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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전자책)바람꽃DSB앤솔러지제15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9집으로, 시인 28인의 시 56편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인생눈 온 아침 [김국이 시인]바다를 보며산에 올라[김사빈 시인]팽그르르 춤추는독백 [김숙경 시인]빈 가슴 여백 한켠에기다림[김은자(usa) 시인]여자의 방타임캡슐[나광호 시인]나는 누구인가절물풍경[민문자 시인]낙엽을 밟으며화분[박인애 수필가]사랑 비목수 김 씨[박희자 시인]백세시대보름달 밟고 나온 아이[서경범 시인]Super Moon효경제(孝敬齊)[안재동 시인]착각성질[안종관 시인]고향 생각봄이 오는 소리[안종원 시인]황혼이 싫었다해는[윤준경 시인]척!브라쟈 벗어 던지기[이병두 시인]한강 낙엽기러기 사랑[이영지 시인]사랑 단물보라꽃술[이정님 시인]하늘 땅 그리고 꽃눈[이철우 시인]바람꽃코고는 소리[전홍구 시인]갈림길강물[정선규 시인]온도계 의식가을밤[정태운 시인]마음보고픔[조성설 수필가]빈 허공처럼물들은 은행잎 [주희령 시인]다랑쉬 오름비자림 숲에서[최두환 시인]헌법 제1조 제2항불한당[최선 시인]행복한 가정할소중한 당신[홍종음 시인]갯마을 문포까치나 까마귀나[홍윤표 시인]고향에 가봐야지겨울잠 [2024.11.15일 발행. 124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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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전자책)복이 김윤진 중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결코 토끼가 될 수 없는 거북이었다. 거북이는 걸음이 느릿느릿하여 길동무가 없었기에,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언제나 혼자 다녔다. 지독하게 외로웠지만, 느릿느릿 걸으며 사물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해달별과 산과 강, 시냇물, 구름, 햇빛, 눈과 비와 바람, 들판, 나무, 꽃, 똥개, 집짐승들 등등 자연과 동식물이 친구가 되어 주었다. 사람들의 말투, 대화, 살아온 이야기들을 귀담아듣고 관찰하며 내 이웃들의 삶을 글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 자연과 동식물,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모두가 내게는 글의 소재였던가 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외로웠던 대신 무지갯빛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 대홍수가 말끔히 쓸어간 듯했던 지독한 가난과 나의 핸디캡, 채워지지 않는 영혼의 허기,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슬픔과 외로움, 나의 모든 아픔과 결핍은 오히려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문학이라는 창으로 연결해주는 지름길이 되어 주었다. 토끼는 빠르고 바빠서 놓치는 게 많지만, 거북이는 느리므로 눈과 귀와 마음에 담는 것이 많다. 그래서 토끼보다 거북이가 숨은 알부자일 것이다. 중학교 때 산문 한 편씩 써오기 작문 숙제가 있었는데, 70명가량의 우리 반 학생 중에서 내 산문이 일등으로 뽑혔다. 담임선생님께서 나를 앞으로 불러내시더니, 나더러 내 산문을 반 친구들 앞에서 또박또박 큰 소리로 읽어보라고 하셨다. 용감하게 앞으로 나간 나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내 산문을 읽었다. 읽기가 끝나자 반 친구들의 우레 같은 박수갈채가 터졌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박수였다. 쪼그라들었던 마음에 엔도르핀이 솟구치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 담임선생님께서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김윤진, 너는 글 쓰는 재주를 타고났구나.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습작을 많이 하면 이다음에 반드시 좋은 작가가 되겠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칭찬이었다. 그날 담임선생님께서 내개 해주신 칭찬이 나를 문학의 길로 이끌어준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1995년 10월 25일, 나는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에서 장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시상식장에서 울 엄마가 뱅긋이 웃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구나.” 문학은 외로운 내 영혼의 비상구이며 피난처이고 비상하는 날갯짓이며 자유이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던 자존감 낮은 아이를 문학이라는 광대무변한 밝은 빛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과 문학의 고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첫 디딤돌을 놓아준 <솟대문학>과 미래 유.무형의 자산의 중요함을 말씀하시며 전자출판을 권유해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언제나 내 편이고 늘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내 가족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시인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중편소설복이 [2024.12.25 발행. 83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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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참 좋다 (전자책)안성, 참 좋다 안곡문학 제1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삽살개 긴 하품하고 / 박 얹은 초가지붕에 / 흰 연기 낮게 깔리면 / 들에 갔던 아빠 돌아오시네 // 심술궂은 야옹이 기지개 켜고 / 엄마 등에서 울던 아가 / 밥 달라 재촉하면 / 별님 하나 얼굴을 내미네 // 멍석 위 된장 냄새에 / 온 식구 둘러앉아 / 오늘 이야기 이어가면 / 달님이 졸면서 엿듣고 있네 ― <서시> - 차 례 - 서시 제1부 이철우 안성 장날 매산리 태평미륵 국사암 삼존불 국사봉 쌍미륵블 아양동 미륵입상 안성천 무양산성에서 원댕이 고개의 추억 안성장날 2 안성 둘레길 석남사 죽주산성에서 안성 유기 만세 고개 독정 저수지의 아침 어름사니 성황당 돌무덤 고성산의 아침 천덕사 청원사 누나 생각 제2부 최일숙 안성천 1 고삼호수 안성선 청룡사 명륜동 느티나무 청룡산 석남사 비봉산 서운산 안성천 2 남사당 바우덕이 안성 팜랜드 안성역에서 향수 고성산 안성평야 안성천 억새 국사봉 철쭉 비봉산 금광호 들꽃 제3부 이영구 내 고향 밤고개 1 내 고향 밤고개 2 내 고향 밤고개 3 옹달샘 줄 띄워라 느티나무 가을밤 고삼 저수지 제비 탑돌이 고향 길 풍경 추억 속 왕눈이 코스모스 고추잠자리 1 고추잠자리 2 허수아비 남사당놀이 안성 재래시장 겨울산행 서운산 둘레길 제4부 김해영 내 고향 안성 향당무 장승 혼례제 바우덕이 풍물놀이 망월 쥐불놀이 추억 속으로 봉업사 옛터 칠장사의 추억 문학의 고장 안성맞춤 안성 쌀 안성 배 안성 한우 [2024.12.20 발행. 132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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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 소리 (전자책)겨울이 오는 소리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밤 익는 질화로를 가운데 두고 / 다섯 오누이 둘러 앉아 / 할머니 옛이야기 속에서 잠이 들면 // 잔주름 깊은 엄마는 / 가물대는 호롱불 아래서 / 바느질을 하시고 // 건넌방에서 / 가마니를 짜고 있는 / 허리 굽은 아빠의 기침소리에 // 인적 끊긴 산골 마을 / 환하게 웃는 보름달 사이로 / 겨울밤은 깊어만 간다― <서시>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다듬이 소리첫눈 겨울나무 겨울 여행 초가지붕 한가위 에스컬레이터 다듬이 소리 기다림 편지 게집 사골 대합실 밤 비 달 할아버지 제2부 할머니 마음사랑해 오후 산길 할머니 마음 달님 나리꽃 오솔길 복수 회복 고마워 단풍길 저녁 해 보물찾기 계절 호수의 아침 제3부 딱따구리바위 거미줄 우리 보름달 굽은 못 가을밤 밤하늘 가을비 1백로 거울 가게 국화 가을비 2 그네 딱따구리 서리꽃 제4부 고드름고성산 이슬 내 마음 하루 겨울 바다 나뭇잎 친구 고드름 1 고드름 2 고드름 3 골목길 가족 초등학교 구름 사과 제5부 [홑시조] 늙은 호박손 편지 반영 1 모성애 해바라기 한가위 가을 1 꽃무릇 낙엽 늙은 호박 조각달 가을 2 휴식 길 재스민 산수유 소국 금목서 낙엽 원두막 오리 제6부 [홑시조] 그리움그리움 감 들깨타작 국화 한탄강 모과 1 감국 연자방아 나들이 이별 용양보 서리 모과 2 풍경소리 고추 말리기 담쟁이 호수 반영 2 매미 좋은 날 [2024.12.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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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날개를 펼치다 (전자책)공룡 날개를 펼치다 '강원에 살으리랏다' 동인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길 가다 보면 쉬어갈 때도 있다. 그렇지만 아무렇게나 쉬는 것은 아니다. 시간상으로도 거리상으로도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서 쉰다. 이왕이면 벤치가 있던가, 그늘이 있던가, 평평한 곳이면 더 좋고 경치가 좋은 곳이라면 더더욱 만족스러운 쉼터가 되는 것이다. 흔히 쉼터에서는 음료, 과일 등 준비해 온 음식물을 먹는데 작업 현장에서는 이걸 참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계단 등의 도중에 설치되는 수평면 부분도 참이라고 한다. 계단, 사다리, 잔교(棧橋) 등의 길이가 긴 경우에는 그 도중에 계단참을 설치해서 통행하는 사람이 휴식 또는 추락에 의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인생길 가다 보면 쉬어갈 때도 있다. 시간이야 멈춤이 없이 흘러가지만, 인생도 멈춤이 없이 흘러가지만 태어나서 백일, 돌, 지학, 약관, 불혹, 지천명, 고희, 희수, 미수 등의 별칭이 있고 그에 따른 의미도 되새긴다. 나는 이것을 인생길의 쉼터라도 생각한다. 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의 졸업과 입학도 쉼터라고 생각한다. 이런 쉼터 구간이 있음으로 해서 인생은 충전이 되고 좀 더 여유롭고 너그러워지는 것이라 나는 믿는 것이다. 질풍노도처럼 달려온 강원도 동인지 “강원에 살으리랏다”가 어언 10집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신규 원고가 아닌 그동안의 작품집(1호~9호)에서 선별해 특선집으로 낸다.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 이번 쉼터 구간이 강원도에 고향을 둔 출향민이나 강원도에 특별한 추억을 간직한 우리 동인들에게 있어 더 많은 문학의 창작과 강원도 향 깊은 시 작품을 쏟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권두언> - 차 례 - 권두언 제1부 강원에 살으리랏다 [이상진]백담사에서 할아버지 발걸음 아프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정선 백운산에서 산처럼 산다는 것은 봉정암 가는 길 새해 아침 능경봉 가는 길 자작나무가 말을 한다 들꽃처럼 이름 없이 산다 비에 봄이 울어라 바다 향기 속초 안길 설악의 신부 주전골 우리 봄내 물 시장 바람과 나무처럼 무서리 내린 날 토요일 아침을 열며 당신께 내 친구 미루나무 옥수수 제2부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전산우]들꽃 대청봉의 기억 귀향 엽신 1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꽃씨를 뿌리는 거야 웃는 꽃 가을은 바람만 만졌겠는가 비밀의 정원 한계령 유월 속초에 가서 살아 봤으면 사랑 까마득한 시절 구두와 나 가벼운 짐 춘천은 가을이 오면 먼지 한 톨이라도 문제는 꽃이다 제3부 천상의 화원에 핀 들꽃 [전재옥]단풍 한계령 산에 미친 여자 1 동강할미꽃 총알 같은 세월 가을 산 비밀의 정원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자작나무와 그 여자 산골의 봄 고한의 봄 설악가 3 첫사랑 만항재의 겨울 경포에 뜨는 달 봄꽃 노루귀 대청봉 제4부 그 여자의 하얀 숲엔 등불이 켜진다 [서효찬]백담사의 아침 자작나무 숲에서 1 잠자는 낙엽 신선이 사는 곳 십이선녀탕 짐 영랑호에서 아침 햇살 이름 없이 진다한들 강릉의 아침 미련 가을밤에 호반의 도시 춘천 일탈 내린천 회상 아침이슬처럼 가리산 진경산수화 추억의 등굣길 제5부 아픔으로 건너온 거룩한 흔적 [전호영]공룡능선의 바람 2 산, 꽃 그리고 당신 삼악산 추억 감자떡 강원도 촌놈 백전 물레방아 강원도 가는 길 속삭이는 자작나무 맷돌 분갈이 나의 속초 여행 넘버1은 대승폭포 1 강원도 여행 강릉 할머니 단풍 붉어지면 정선 아리랑시장 어머니의 터진 호떡 태백시 단상 강원도 산나물 제6부 추억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그대 [한화숙]섬강 기차 춘천에 가면 점봉산에는 용늪 세월 춘천! 낭만 도시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두 향 비밀의 정원 매지리에 봄이 오셨어, 밭갈이 가자 나이는 나이를 먹는다 불금의 바다 속초항 지나간 ‘나’를 어쩌겠어 가을이 오면 강릉 노추산의 가을 횡성 가을 밤 내린천 작약 제7부 한때는 같은 풍경 속에서 웃고 울던 [하옥이]설악산에 너를 묻다 야생화 새해의 일출 경포대에서 설악의 숲 주문진 그 바다 그리움의 형벌 다시 춘천 아직도 여행 중 불국사에서 산상문답山上問答 당신의 노래 ● 동인 약력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2024.12.20 발행. 17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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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전자책)날개 강은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닙니다. 시 詩가 제일 아름답습니다. 시는 마음을 찍는 사진사입니다. 슬픈 사람의 마음을 찍어 슬픔을 공유하면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마음을 찍어 같이 공유하면 희망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시인이면 좋겠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詩를 주신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것처럼 천지 만물을 노래할 수 있는 시 쓸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쁜 중에도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명예 회장님은 겸손하시고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저같이 부족한 시인에게 추천서를 써주셔서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한맥문학에서부터 지금까지 지도해 주신 스승님 관동대 명예교수 엄창섭 박사님 서평을 읽으면 천상을 거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서평을 써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철의 미모의 여인 시의 절정에 피운 문학의 꽃 지은경 박사님은 바쁜 중에도 추천서를 써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러분과 함께 문학의 길을 가는 것이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은 수천 개의 날개가 있다 존재의 의미 새해는 벗는다 백목련 홍매화 웃어준 거울 때와 때 젊은 날개여 일출의 비밀 그게 그랜드 캐니언과 개미 바람의 꼬리 날개 라스베이거스의 불꽃 봄비의 비애 영원의 의미 똥 여름 사냥 사랑은 수천 개의 날개가 있다 제2부 낚은 바다는 어디로 갔을까괴물 어머니의 섬 소녀의 바다 미련의 강 쌍둥이 아버지는 백령도 섬이다 결혼 샌프란시스코와 금문교 바다 애가(哀歌) 낚은 바다는 어디로 갔을까 사막의 길 황금알 석양 내가 웃어준 별이었다 변할 수 있을까 제3부 꽃은 봄에만 피는 것이 아니다나이아가라의 함성 너와 그리고 나 봄의 향기 기다리셨어 꽃의 정체 말의 무게 해당화 알고 있니 하얀 손 이별의 서막 자이언 캐니언 80% 부족 길 백두산 2 7월 예찬 제4부 하늘로 떠 다니는 섬분노 신정역 2 백록담 겨울 비애 추심 재앙 최고의 선물 내 모습 이대로 울면 안 됩니까 샤론의 꽃 꽃 등 홀로 지는 꽃 (자살) 누군가 아름다운 친구 제5부 황무지에서도 꽃은 핀다벼랑 위에 핀 꽃 가슴의 바다 도담삼봉(島潭三峯) 파도는 울어도 꽃이 된다 흔들려야 산다 나의 어머니 심해 구제역 난로 미혹에 걸린 생쥐 안양천 벚꽃의 생애 다시 한번 꼬리에 타다 숨 제6부 붉은 장미는 그날도 피고 있었다천안함의 영웅 부패 태극기여 영원 하라 새싹은 보배 육이오 소년의 고백 붉은 장미는 그날도 피고 있었다 흰 달 영웅 너 착각 (코로나 세상) 브라이스캐년의 눈雪 백두산의 두 얼굴 필라델피아의 자유의 종 기쁨과 슬픔 가을 이야기 제7부 별빛 속에 꿈꾸는 나무사랑의 양면 海愁해수 고삐 인생이 아니지 하얀 찔레꽃 사랑의 의미 천국 주소 天命천명 - 부모에게 天命천명 - 자녀에게 흐르지 않는 강 비상飛上 맞서자 [2024.12.20 발행. 13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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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대박이야 (전자책)내 인생 대박이야 김윤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결코 토끼가 될 수 없는 거북이었다. 거북이는 걸음이 느릿느릿하여 길동무가 없었기에,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언제나 혼자 다녔다. 지독하게 외로웠지만, 느릿느릿 걸으며 사물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해달별과 산과 강, 시냇물, 구름, 햇빛, 눈과 비와 바람, 들판, 나무, 꽃, 똥개, 집짐승들 등등 자연과 동식물이 친구가 되어 주었다. 사람들의 말투, 대화, 살아온 이야기들을 귀담아듣고 관찰하며 내 이웃들의 삶을 글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 자연과 동식물,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모두가 내게는 글의 소재였던가 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외로웠던 대신 무지갯빛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 대홍수가 말끔히 쓸어간 듯했던 지독한 가난과 나의 핸디캡, 채워지지 않는 영혼의 허기,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슬픔과 외로움, 나의 모든 아픔과 결핍은 오히려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문학이라는 창으로 연결해주는 지름길이 되어 주었다. 토끼는 빠르고 바빠서 놓치는 게 많지만, 거북이는 느리므로 눈과 귀와 마음에 담는 것이 많다. 그래서 토끼보다 거북이가 숨은 알부자일 것이다. 중학교 때 산문 한 편씩 써오기 작문 숙제가 있었는데, 70명가량의 우리 반 학생 중에서 내 산문이 일등으로 뽑혔다. 담임선생님께서 나를 앞으로 불러내시더니, 나더러 내 산문을 반 친구들 앞에서 또박또박 큰 소리로 읽어보라고 하셨다. 용감하게 앞으로 나간 나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내 산문을 읽었다. 읽기가 끝나자 반 친구들의 우레 같은 박수갈채가 터졌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박수였다. 쪼그라들었던 마음에 엔도르핀이 솟구치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 담임선생님께서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김윤진, 너는 글 쓰는 재주를 타고났구나.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습작을 많이 하면 이다음에 반드시 좋은 작가가 되겠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칭찬이었다. 그날 담임선생님께서 내개 해주신 칭찬이 나를 문학의 길로 이끌어준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1995년 10월 25일, 나는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에서 장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시상식장에서 울 엄마가 뱅긋이 웃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구나.” 문학은 외로운 내 영혼의 비상구이며 피난처이고 비상하는 날갯짓이며 자유이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던 자존감 낮은 아이를 문학이라는 광대무변한 밝은 빛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과 문학의 고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첫 디딤돌을 놓아준 <솟대문학>과 미래 유.무형의 자산의 중요함을 말씀하시며 전자출판을 권유해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언제나 내 편이고 늘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내 가족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현자현자 일체유심조 내 인생 대박이야 태양의 후예 대한민국 내 속에 사는 소녀 동백꽃 사랑 숲 그 친구가 찾아오면, 가을이다 비워두기 흙수저면 어때 꿈꾸는 아이들 사랑이 별건가요 단순하게 살자 시온의 복 축지법 생수의 강 아프니까 고해다 부기 빠진 날 만화방창 봄봄 머리에 단풍 들다 벚꽃 축제 제2부 여자의 일생여자의 일생 보시기에 좋았더라 즐겨찾기 바람이 운다 참 남편을 만났습니다 폭염 자랑치 말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소리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성인 출현 천지개벽 좋은 씨 심기 이팝나무 꽃 꽃잎 같은 마음 예쁜 것들은 설레게 한다 균형은 아름답다 위대한 자연 벚꽃의 눈물 낙 제3부 나이를 먹는다는 것나이를 먹는다는 것 사월이 제일 좋아 행복한 4월 그럴 수 있어 생물 같은 시 마음 씻기 약속의 목자 돈세탁 음식 자기보기 복된 시대 불행과 행복 아름다운 사람 좋은 세상 시인이란 꿈의 교훈 시 단상 위아원 천리향 만감 제4부 내가 사는 이유 내가 사는 이유 무죄 사랑의 정석 동상이몽 봄은 사람을 달뜨게 한다 은혜 명산 길 실낙원의 애가 성장 깨달음 습관 길들이기 진짜 복 내면 아이 가장 행복한 시간 고기, 그물에 걸리다 선물과 유품 우수 소문만복래 흐르는 것은 아름답다 접시꽃 당신 단풍 제5부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쿨한 연인 저 꽃의 과거가 수상하다 산딸기 사랑 내 이름을 아시나요 봄날 황사 꽃지게 사랑 가을꽃이 더 붉다 빈가(貧家) 단풍 1 꽃의 지존 동백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인간 담배 사러 가는 여자 봄바람 불 땐 꽃집으로 가자 누가 내 발을 만지는가 결핍이 주는 행복 [2024.12.20 발행. 174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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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鹿鳴) (전자책)녹명(鹿鳴) 나광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는 글을 상재 할 때마다 두려움이 앞선다. 자신감이 결핍되어가는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독자들의 비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하였다. 관심과 격려의 시너지일 것이다. 그러함에도 작가에겐 칭찬이 능사만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독자들의 냉철한 비판과 충고가 있어야 새롭게 거듭나고,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보는 창의력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인생의 절반은 타인에게 얽매이고 살아간다. 그러면서 사회구성원은 서로를 사랑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비판을 하기도 한다. 작가에겐 두 가지 요소가 모두 필요하다. 톨스토이는 67세 나이에 자전거를 배웠다. 그러면서 뒤뚱거리는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 가는 균형과 조화로 부활을 꿈꾸었다. 러시아의 3대 문호인 톨스토이가 그러했듯이 작가는 나이 탓하지 않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깊이 성찰해야 한다. 고뇌하는 연단(鍊鍛)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마음속에 간직한 꿈의 실현을 위해 세상을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할 것이다. 그리고는 가슴으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작가가 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전거를 타면서그대의 숨결 내 생애 가장 맛있는 음식 산다는 의미 노숙자 보고서 무당벌레 즉답을 해주리라 자전거를 타면서 닭백숙 유래 그림자 검정고무신 하나 됨이 있으니 녹명(鹿鳴) 새벽 전철 안 풍경 슬하 추억의 촉매제 어머니의 고행 종자와 씨앗 외로운 가로등 무게에 대하여 냇물에게 길을 묻다 제2부 이팝나무에게 말을 걸다소설 상록수 이념 갈등 구지가의 전설 번뇌를 깨트리다 자연화가 꽃과 나비 이팝나무에게 말을 걸다 도라지꽃 호박꽃 회상 겨울을 기다리며 수국 이심전심 금계화 장맛비 새 까치 복수초 개화(開花) 열차 나를 너무 슬프게 해 비에 젖은 비둘기 사는 동안 제3부 이택재에서 선문답을잠 못 이루는 밤 이택재에서 선문답을 안정복 선생을 기리다 순암의 길 자리바꿈 구층석탑 아래서 약속의 의미 예의범절 운다는 것은 숲이 잠든 밤에 휘영청 달 밝은 밤에 봄비는 내리고 고독하다고 말할 때 효도 바람의 체온 추일서정 숲속에서 쓸쓸함이 더해지는 것 연말이 오면 설호 제4부 도효자로를 거닐며(도시복 거리)시냇물 도효자로를 거닐며 윤장대 풍념경(風念經) 석송령 초간정 집념 엮인다는 건 중생의 마음 번데기 소우주 나무 심는 동물 교차하는 마음 대리만족 이념 갈등 세대차이 전(前)과 후(後) 인생 앎과 깨달음 코로나 팬데믹 참 좋은 한 사람 제5부 어머니와 고등어용문사 은행나무 참매미가 우는 까닭 토르 어머니와 고등어 끝없는 욕심 길의 의미 사막의 꿈 피로가 피로를 몰고 다닌다 매미와 삼복더위 짧은 단상 잡초를 뽑으며 긴장하는 이유 정 때문에 홍시 만추 감자꽃 먼발치에서 분홍 방패 꽃 당신이 그리워지면 인생은 역지사지 아름다운 인연이었으면 에필로그 [2024.12.01 발행. 14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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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보러 가기 (전자책)오로라 보러 가기 달詩 동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동인이 결성된 지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다소간의 부침이 있었지만 한결같은 마음은 시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라는 공통분모.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작년에 발간하지 못한 동인지를 대신하여 올해는 전자책으로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아 기존 문예지 등에 발표한 작품 중 몇 편의 수필과 시를 선별하여 정수만을 이 전자책 시집 속에 담았다. 시는 일종의 자기 성찰이다. 돌아보는 것이며 반성하는 것이며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그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일이 때론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한 편의 멋진 질감을 가진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충족과 보람이라는 보상이 있기에 자족할 수 있을 것이다. 좋고 나쁨의 평가 기준은 엄밀하게 따지면 시에서 적용할 수 없다. 각자의 생각이며 시선이며 느낌이기 때문에 마음으로 읽으면 되는 것이며 마음으로 쓰면 되는 것이다. 현란한 수사 이전에 진정성 있는 울림을 간직한 작품이라면 그것으로 완성이다. 마치 (어머니)라는 제목 하나로도 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쪼록 여기에 수록된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소통되어 울림이 되고, 눈물이 되고, 위안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삶에 정답이 없듯, 시에도 정답이 없다. 글의 온도가 체온보다 더 따뜻하면 된다.― <머리말> - 차 례 - 2024 달詩 동인지 전자책을 발간하며 ● 이명옥 시월에는 그대에게 물든다 도서관 가는 길 동그랗게 차오르다 스커트를 수선하다 청회색 연가 문양을 짜다 오월의 종에서 죽비소리가 난다 하루를 살아내다 구순 아씨 주무신다 이밥, 네 밥 ● 박미림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 마네킹 붉은 꽃 지는 저녁 낙동강에 핀 파란 꽃에게 바치다 활주로의 내력 꽃, 비틀거리는 날이면 수목장 5월의 격문 애기봉 연가 나를 비켜 가는 것들에 대한 예우 ● 김부회 다른 각도의 풍경 수인 囚 깜냥 랩소디 순대 있어요 어제와 다른 이유 담양 가는 길 구타 유발자들 사람 냄새 페이소스(Pathos) 가을 편지 ● 박정인 이소(離巢) 우화(羽化) 청사과 벚나무 조문 새떼를 위한 변명 별자리를 채굴하다 리치몬드 베이커리 오전 11시 말채나무가 있는 밤 크레바스 뜻밖의 애인 ● 윤옥여 게으른 오후 조강에 띄운 종이배 어느 봄날 삼도 쪼그라든 술병 살 궁리 100원 짜리 풀 빵 ● 민서현 한뎃잠 헛발을 딛다 바람의 지문 괭이잠 학습법 수화의 탄생 노련한 칼잡이 지금 블루스 물의 알 저물녘 풍경 카이로스의 시계 ● 신혜순 상사화 설악초 영역 표시(領域 表示) 일상의 속도 물든다 부추꽃 토닥토닥 안전거리 장마 가지 않은 길 <달詩> 시선-수록 목록 [2024.12.01 발행. 16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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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디스토피아 (전자책)지리산 디스토피아 이인규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대 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고민이 깊다. 문학적 성취도 있어야 하고 작품의 흥미도 있어야 하며 독자의 관심도 끌어야 한다. 웹툰과 장르(웹) 소설이 더 많이 읽히고 팔리는 현실에서 이른바 나 같은 순 소설(본격소설)을 쓰는 이들은 창작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예술혼, 장인정신 등을 강조하여 시대성과 상업성을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현대 소설은 예전에 비교하여 잘 읽히지도 팔리지도 않게 되면서 소수의 컬트적 취향을 가진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전락할 위기에 왔다. 시대가 바뀌었고, 농업조차 6차산업을 강조하며, 모든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 들어섰음에도, 문학의 대표적인 두 장르인 시와 소설을 창작하고 바라보며 비평하는 시선은 그대로인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해답이 이 시리즈를 발간할 모티브가 되었다. 소설이란 게 ‘사람이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작품은 순 소설과 장르 소설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 둘의 융합(통섭)을 통해 작품성(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1. 다음 세상 2. 지리산 정착촌 3. 전쟁의 서막 4. 첫 번째 전투 – 부촌 마을 5. 거인 마을 – 설인(雪人) 6. 포괄적 정벌 – 남서쪽 자웅동체 마을과 좀비 마을 7. 통일의 시대 그리고 반란 8. 유토피아로 가는 여정 [2024.11.20 발행. 28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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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교도소 생존자 구출팀 (전자책)K-교도소 생존자 구출팀 이인규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대 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고민이 깊다. 문학적 성취도 있어야 하고 작품의 흥미도 있어야 하며 독자의 관심도 끌어야 한다. 웹툰과 장르(웹) 소설이 더 많이 읽히고 팔리는 현실에서 이른바 나 같은 순 소설(본격소설)을 쓰는 이들은 창작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예술혼, 장인정신 등을 강조하여 시대성과 상업성을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현대 소설은 예전에 비교하여 잘 읽히지도 팔리지도 않게 되면서 소수의 컬트적 취향을 가진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전락할 위기에 왔다. 시대가 바뀌었고, 농업조차 6차산업을 강조하며, 모든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 들어섰음에도, 문학의 대표적인 두 장르인 시와 소설을 창작하고 바라보며 비평하는 시선은 그대로인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해답이 이 시리즈를 발간할 모티브가 되었다. 소설이란 게 ‘사람이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작품은 순 소설과 장르 소설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 둘의 융합(통섭)을 통해 작품성(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1. 놈들이 온다 2. 전쟁의 서막 3. 섬멸 작전 4. 무산교도소 생존자구출팀 5. 전국 재소자협의회 6. 광란의 시대 7. 결전 8. 시베리아행 9. 주문 – 대통령을 파면한다 [2024.11.20 발행. 27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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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숫자 666 (전자책)짐승의 숫자 666 이인규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대 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고민이 깊다. 문학적 성취도 있어야 하고 작품의 흥미도 있어야 하며 독자의 관심도 끌어야 한다. 웹툰과 장르(웹) 소설이 더 많이 읽히고 팔리는 현실에서 이른바 나 같은 순 소설(본격소설)을 쓰는 이들은 창작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예술혼, 장인정신 등을 강조하여 시대성과 상업성을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현대 소설은 예전에 비교하여 잘 읽히지도 팔리지도 않게 되면서 소수의 컬트적 취향을 가진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전락할 위기에 왔다. 시대가 바뀌었고, 농업조차 6차산업을 강조하며, 모든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 들어섰음에도, 문학의 대표적인 두 장르인 시와 소설을 창작하고 바라보며 비평하는 시선은 그대로인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해답이 이 시리즈를 발간할 모티브가 되었다. 소설이란 게 ‘사람이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작품은 순 소설과 장르 소설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 둘의 융합(통섭)을 통해 작품성(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1. 어둠의 존재 2. 귀신을 보는 아이 3. 일곱 머리, 열 뿔의 짐승 4. 관내 부촌 살인 사건 5. 추락하는 건 날개가 있다 6. 천년왕국 7. 악연의 징조 8. 힌놈의 골짜기 9. 동반 자살 10. 최후의 처단 [2024.11.20 발행. 36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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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딸 [번역판] (전자책)대장장이 딸 [번역판] 김소해 한·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짧은 시 깊은 의미, 시조의 깊이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나 사랑한다는 그 마음 하나로 여기 섰습니다. 백년의 고백입니다.― <시인의 말> 김소해 시인의 이번 시조집, 참으로 흡족한 멋진 작품집입니다! 우리가 사 는 세상,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들, 그리고 여러 장소들이 기발하고 재치 있 게 묘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빗소리」라는 작품을 보면 유리창에 빗발치는 빗줄기를 보고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같다고 묘사하고 있고, 「꽃눈 내리는 풍경」이라는 작품에서는 자동차들이 꽃 이불을 덮고 꽃 꿈을 꾼다고 노래합 니다. 그런가하면 「장다리 꽃밭 나비들」이란 작품에서는 징그러운 애벌레가 속잎만 탐하여 먹었으니 나비가 되어서는 꽃가루를 이 꽃 저 꽃으로 날라야 하는 고된 업무를 맡게 되었다고 묘사합니다. 나머지 다른 작품들에서 역시 다양한 관찰력과 깊은 사색을 통해 매혹적인 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작품들은 자연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고 우리는 그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우 리가 자연의 일부임을 터득하게 됩니다. 시조의 종장 첫 마디에는 항상 ‘상황의 전환’이 이루어지는데 다음의 시조 작품 「이것! 」에서 보듯이 종장에서 반전을 보이며 은근히 놀라운 일과 의문 점을 피력합니다.― 서문, 데이빗 맥캔 <마법의 시조, 맛보다> 중애서 - 차 례 - 시인의 말 preface ... 김소해 Kim So-hae 서문 foreword ... 데이빗 맥캔 David McCann 제1부 Part 1 1. 용접 Welding 2. 연필 Pencil 3. 봄밤 One Spring Night 4. 대장장이 딸 A Blacksmith's Daughter 5. 섬 Island 6. 봄비 Spring Rain 7. 은빛가위 Silver Scissors 8. 경이 Wonder 9. 따개비 Barnacles 10. 알피니스트 Alpinist 11. 마지막 밤, 아버지 The Last Night with Dad 12. 지문 Fingerprints 13. 빗소리 The Sound of Rain 14. 동행 Going Together 15. 부싯돌 Flint Stone 16. 상승기류 Rising Air Current 17. 집어등 Fish Attraction Lamps 18. 석굴암 Seokguram Buddhist Cave Temple 19. 점자 Braille 20. 11월 November 제2부 Part 2 21. 부부 Husband and Wife 22. 창조의 순서 The Order of Creation 23. 반 고흐의 해바라기 Sunflowers by Van Gogh 24. 사죄 Apology 25. 돌탑 Towers of Stones 26. 누에고치 Silkworm Cocoons 27. 썰물 Ebb Tide 28. 울컥 Choked with Grief 29. 꽃눈 내리는 풍경 A View of Petals Falling like Snow 30. 굴 Oyster 31. 꽃구경 Flower Viewing 32. 시작(詩作) Writing a Poem 33. 반가움 How Delighted 34. 사월 아침 An April Morning 35. 자반고등어 Salted Mackerel 36. 한림정역 Hallimjeong Station 37. 커피하우스 Coffee House 38. 장다리 꽃밭 나비들 Butterflies in Cabbage and Radish Flower Fields 39. 늦더위 Late Summer Heat 40. 건망증 Forgetfulness 제3부 Part 3 41. 자물쇠 Lock 42. 가난한 그늘 Poor Shade 43. funny bone Funny Bone 44. 이것! This One! 45. 오래된 가로등 The Old Street Lamp 46. 안구건조증 Dry Eye Syndrome 47. 바랭이 풀 Crabgrass 48. 물수제비 Stone Skipping 49. 귀뚜라미 Crickets 50. 퇴고 Polishing My Manuscript 51. 너는, 거기 You, There 52. 저울 The Weighing Scale 53. 정오의 손님 A Noon Guest 54.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A Korean Crow-Tit's Nest on a Rainy Day 55. 되새김질 Rumination 56. 파종 Sowing 57. 가을 허수아비 Autumn Scarecrow 58. 전어 Gizzard Shad 59. 처방전 Prescription 60. 가을호수 Autumn Lake □ 번역자 소개 [2024.12.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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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소리 (전자책)도마 소리 김복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도마는 살기 위해 몸과 마음을 깨우는 일을 한다. 어린 시절 꿈결 속에 들려오던 어머니의 그윽한 울림이 단잠을 깨웠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온몸으로 세상 칼날 받아 내며 인생을 요리하는 그 소리 들으며 인생의 단면을 요리하듯 지은 시편들을 펼친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도마소리도마 소리 빈 항아리 소나무 풍경 별 밭에서 숲으로 가시네 폭우 폭우 2 장마 깃털처럼 먼지 미로 열차를 놓쳤다 시간의 굴레 먼동 틀 때 깻잎 두 장 풀 원두막 풍경 자연의 합창 불꽃 겨울새 눈이 내린다 제2부 도마소리한 템포 느리게 강가에서 말세 현상 문수산을 오른다 그 사람 거듭나는 일 미운 정 고운 정 질경이 나물 날개옷 비가 옵니다 혼백魂魄 동기간 2 시 한 편 자주색 하이힐 자연의 소리 백로 복분자딸기 햇볕이 그립다 꽃 꿈 햇살로 오네 제3부 오후에 황홀오후에 황홀 히아신스 벚꽃길 하얀 미소 유채, 봄을 기다리다 제비꽃 채송화 칡꽃 꽃 매일 초 시 쓰기 거울을 보며 시나브로 종명終命 수박 까마중 4 밴댕이 속알머리 오대산의 기 뼈 9월 회포 제4부 가을이 깊어 간다치매에 영혼이 날아갔다 로봇 청소기 돌절구 시간 동대산 격한 축하 어처구니 업장 소멸 버릇 문득 찻집이 조용하다 주문 생명 태풍 전야 가을이 깊어 간다 몸 인생에는 더러 벼랑이 있다 눈 한 해의 끝자락 기도 [2024.11.18 발행. 99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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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애인 (전자책)바람둥이 애인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덟 번째 시집을 내려고 마음먹으면서 한동안 나는 참 고독했습니다. 그렇지만 위대한 이 세상 자연과 함께하며 외롭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그들은 나를 바람둥이 애인이라고 하지만 평소에 정말로 바람둥이 애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무엇이든 화끈하게 빠지지 않고는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버겁고 바쁘면서도 때로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겨울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바다는 파도를 출렁대면서 내일도 같은 파도는 아니라면서 언제든 다시 오라며 내 등짝을 다독거리더니 이 세상 어디론가 끌려가는 겨울밤에 굳어버린 파도에 길을 내며 가고 싶다 했습니다. 한 생을 특허받은 몸으로 모호한 감성의 비등점이 상승할 때마다 글쓰기가 나의 영혼을 적시는 삶의 원천이 되어서 힘든 세상을 묵묵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랜 세월 속에서 자연치유학인 카이로프랙틱으로 아픈 환자들을 열심히 돌보는 남편과 아들이 나에겐 전부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나를 볼 때마다 항상 자세 걱정을 해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앉은 자세를 다시 교정하거나 일어나서 몸을 추스르고 체조를 해 보기도 했지만, 앉아서 하는 일은 건강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바라다봐 주는 남편과 아들 덕분에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쓴다고 하지만 써도 써도 늘 부족한 게 글입니다. 나를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글을 바칩니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람둥이 애인봄빛 소야곡 푸르른 오월에 설을 맞이하니 그대 생각에 멍게 알레르기 추억의 앨범 지쳐 있을 때 시를 위하여 바람둥이 애인 가장 소중한 것 계절은 돌고 도는데 내 마음은 낙엽 아버지 사진 푸르고 푸르른 날 나를 바라보는 그대 첫 키스에 대하여 새해 소원 갈바람에 아버지 별밤에 그대를 바라보며 내 영혼의 기억 제2부 나무들도 슬픔을 안다신경 많이 쓰이는 날 함께 살아도 기억 속에서 낙엽의 길 난초 나무들도 슬픔을 안다 낙엽을 밟아요 가을비 가는 길 어느 봄날 무심하오 실외기 위에 손님 행복한 잠 햇살에 장미 인생 봄날에 꽃으로 제3부 존경 받는 나날 되소서4월 노래 내가 어때서 꽃잎 호수에서 꽃에게 존경받는 나날 되소서 내가 사는 동안 미련 없이 보내주마 이팝나무꽃 필 때 마음은 젊게 살자 꽃잎의 이별 내가 나를 위로하는 날 내려놓으니 좋아 4월을 보내고 가는 봄 국화 사랑 제4부 꽃잎 지는 세월사월 초파일 봄비의 마음 꽃자리에 내 마음 봄이 남긴 모습 달이고 별이고 잎새에 대해 숨겨둔 마음 녹음방초 길목에 그대를 보내는 마음 담을 수 없는 봄 별 되고 꽃 되고 잃어버린 미소 봄비의 이별 여행하고 싶은 마음 겨울 달빛 그대가 그리운 날 꽃잎 지는 세월 그리운 단비 사랑이라면 제5부 바다 사랑영원하리란 마음 창가에 내리는 비 겨울 들국화 바다 사랑 장마 남겨진 추억 아침 소묘 빗속으로 그리는 그대 촛불 안개 그대는 빗방울 매미의 편지 제6부 국화 향기아지랑이 사랑 내가 바람이라면 마지막 잎새 사랑 쉼 없는 삶 외로운 꽃 나의 나무 홍시를 보면 국화 향기 낙엽이 주는 사랑 흔적 부산 해운대에서 바람의 그대 가을 사랑 [2024.12.01 발행. 11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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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오, 학봉아재! (전자책)보시오, 학봉아재! 예시원 민담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무더운 열대야가 괴롭히는 여름날 반려견 산책 시키다 대형견에 다리를 물려 더욱 괴로운 날이다.가을이 먼 소식일 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나는 문학을 선택하였다.두 눈 부릅뜬 새벽이면 북방 정벌을 가듯 승용차 시동을 걸고 지난밤 채우지 못한 원고지를 구겨 놓는다.나는 호구지책과 문학 그 경계 사이에서 늘 맴돌았다. 시는 쓰는 이와 보는 이 모두가 즐거운 일이다. 비로소 시원한 가을이다. ― <여는 글> - 차 례 - ■ 여는 글 제1부 아금박지게 살아봐 아제 아제 하지 말어 가마에 다시 불을 붙이다 아나한 아네모네 야 이 쇠물닭 같은 놈아 겨울 준비 가람(江)과 뫼(山) 감국 피는 들녘에서 조그만 산울림 소리 관솔가지와 사람나무 사람 사는 게 별 것 없어 학봉아 아랫목에 푹 지져라 선견지명이 있어야 혀 나오미상 남편의 촐삭방정 제2부 도처춘풍(到處春風) 네가 바로 호랑인 거여 형님 술 한 잔 사줘요 세상만사가 A4 한 박스다 조국을 향한 그대의 매화향기 레테의 경계에서 무저갱을 피해 가다 당신만 알고 있어 이 곰바위처럼 살아야 혀 왜장치고 다니더니 내리막이다이 자고로 사내란 말이여 곰삭은 간날 이바구 이른 봄의 망중한 주광성(走光-性)과 줄탁동기(啐啄同機) 지랄장풍하고 자빠졌네(1) 지랄장풍하고 자빠졌네(2) 왜 안에서들 지랄장풍인 게야 초당(草堂) 선생 새장가 보내기 지랄장풍엔 움직이면 다 쏜다니 께 제3부풀떼죽을 먹더라도 사람답게 살어야제 사내는 사내가 알아보는 거여 기생충과 하루떼기벌이 해적이는 햇빛신부와 할마이들 허떡개비와 허심청(虛心淸) 백두산 상산봉에 태극기는 꽃아야지요 2023년 3월 어느 느자구 없는 날에 내 그리움의 향기는 가고 닭다리가 든 해장국을 만나다 꼬리를 달고 다니다 어느 도붓장수의 이바구 살림마심이 별 거 아니여 산을 베고 누워 보는 세상 생과 사가 밥 한 숟가락이다 탁발승과 회사원 굴삭기 조종사는 어디에 거지여 거지 남자 세상, 여자 세상 너는 자존심도 없냐 국화빵 틀과 풀빵 틀 제4부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야지 에이리 에잇eighty eight부터 달라진 역사 사람 낚는 어부와 불신자의 푸념 바다의 아침과 무진기행 태양광은 광팔아 먹고 쑥대밭 되었지 고공 점프 마스트 한 날 점점 사라져가네 삶의 긍정과 비관에 대한 단상 그 골목에 가면 그 녀석이 춤을 춘다 15분 동안 일어나는 일들 인수봉과 아리수의 사랑 그대 흙수저라 부르지 말자 성질 급한 빨리 빨리의 원조 논배미에 황구렁이가 스윽 ■ 서평거친 광야에서 제자리로 돌아온 바람 같은 삶 [2024.11.20 발행. 20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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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탕조선 예루살렘 니룬몽골 앙기르 코리 ‘麗’오보 (전자책)차탕조선 예루살렘 니룬몽골 앙기르 코리 ‘麗’오보 주채혁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매국노 홍복원 연구를 논제로 고병익 지도교수님의 지도로 공부를 시작했다. 소외되고 가장 참혹한 침략사로 일관된 한·몽관계사여서, 기왕에 재미로 관심을 가져온 處容歌연구에 몰두하다가 鮮原遊牧史 연구에 接木된 터여서 그 태반사를 천착하다가 엉뚱하게 한 鮮原유목태반사에 집착하고 결국 차탕조선 울란우데(홍살문) Nirun Mongol(순수한 몽골) Angir Qori'麗' 宗山Oboo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처용가는 王+八+蛋=‘周’라는 '마누라 뺏긴놈'이라는 욕말에서 비롯되며 하필 저자의 姓‘周’자체이기도 해서 貴賤論爭에, 洪拔都 家系는 반백년을 愛·賣國論難에 온통 휩싸여 정작 ‘팍스 코리아나’ 후예들과는 담론다운 담론이 없어왔던 터에, 어떤 격식에도 구애되지 않고 본주제를 일상보통 鮮族글말로 터놓고 소통해보려 마음먹고 작지만 나도 너무 낯선 본서 『니룬몽골 앙기르 코리‘麗’오보』를 대항해시대-해양제국시대가 상징하는 세계근현대사의 흐름속에서 감히 집필케 된 터다. 귀천·선악의 평가보다는 단지 그 史實 본체가 무엇인가만 천착해보려 하기로 하고, 먼저 최종 마무리 결론 사진꾸미기부터 나름대로 제시해 내보기로 했다. (중략) 차탕조선 울란우데 Nirun Mongol [순수한 몽골] Angir Qori'麗' 宗山Oboo에 초점을 맞추면서 비로소, 권대사님이 자신의 이메일에서까지 ‘koguryo’[Qori 고증: 貊句麗]에 주목하고 계셨음을 깨우쳐보게 되었다. 불함산 西北 Angir Qori'麗' 宗山Oboo聖域으로 생전에 발길을 거침없이 한발만 더 함께 내딛었으면 지금쯤 우리의 鮮原유목태반사를 읽는 우리시야가 아주 달라져 오고 있으리라 아둔하고 게으른 필자를 자책해본다. 테무진이 태어나서 자라나 주도권을 잡은 大戰을 치른 아무르강 상류 어느 거대 氷湖를 함께 탐사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빙판의 숨구멍이 갈라지는 소리가 나서 한겨울에 모두 水葬을 당할 번한 적도 있다. 그렇지만 그 위험을 빗겨서면서 이내 지도를 펴고 바다같은 강물에 발전소를 세워 남⸱북한에 電力을 보급할 구상을 하기도 하며, ⸢울려서 병 고치는⸥ 세계각지 몽골로이드巫毉들의 놀라운 동질성을 새삼 재확인하며 코리안의 예루살렘이 어디인가를 코미공화국까지 뒤훑어가며 구상해보는 듯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Everest 聖火奉送은, 貊句麗Gogooli 칭기스칸을 史上 천하의 逆賊에서 천상천하의 유일무이 영웅으로 돌변시킨 코리‘麋’史 인식 天地開闢의 계기일 수도 있다. ‘칭기스칸은 히틀러’라고 절대 禁忌視하던 中共이 이를 계기로 2008년 貊句麗Gogooli 칭기스칸을 세계최고봉 Everest처럼 가장 드높히 떠올리기에 이르러서다. 몽골국 울란바타르 ⸢칭기스칸광장⸥과 中共 훌룬부이르市 하일라르 古城址[헤름투] 所在 漢字 “成吉思汗 廣場” 몽골제국 歷史起源地와는 編年上 別無關係다. 차탕조선 울란우데 Nirun Mongol (순수한 몽골) Angir Qori '麗' Oboo유목태반은, 실로 어떤 무한 신비력을 잠재했을지도 모른다.― <총론 마중말> 중에서 - 차 례 - 총론 마중말 제1권. (단행본 전자책 1~160쪽) 탐라국 바이킹배 고려 거북선 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신주제2권.. (단행본 전자책 1~278쪽) 몽골의 홍길동 洪茶丘 拔都제3권.. (단행본 전자책 1~213쪽)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신주차탕조선 예루살렘 니룬몽골 앙기르 코리 ‘麗’오보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2024.11.10 발행. 663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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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전자책)알록달록 이철우 치유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한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된다. 지금의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람들은 자연이나 사회적인 상처도 우리 스스로에게 아픔을 주기도하고 받기도 한다. 치유되지 못한 삶은 불행으로 나아가 결국 피폐한 삶에 억압당하게 된다. 이에 치유 문학을 통해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에 ‘산해정인성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회 치유문학상 전국공모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간에 써 놓았던 작품들을 정리하여 치유동시집 『알콩달콩』에 이어 제2집 『알록달록』을 발간하고자 하니, 선후배님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울타리호박꽃 연꽃 울타리 보슬비 징검다리 아기 울음 복수초 1 나뭇잎 수박 우산 그림자 마음속에 꽃밭 비둘기 개울 봄비 제2부 옹달샘라일락 향기 눈 내린 아침 옹달샘 소나기 무지개 밥솥 감자 빗소리 벌 새 유월의 논 작은 시작 꽃 시골 버스 뭉게구름 제3부 겨울밤새싹 성장 봄꽃 참모습 겨울밤 기차 사랑 아랫목 냄새 따뜻한 마음 산속 생활 눈길 때문이다 꽃밭 만들기 꽃향기 1 제4부 기다림아기 소나무 새봄 벼 경운기 채송화 복수초 2 봄 속으로 꽃향기 2 산수유 단풍자수 딸꾹질 코스모스 단풍 기다림 참새 제5부 저수지그네 들국화 독서 소나기 만남 작은 일 첫눈 엄마 무릎 저수지 항아리 채송화의 꿈 참새 가족 성장 작은 뜰에서 자연 제6부 함지박주름만큼 존재 허수아미 겨울 연꽃 우리 동네 장마 감 수다 딱따구리 함지박 풍경소리 [2024.11.20 발행. 11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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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전자책)알콩달콩 이철우 치유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한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된다. 지금의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람들은 자연이나 사회적인 상처도 우리 스스로에게 아픔을 주기도하고 받기도 한다. 치유되지 못한 삶은 불행으로 나아가 결국 피폐한 삶에 억압당하게 된다. 이에 치유 문학을 통해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에 ‘산해정인성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회 치유문학상 전국공모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간에 써 놓았던 작품들을 정리하고, 『치유동시집 알콩달콩』을 발간하고자 하니, 선후배님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가족가족 고향 새집 반딧불이 수다 나이테 개구쟁이 작은 음악회 첫눈 고사리 담쟁이 가을 이야기 병아리 여유 있는 행복 단풍 제2부 개나리개나리 연꽃 봄꽃 오월 원댕이 고개 아기 잠자리 늦가을의 풍경화 단풍잎 봄 아기 다람쥐 어른이 되려면 패랭이 꽃 성황당 돌무덤 가을밤 고성산의 아침 제3부 대나무봄이 오는 소리 목장의 오후 나무 목련꽃 그리운 소리들 저무는 계절 늙은 호박 유리창 모과 대나무 들꽃 겨울나무 닭 울음 조그마한 행복 혼자일 때 제4부 냄새인생의 멋 아름다운 저녁 돌탑 겨울 이야기 행복 눈길 냄새 어떻게 알았을까 마음을 맞추면 소풍날 텃밭에서 산에 갈 때 눈 온 아침 해바라기 새 이파리 제5부 소원고드름 버들강아지 봄 속으로 봄 길에서 개똥벌레 나팔꽃 낙서 꽃향기 소쩍새 기다림 고양이처럼 가을 소식 단풍잎 하나 단풍잎 소원 제6부 연필개구리 옆길 연못 이웃 갈대 아기 동백 계절 콩 타작 연필 흙 상처 일 호박꽃 보슬비 시냇물 [2024.11.2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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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전자책)가을 여행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만 보아도 /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 대추 볼이 빨갛게 화장하고, / 사과가 수줍은 듯 얼굴 붉히며 // 고추잠자리 친구들과 / 구름 속에서 그림 공부하고 / 해바라기 얼굴 검게 타버리면 // 하늘은 / 더욱 더 / 높고도 파랗게 된다 ― <서시> - 차 례 - 서시 제1부 단풍놀이단풍놀이 오색 물감 가을 아씨 호수 오후 비둘기 초가지붕 분꽃 달님 검버섯 여름밤 물감 올림픽 솔바람 생명 제2부 느티나무처서 마곡사 매미 경험 나무 빈 의자 1 보리밥 집 가을꽃 느티나무 유모차 1 유모차 2 새벽달 바람 톡 1 톡 2 제3부 오동나무거미줄 초승달 가을 하늘 할머니 텃밭 친구 나리꽃 두물머리 억새 확인 정상 울고 웃고 풍년가 오동나무 내 마음 꽃무릇 제4부 가을 여행옛날 처마 순서 벌초 기차 꽃씨 강촌 가을 기운 1 가을 기운 2 옛 집 빈 의자 2 늦가을 김장 꿈 가을 여행 제5부 [홑시조] 유모차감 오후 매미 아침 의자 봉숭아 느티나무 유모차 분꽃 바다 도깨비바늘 알밤 박 유홍초 꽃 봉돌 대추 제6부 [홑시조] 호롱불보름달 반영 목화 소식 단감 호롱불 호수 세월 먼 이웃 철쭉 바람 국수 인생 사랑 손 편지 [2024.11.20 발행. 111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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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출판공사, '한국詩대사전' 개정증보판 편찬한다을지출판공사에서는 『한국詩대사전(韓國詩大事典)』을 편찬 중에 있다.'한국詩의 집대성', '한국詩의 총화', '한국詩의 정수', '육당 최남선부터 지금까지(1908~2024)' 등의 기치를 걸고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내년 9월에 발간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을지출판공사는 1985년에 『한국시조큰사전』(한춘섭•박병순•리태극 편저)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에 『한국詩대사전』(구상•정한모•문덕수 감수, 김영삼 편저), 2004년에는 『한국詩대사전』과 『한국시조큰사전』을 합본 및 개정증보판으로, 2011년에도 『한국詩대사전』(허영자•윤금초•윤해규 편저)을 발간한 바 있다. 이후 『한국詩대사전』에 누락된 시인들의 계속되는 재발간 요청과 성원에 힘을 얻어, 처음 발간 이후 38년 만에 이번 개정증보판을 발간한다고 을지출판공사는 밝혔다.지난 2011년판 『한국詩대사전』은 4X6배판 3,552쪽 분량으로 수록 시인 3,530명, 수록 시 27,380편을 담아 금박 양장본으로 나왔는데, 문화부(그당시 직제)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한국詩대사전』 개정증보판에는 4,000여 명의 시인을 수록할 예정인데, 새롭게 등재를 희망하는 시인은 소정의 자료(대표시5편〜7편과 프로필 등)를 을지출판공사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T)02-334-4050, 010-2289-4010, 이메일 ejp4010@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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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에 처하여 (전자책)기후 위기에 처하여DSB앤솔러지제15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8집으로, 시인 30인의 시 60편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인생길모과[김국이 시인]기후 위기에 처하여탄소중립을 위해[김사빈 시인]삶의 고백어머니 [김숙경 시인]에드몬톤 민들레눈꽃마을 에드몬톤[김은자(usa) 시인]스테이플과 가을 슬픔의 지문이 내 몸에 살고 있다 [나광호 시인]마음 먹기 달렸다마음 고쳐먹기[민문자 시인]가을가족[박선자 시인]가을에는서울 가는 길[박인애 수필가]견공 토마스다시 멸치[박희자 시인]합창고향에 와서[서경범 시인]아버지 만 평휴일[안재동 시인]세상이 미쳐갈 때지나고 나면 또 그리울[안종관 시인]징검다리초가지붕 굴뚝[안종원 시인]매달려도 소용없네 대나무밭에서[윤준경 시인]이순耳順의 동화고독, 원샷[이규석 시인]눈빛목련이 피는 날[이병두 시인]가을 3산국화[이영지 시인]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사랑이 밀물처럼[이정님 시인]낙엽의 절규사마리아 여인아[이철우 시인]흐린 날오늘[전홍구 시인]나목행복[정선규 시인]명상의종[정태운 시인]느낌기다림의 이유[조성설 수필가]비산골짜기의 봄[주희령 시인]문병제주살이[최두환 시인]봄은 와도 아직은 겨울사랑의 위기[최선 시인]깨진 연탄할머니[홍종음 시인]가을 장미종합편성채널[홍윤표 시인]우정상옷 수선집 [2024.10.15일 발행. 143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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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마을 아이들 (전자책)두루미 마을 아이들 홍윤표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세상에 소년 소녀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동학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은 행복한 세상이다. 가끔 전해지는 아동학대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마를 찌푸리게 해요. 하지만 학대하는 사람보다 착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 다행이다. 학교에서 공원에서 바다나 현장에서 세상을 배우고 동요와 찬가를 부르며 뛰노는 어린이들 마당은 얼마나 곱고 선량하랴. 이 세상은 해님이 온 지상에 색칠해 놓은 대자연 속에 인간은 만물의 조화로움이 연속되어 살고 있다. 저자는 40여년간 자유시를 써 왔고 아동들과 함께 동시조 쓰는 마음으로 걸어 본 일이 없었다. 고려 때에 불러온 정형시적 옛시조를 통한 관심은 나이 들어 관심이 깊었다. 그간 옛시조 문학회원으로 대전시 가람문학을 통해 공부하며 한밭아동문학가협회에서 관심을 두고 어릴 때 아동과 소년의 세계를 생각해 써오다가 2016년 월간 「소년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신인으로 당선해 월별 동시조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젠 어린이의 세계의 마음을 조금 알고 동시조로 보물창고에 모아두었던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자 『두루미 마을 아이들』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두루미 마을은 매년 철새도래지와 시조市鳥로 잘 알려진 중도시인 당진시를 말한다. 세계나 전국에서 어린이를 돕고 돌보는 국제기구나 어린이집과 아동 돌봄센터나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새싹처럼 돌봐 주시는 기관이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저자는 옛시조와 더불어 동시조의 계승을 위해 역사적 징검다리를 놓고자 칠순 넘은 나이에 쓴 98편의 동시조를 모아 첫 번째 동시조집을 펴내며 좋은 작품을 쓰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책머리에 제1부 두루미 마을 아이들 가로수 가을 단풍 구름 금강 눈 내리는 날 도시락 두루미 마을 / 24딸기 바람 소리 꽃 사랑 수세미 아침 참새 엄마는 강해요 여름날 거리외로운 나 우편물 참새 축구 할머니와 달팽이 친구 마음 제2부 엄마의 봄날덩굴장미 가로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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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무지 (전자책)생무지 이태순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철없던 시절 공부가 지겨워 얼른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새털같이 많은 세월 칠십까지만 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고희가 다가왔을 때 칠십 평생 내가 한 게 뭐 있나 되돌아보았다. 카페에 쓴 시와 수필들이 책 세 권 분량이 되어 다 살았다고 생각하고 서울서 친구 친지들을 초대해 고희연 겸 첫 시집 『참 괜찮은 여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칠순 늦깎이 시인이 된 지가 어언 10년이다. 2024년 1월 10일 위내시경 검사를 했더니 위암 수술한 지가 6년째인데 이상 없다 한다. 맏며느리로서 44년을 시어머님을 모셨고, 남편을 내조하며 세 남매 모두 출가시키고, 병마까지 이겨내고 시를 쓰다 보니, 어느새 산수가 내후년이다.굴곡 많고 생무지 같은 한 생이지만 최선을 다했다.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 힘든 길을 또다시 갈 수 있을까? 어차피 인생은 알 수 없고 생무지 같은 미래이다. 다른 길로 간들 더 나은 길이라고 누가 알 수 있나? ‘남에게 보이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쇼펜하우어의 가르침대로 이제는 남은 여생,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그냥 소풍처럼 즐기며 부대끼지 않고 살다 가렵니다. 그러다가 이삭 줍듯 시조 한 수 건지면, 또 한 권의 책이 될는지 알 수 없는 거지요.―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후분 일장춘몽 생무지 야맹증 주목 탁자 계영배 불멍 육수 속 환생 막걸리 엿장수 비우다 화수분 사기 호롱 산다는 것 기억의 편린 제2부보석처럼 깜빡깜빡 상념 환영 빈집 하얀 기억 나도 꽃 백합 이브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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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촌댁 (전자책)가촌댁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3번째 시조집을 세상에 선보이려 번갈아 잘 쓰자고 머리를 굴려봤다. 째리는 눈초리에다 아쉬움만 보탠다.― <머리맡> - 차 례 - 머리맡 제1 마당 반가운 해돋이춘분 눈 안개 쌍 등 첫새벽 해돋이 명복 봄맞이 ♡ 매리골드 좋은 날 반가워 한글 벗 잘도 간다 산수유 참꽃 떼 빗물 낯내기 기우는 달 설레임가 제2 마당 눈부신 참꽃4월 초하루 개나리꽃 민들레 2 물속 5형제 날씨 노릇 기다림 조각공원 능수버들 세월 자목련꽃 백목련 꽃 그믐달 벚꽃 한창 의암호 봄맞이 인어 달래기 자목련꽃 2 의사 파업 내배만 해 뜰 때 눈부신 참꽃 제3 마당 영산홍꽃벚꽃 활짝 영산홍꽃 1 영산홍꽃 2 영산홍꽃 3 영산홍꽃 4 조팝나무꽃 꽃피울 내 청춘 범바위 서부 해당화 꽃 잔디 진달래꽃 벚꽃 한창 먼지 떼 해맞이 금요일 연두색 봉의산 봄 꾐 해 인사 홍천 앞날 제4 마당 호미곶웃음 남새밭 진종일 개 팔자 호미곶 온정골 해맞이 흰철쭉 활짝 내 몸 꽃말 늙은이 낮술 철쭉꽃 해돋이 이팝나무 꽃 1 아카시아꽃 1 북배산아 두 맘 두 손 정원수 쟈스민꽃 제라늄 반겨 제5 마당 만리향오늘은 5 비 그쳐 만리향 우중충 새봄 단장 수국 붉은병꽃나무꽃 2 아카시아꽃 2 행운 이팝나무꽃 2 뒤웅박 팔자 공지천 산책길 수박 하양 꽃 아침 해 노랑꽃 창포 쾌청 장미꽃 나이 꿀꺽 의암호 식수원 [2024.11.01 발행. 11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