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전략적인 도움과 적극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매개효과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발달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신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정서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경제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발달적 부담, 시간 의존적 부담, 신체적 부담, 정서적 부담, 사회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총 효과는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변수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직접 영향이 더 작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본 연구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지침 개발의 근거를 마련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국문초록> - 차 례 -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문제 3. 용어의 정의 Ⅱ. 이론적 배경 1. 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 1) 부양부담의 개념 2) 부양부담의 형성요인 3) 부양부담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2. 부양부담대처방안 1)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개념 2)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구성요인 및 기능 3) 부양부담대처방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4)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3. 생활만족도 1) 생활만족도의 개념 2)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고찰 3) 생활만족도에 관한 선행연구 Ⅲ. 연구 설계 1. 연구모형 2. 연구가설 3.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1. 연구대상의 특성 2. 치매노인의 일반적 특성 3.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결과 4. 기술통계 분석 결과 5. 상관관계 분석 결과 6.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부양자의 차이 분석 7. 영향관계 분석 결과 8. 매개효과 검증 결과 9. 가설검증 결과Ⅴ. 결론 1. 요약 및 논의 2. 제언 참고문헌 부록(설문지) ABSTRACT [2022.01.28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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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서관과 인성교육 (전자책)도서관과 인성교육 최선 박사 연구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현대사회에서 도서관은 자료의 수집 및 정리, 보존, 열람 등의 전통적 기능 이외에 지역사회에서 소통의 공간으로서 문화적 교류 역할 또한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서관은 정보, 교육, 문화센터로 지역주민에게 여러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가와 문화 향유에 대한 개인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을 바라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으며,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매개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김소희 외, 2013). 따라서 도서관은 이용자에게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역할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의식과 삶의 양식 등 인간의 생활 제반 영역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을 사회 공동체 중심에서 벗어나게 하여 점차 소외시키고 있고, 심지어 개인주의적 양상을 표출하게 하였다. 즉 외로운 소통 방식의 인간소외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도서관운동연구회, 2000). 이렇게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적 현상 앞에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공동체 구축을 통한 문제해결 및 공동체적 정체성의 회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동력으로 하는 작은도서관이 활발하게 설립되기 시작하였다(문은현, 2017). 작은도서관은 외형상으로 보이는 시설 및 기준보다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역주민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중요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한 개인생활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소통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문은현, 20017).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중요하며, 지역주민과 상호 교류한다는 특성이 있다. 지역주민은 작은도서관의 수혜자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기부, 프로그램 진행 참여 등을 통한 일부 운영주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동시에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송유대, 2012). 최근 우리 사회는 자살, 이혼, 낙태, 부패, 범죄의 저연령화 및 흉폭화 등 사회 병리적 문제와 더불어 학교폭력, 교실 붕괴, 욕설 등의 언어폭력, 학생들의 낮은 행복 지수 등과 같은 부정적 현상들을 겪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는 경쟁 위주의 지식교육으로 삶의 물질적 가치가 중시되는 데 비해, 사회적 규범과 도덕성은 점점 더 경시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더욱 각박해져가는 인성과 도덕성의 상실이라는 역설적 현상에 노출되어 있다(장사형, 2011). 그 근본적인 주요 원인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의 부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인성교육의 절박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었고, 그 공감대를 바탕으로 여ㆍ야 국회의원 102명은 지난 2014년 5월 26일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발의했다. 동법안은 2014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ㆍ통과되면서, 2015년 1월 20일 법률 제13004호로 제정ㆍ공포되었다. 그 결과 「인성교육진흥법」(이하 ‘인성교육진흥법’이라고 함)은 2015년 7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에서는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에 그 목적이 있으며, 8가지 덕목 즉, “예절, 효도, 정직, 책임, 배려, 존중, 소통, 협동”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 7월 21일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제5조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기본방향은 가정 및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모두 장려되어야 하며, 인간의 전인적 발달을 고려하면서 장기적 차원에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 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 하에 다양한 사회적 기반을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교육부, 2015). 하지만 국가 차원의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및 시행을 비롯하여 인성교육에 대한 각 시ㆍ도교육청과 각급학교의 노력 및 실천들, 그리고 지역사회 자치단체의 인성 관련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인성교육의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으며,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학교교육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사회적 규범과 규칙의 준수 등과 같은 인성적·도덕적 내용들이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즉 오로지 남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의 승리만이 강조되고 있다. 나아가 각종 비도덕적·비윤리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져주기도 한다(장사형, 2011). 따라서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정부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간단체나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인성교육이 올바르게 사회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교가 속한 지역사회와 담당 교육청에 이르기까지 사회․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김세령, 2018). 작은도서관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람’ 중심의 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주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작은도서관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등 사람이나 공동체의 개념을 중요시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공간과 문화 공간 및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소규모 도서관으로써 사회운동의 일환인 마을문고에서 확대되어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의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김유미, 2017). 이런 점에서 볼 때,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독서 기회의 제공은 물론 양질의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동체 개념을 중요시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을 제공한다면 보다 실제적인 인성교육의 효과를 보다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글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실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실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 정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서론> - 차 례 - I.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1. 작은도서관의 개념과 특성 2.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3. 작은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Ⅲ.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인성과 인성교육 1.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인성 2. 인성교육 Ⅳ. 작은도서관의 인성교육 실제 방안 1. 이용자 확대 2. 최신자료의 지속적인 확충 3. 인격적 자질을 갖춘 인력 확충 4.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다양화 5. 사랑방 모임의 다양화 Ⅴ. 결 론 참고문헌 [2022.01.28 발행.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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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동산 세금폭탄 (전자책)부동산 세금폭탄 최택만 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부동산 세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방세인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또 하나는 거래 시 매입자가 부담하는 거래세(등록세와 취득세), 또 다른 하나는 매도자가 양도 차익이 발생했을 때 부담하는 양도세가 있다. 그러니까 부동산 구입 싱는 거래세를, 보유시에는 보유세를 , 매도 시는 양도세를 납부하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이들 세제를 동원하지만 어느 정권도 투기를 잡지 못했다. 세율을 인상하고 부동산 공시지가를 크게 올리는 바람에 국민들은 부동산 세금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부동산, 정확히 말해서 토지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생활공간이기도 하고 생산 활동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렇게 때문에 토지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소유할 수 있도록 거래가 막힘없이 이루어져야 경제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 그런데 거래세는 거래에 부담을 주어 시장의 생명인 거래를 위축시킨다. 그러므로 부동산 세제의 바람직한 개혁 방향은 보유세는 불로소득을 완전히 환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거래세는 보유세 강화에 보조를 맞추어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양도세는 일반세율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세수 확대를 겨냥해서 매년 공시지가를 턱없이 올리는 일은 지양되야 할 것이다.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의 불평이 많은 부동산 세금 폭탄을 하루빨리 없앨 것을 촉구한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과 빠른 시일안에 책 교정에 힘써주신 조용남 전 서울신문 교정부장 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부동산 세금폭탄부동산 세금폭탄 역대 대통령 평가 내년 경제를 짓누를 3C 구찌가 샤넬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신군부의 종언 문재인의 탈원전 제2부 대출 규제와 부동산대출 규제와 부동산 김여정의 겁박에 말 못하는 정부 스토킹 살인 한일 갈등 심화 조국 딸 입학 취소 제3부 표퓰리즘은 망국병표퓰리즘은 망국병 정주영 회장을 울린 세 여인 가을 하늘과 가을소리 보릿고개 짜장면 찾아 1백 리 [2022.02,01 발행. 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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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캐리어를 낚다 (전자책)캐리어를 낚다 이룻 이정님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취미가 있었다. 진짜 이야기인 줄 알고 놀라고, 슬프다고 울고, 미운 주인공에게 화를 내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게 재미있어 계속 이야기를 꾸며 들려주었다. 한번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라 하며 공포스러운 변소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색이 된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친구 엄마들이 찾아와서 왜 쓸데없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어 우리 아이가 밤에 변소도 못 가게 하느냐고 야단을 치는 바람에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적도 있다. 그랬던 아이가 육 학년 때 전쟁을 겪으면서 제대로 국민학교 졸업장도 없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범학교 졸업 후 교사가 되어 2000년에 정년을 맞았다. 남은 시간이 너무 헐렁해서 내 살아온 이야기나 자서전 형식으로 써보고 싶어서 처음 내었던 책이 『무반주 첼로』다. 막상 써보니 어릴 적 내가 꾸민 이야기만큼 재미있지도 않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본다는 게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이야기꾼이 되어 마음껏 이야기를 꾸며서 써본 것이 이 소설이다. 아무리 꾸민다고 해도 조금은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이야기도 그렇다. 현직에 있을 때였다. 1998년도로 기억된다.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세계 펜 대회가 있었다. 백한이 선생님이 단장이 되어 18명의 문인들이 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인천공항을 떠났다. 나는 원로 여류 시인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비행시간이 길다 보니 노 시인은 자기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나에게 작은 소리로 자근자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충격적이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발단이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설이고, 무릇 소설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 진실이 담긴 허구. ‘진실’은 ‘사실’과 다른 의미를 내포한다. 소설에는 금융회사에 다니는 성실한 가장이 단 한 번의 일탈로 가정을 버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주인공은 꽤 널리 알려진 큰 병원의 원장이었다. 잘생기고 매너 좋고 병원장이라는 막강한 힘을 가졌던 분이 노 시인의 남편이었다. 노 시인은 펜 대회에 다녀온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아마 나를 통해 그런 사실을 전하려고 이야기하신 듯하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남편은 아름답고 매력 있는 간호사만 새로 들어오면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고 한다. 간호사가 노 시인을 찾아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성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병원장은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개월 즐기다가 상대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 이런 일이 반복되었지만, 누구 하나 그를 제지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지금 같으면 ‘미투’ 운동으로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30년 전만 해도 힘 있는 남자들에게는 세상이 그토록 만만했던 모양이다. 그때 들은 이야기를 근거로 해서 병원장의 성적인 유희를 들은 대로 적나라하게 써보았지만, 이게 아니다 싶어 주인공을 바꾸어 다시 고쳐 쓰게 되었다. 수정하고 정리하며 다시 쓰다가 오히려 소설의 재미를 놓쳐버리지 않았나 후회도 된다. 좀 더 실감나는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 나를 가로막는 체면 따위는 모조리 훌렁 벗어던지고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다른 인간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나 자신의 알량한 윤리의식 때문이지만, 결국은 사실과 진실의 괴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한 나 자신의 한계를 탓할 수밖에 없다. 글은 직접적으로 미투에 대한 원군은 되어주지는 못했지만 우리 사회의 절제된 성의식은 언제라도 필요함을 절감한다. 내 안에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 내 글이 너무 쇼킹해서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읽는 이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거나 강렬한 희열이 솟구치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 안의 나를 해방시켜 진짜 이야기꾼으로 새롭게 태어나 독자들을 만나보고 싶다. 다음번에는 진짜 그런 시도를 해보련다.― <작가의 말> - 차 례 -1부 2부 3부 [2022.02.01 발행. 341쪽. 정가 5,000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