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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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전자책)알록달록 이철우 치유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한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된다. 지금의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람들은 자연이나 사회적인 상처도 우리 스스로에게 아픔을 주기도하고 받기도 한다. 치유되지 못한 삶은 불행으로 나아가 결국 피폐한 삶에 억압당하게 된다. 이에 치유 문학을 통해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에 ‘산해정인성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회 치유문학상 전국공모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간에 써 놓았던 작품들을 정리하여 치유동시집 『알콩달콩』에 이어 제2집 『알록달록』을 발간하고자 하니, 선후배님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울타리호박꽃 연꽃 울타리 보슬비 징검다리 아기 울음 복수초 1 나뭇잎 수박 우산 그림자 마음속에 꽃밭 비둘기 개울 봄비 제2부 옹달샘라일락 향기 눈 내린 아침 옹달샘 소나기 무지개 밥솥 감자 빗소리 벌 새 유월의 논 작은 시작 꽃 시골 버스 뭉게구름 제3부 겨울밤새싹 성장 봄꽃 참모습 겨울밤 기차 사랑 아랫목 냄새 따뜻한 마음 산속 생활 눈길 때문이다 꽃밭 만들기 꽃향기 1 제4부 기다림아기 소나무 새봄 벼 경운기 채송화 복수초 2 봄 속으로 꽃향기 2 산수유 단풍자수 딸꾹질 코스모스 단풍 기다림 참새 제5부 저수지그네 들국화 독서 소나기 만남 작은 일 첫눈 엄마 무릎 저수지 항아리 채송화의 꿈 참새 가족 성장 작은 뜰에서 자연 제6부 함지박주름만큼 존재 허수아미 겨울 연꽃 우리 동네 장마 감 수다 딱따구리 함지박 풍경소리 [2024.11.20 발행. 11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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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전자책)알콩달콩 이철우 치유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한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된다. 지금의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람들은 자연이나 사회적인 상처도 우리 스스로에게 아픔을 주기도하고 받기도 한다. 치유되지 못한 삶은 불행으로 나아가 결국 피폐한 삶에 억압당하게 된다. 이에 치유 문학을 통해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에 ‘산해정인성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회 치유문학상 전국공모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그간에 써 놓았던 작품들을 정리하고, 『치유동시집 알콩달콩』을 발간하고자 하니, 선후배님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가족가족 고향 새집 반딧불이 수다 나이테 개구쟁이 작은 음악회 첫눈 고사리 담쟁이 가을 이야기 병아리 여유 있는 행복 단풍 제2부 개나리개나리 연꽃 봄꽃 오월 원댕이 고개 아기 잠자리 늦가을의 풍경화 단풍잎 봄 아기 다람쥐 어른이 되려면 패랭이 꽃 성황당 돌무덤 가을밤 고성산의 아침 제3부 대나무봄이 오는 소리 목장의 오후 나무 목련꽃 그리운 소리들 저무는 계절 늙은 호박 유리창 모과 대나무 들꽃 겨울나무 닭 울음 조그마한 행복 혼자일 때 제4부 냄새인생의 멋 아름다운 저녁 돌탑 겨울 이야기 행복 눈길 냄새 어떻게 알았을까 마음을 맞추면 소풍날 텃밭에서 산에 갈 때 눈 온 아침 해바라기 새 이파리 제5부 소원고드름 버들강아지 봄 속으로 봄 길에서 개똥벌레 나팔꽃 낙서 꽃향기 소쩍새 기다림 고양이처럼 가을 소식 단풍잎 하나 단풍잎 소원 제6부 연필개구리 옆길 연못 이웃 갈대 아기 동백 계절 콩 타작 연필 흙 상처 일 호박꽃 보슬비 시냇물 [2024.11.2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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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전자책)가을 여행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만 보아도 /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 대추 볼이 빨갛게 화장하고, / 사과가 수줍은 듯 얼굴 붉히며 // 고추잠자리 친구들과 / 구름 속에서 그림 공부하고 / 해바라기 얼굴 검게 타버리면 // 하늘은 / 더욱 더 / 높고도 파랗게 된다 ― <서시> - 차 례 - 서시 제1부 단풍놀이단풍놀이 오색 물감 가을 아씨 호수 오후 비둘기 초가지붕 분꽃 달님 검버섯 여름밤 물감 올림픽 솔바람 생명 제2부 느티나무처서 마곡사 매미 경험 나무 빈 의자 1 보리밥 집 가을꽃 느티나무 유모차 1 유모차 2 새벽달 바람 톡 1 톡 2 제3부 오동나무거미줄 초승달 가을 하늘 할머니 텃밭 친구 나리꽃 두물머리 억새 확인 정상 울고 웃고 풍년가 오동나무 내 마음 꽃무릇 제4부 가을 여행옛날 처마 순서 벌초 기차 꽃씨 강촌 가을 기운 1 가을 기운 2 옛 집 빈 의자 2 늦가을 김장 꿈 가을 여행 제5부 [홑시조] 유모차감 오후 매미 아침 의자 봉숭아 느티나무 유모차 분꽃 바다 도깨비바늘 알밤 박 유홍초 꽃 봉돌 대추 제6부 [홑시조] 호롱불보름달 반영 목화 소식 단감 호롱불 호수 세월 먼 이웃 철쭉 바람 국수 인생 사랑 손 편지 [2024.11.20 발행. 111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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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출판공사, '한국詩대사전' 개정증보판 편찬한다을지출판공사에서는 『한국詩대사전(韓國詩大事典)』을 편찬 중에 있다.'한국詩의 집대성', '한국詩의 총화', '한국詩의 정수', '육당 최남선부터 지금까지(1908~2024)' 등의 기치를 걸고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내년 9월에 발간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을지출판공사는 1985년에 『한국시조큰사전』(한춘섭•박병순•리태극 편저)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에 『한국詩대사전』(구상•정한모•문덕수 감수, 김영삼 편저), 2004년에는 『한국詩대사전』과 『한국시조큰사전』을 합본 및 개정증보판으로, 2011년에도 『한국詩대사전』(허영자•윤금초•윤해규 편저)을 발간한 바 있다. 이후 『한국詩대사전』에 누락된 시인들의 계속되는 재발간 요청과 성원에 힘을 얻어, 처음 발간 이후 38년 만에 이번 개정증보판을 발간한다고 을지출판공사는 밝혔다.지난 2011년판 『한국詩대사전』은 4X6배판 3,552쪽 분량으로 수록 시인 3,530명, 수록 시 27,380편을 담아 금박 양장본으로 나왔는데, 문화부(그당시 직제)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한국詩대사전』 개정증보판에는 4,000여 명의 시인을 수록할 예정인데, 새롭게 등재를 희망하는 시인은 소정의 자료(대표시5편〜7편과 프로필 등)를 을지출판공사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T)02-334-4050, 010-2289-4010, 이메일 ejp4010@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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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에 처하여 (전자책)기후 위기에 처하여DSB앤솔러지제15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8집으로, 시인 30인의 시 60편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인생길모과[김국이 시인]기후 위기에 처하여탄소중립을 위해[김사빈 시인]삶의 고백어머니 [김숙경 시인]에드몬톤 민들레눈꽃마을 에드몬톤[김은자(usa) 시인]스테이플과 가을 슬픔의 지문이 내 몸에 살고 있다 [나광호 시인]마음 먹기 달렸다마음 고쳐먹기[민문자 시인]가을가족[박선자 시인]가을에는서울 가는 길[박인애 수필가]견공 토마스다시 멸치[박희자 시인]합창고향에 와서[서경범 시인]아버지 만 평휴일[안재동 시인]세상이 미쳐갈 때지나고 나면 또 그리울[안종관 시인]징검다리초가지붕 굴뚝[안종원 시인]매달려도 소용없네 대나무밭에서[윤준경 시인]이순耳順의 동화고독, 원샷[이규석 시인]눈빛목련이 피는 날[이병두 시인]가을 3산국화[이영지 시인]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사랑이 밀물처럼[이정님 시인]낙엽의 절규사마리아 여인아[이철우 시인]흐린 날오늘[전홍구 시인]나목행복[정선규 시인]명상의종[정태운 시인]느낌기다림의 이유[조성설 수필가]비산골짜기의 봄[주희령 시인]문병제주살이[최두환 시인]봄은 와도 아직은 겨울사랑의 위기[최선 시인]깨진 연탄할머니[홍종음 시인]가을 장미종합편성채널[홍윤표 시인]우정상옷 수선집 [2024.10.15일 발행. 143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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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마을 아이들 (전자책)두루미 마을 아이들 홍윤표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세상에 소년 소녀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동학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은 행복한 세상이다. 가끔 전해지는 아동학대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마를 찌푸리게 해요. 하지만 학대하는 사람보다 착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 다행이다. 학교에서 공원에서 바다나 현장에서 세상을 배우고 동요와 찬가를 부르며 뛰노는 어린이들 마당은 얼마나 곱고 선량하랴. 이 세상은 해님이 온 지상에 색칠해 놓은 대자연 속에 인간은 만물의 조화로움이 연속되어 살고 있다. 저자는 40여년간 자유시를 써 왔고 아동들과 함께 동시조 쓰는 마음으로 걸어 본 일이 없었다. 고려 때에 불러온 정형시적 옛시조를 통한 관심은 나이 들어 관심이 깊었다. 그간 옛시조 문학회원으로 대전시 가람문학을 통해 공부하며 한밭아동문학가협회에서 관심을 두고 어릴 때 아동과 소년의 세계를 생각해 써오다가 2016년 월간 「소년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신인으로 당선해 월별 동시조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젠 어린이의 세계의 마음을 조금 알고 동시조로 보물창고에 모아두었던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자 『두루미 마을 아이들』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두루미 마을은 매년 철새도래지와 시조市鳥로 잘 알려진 중도시인 당진시를 말한다. 세계나 전국에서 어린이를 돕고 돌보는 국제기구나 어린이집과 아동 돌봄센터나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새싹처럼 돌봐 주시는 기관이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저자는 옛시조와 더불어 동시조의 계승을 위해 역사적 징검다리를 놓고자 칠순 넘은 나이에 쓴 98편의 동시조를 모아 첫 번째 동시조집을 펴내며 좋은 작품을 쓰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책머리에 제1부 두루미 마을 아이들 가로수 가을 단풍 구름 금강 눈 내리는 날 도시락 두루미 마을 / 24딸기 바람 소리 꽃 사랑 수세미 아침 참새 엄마는 강해요 여름날 거리외로운 나 우편물 참새 축구 할머니와 달팽이 친구 마음 제2부 엄마의 봄날덩굴장미 가로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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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무지 (전자책)생무지 이태순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철없던 시절 공부가 지겨워 얼른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새털같이 많은 세월 칠십까지만 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고희가 다가왔을 때 칠십 평생 내가 한 게 뭐 있나 되돌아보았다. 카페에 쓴 시와 수필들이 책 세 권 분량이 되어 다 살았다고 생각하고 서울서 친구 친지들을 초대해 고희연 겸 첫 시집 『참 괜찮은 여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칠순 늦깎이 시인이 된 지가 어언 10년이다. 2024년 1월 10일 위내시경 검사를 했더니 위암 수술한 지가 6년째인데 이상 없다 한다. 맏며느리로서 44년을 시어머님을 모셨고, 남편을 내조하며 세 남매 모두 출가시키고, 병마까지 이겨내고 시를 쓰다 보니, 어느새 산수가 내후년이다.굴곡 많고 생무지 같은 한 생이지만 최선을 다했다.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 힘든 길을 또다시 갈 수 있을까? 어차피 인생은 알 수 없고 생무지 같은 미래이다. 다른 길로 간들 더 나은 길이라고 누가 알 수 있나? ‘남에게 보이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쇼펜하우어의 가르침대로 이제는 남은 여생,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그냥 소풍처럼 즐기며 부대끼지 않고 살다 가렵니다. 그러다가 이삭 줍듯 시조 한 수 건지면, 또 한 권의 책이 될는지 알 수 없는 거지요.―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후분 일장춘몽 생무지 야맹증 주목 탁자 계영배 불멍 육수 속 환생 막걸리 엿장수 비우다 화수분 사기 호롱 산다는 것 기억의 편린 제2부보석처럼 깜빡깜빡 상념 환영 빈집 하얀 기억 나도 꽃 백합 이브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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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촌댁 (전자책)가촌댁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3번째 시조집을 세상에 선보이려 번갈아 잘 쓰자고 머리를 굴려봤다. 째리는 눈초리에다 아쉬움만 보탠다.― <머리맡> - 차 례 - 머리맡 제1 마당 반가운 해돋이춘분 눈 안개 쌍 등 첫새벽 해돋이 명복 봄맞이 ♡ 매리골드 좋은 날 반가워 한글 벗 잘도 간다 산수유 참꽃 떼 빗물 낯내기 기우는 달 설레임가 제2 마당 눈부신 참꽃4월 초하루 개나리꽃 민들레 2 물속 5형제 날씨 노릇 기다림 조각공원 능수버들 세월 자목련꽃 백목련 꽃 그믐달 벚꽃 한창 의암호 봄맞이 인어 달래기 자목련꽃 2 의사 파업 내배만 해 뜰 때 눈부신 참꽃 제3 마당 영산홍꽃벚꽃 활짝 영산홍꽃 1 영산홍꽃 2 영산홍꽃 3 영산홍꽃 4 조팝나무꽃 꽃피울 내 청춘 범바위 서부 해당화 꽃 잔디 진달래꽃 벚꽃 한창 먼지 떼 해맞이 금요일 연두색 봉의산 봄 꾐 해 인사 홍천 앞날 제4 마당 호미곶웃음 남새밭 진종일 개 팔자 호미곶 온정골 해맞이 흰철쭉 활짝 내 몸 꽃말 늙은이 낮술 철쭉꽃 해돋이 이팝나무 꽃 1 아카시아꽃 1 북배산아 두 맘 두 손 정원수 쟈스민꽃 제라늄 반겨 제5 마당 만리향오늘은 5 비 그쳐 만리향 우중충 새봄 단장 수국 붉은병꽃나무꽃 2 아카시아꽃 2 행운 이팝나무꽃 2 뒤웅박 팔자 공지천 산책길 수박 하양 꽃 아침 해 노랑꽃 창포 쾌청 장미꽃 나이 꿀꺽 의암호 식수원 [2024.11.01 발행. 11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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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풀기 (전자책)매듭 풀기 이태순 영역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삼 남매 출가시킨 칠순 늦깎이 시인 이태순입니다. 2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내고 나니 부족하지만 영역 정형 시조집 한 권을 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더 나은 다음 시조집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02세 강석규 고 호서대 명예 총장님이 일기수필에서 “나는 95세에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명예롭게 65세에 정년퇴직해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내가 65세에서 30년을 더 살 줄 미리 알았다면 그때 무언가를 더 배우고 했을 텐데” 하시면서 통곡을 하시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셨다고 신문기사에서 봤습니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에서 그분이 102세 돌아가신 것을 알았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 ‘스피노자’처럼 백세에 시집을 낸 일본의 백세시인 ‘시바다도요’처럼 저도 비록 칠순 늦깎이 시인이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의 700년 정형시조가 1,000년 중국 한시, 일본의 하이쿠, 영미의 소네트처럼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길 바랍니다. ‘3장 6구 12소절(음보) 45자수’의 짧을 시조는 3줄의 행간에서 역사가 있고, 인생을 논하고 풍류를 논합니다. 품격, 운율, 압축, 전환과 돌려치기의 귀납법까지 우리시조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 봅시다.― <시인의 글> - 차 례 - 시인의 글 제1부 백지로 쓴 편지 살구꽃은 떨어지고 애끓는 봄밤 청운의 여고 시절 새가 우네 봄바람 났네 인생무상人生無常 사부곡思父曲 물수제비 구례 산수유 축제 사랑한다고 했니 백지로 쓴 편지 제2부 봄을 채색하다 조팝꽃 향기에 취한다 심장이 멈추면 우후죽순 착각과 빗나감 봄을 채색하다 부부 빈손 터닝포인트 봄봄 월광초 공(空) 야누스의 두 얼굴 제3부 인공지능 수영장에 빠진 물고기 잡초 같은 인생 꽃이 된 페르시안 여왕 융프라우 얼음궁전 요상한 마음 접시꽃 송이송이 일엽청(一葉靑) 박비(朴婢) 인생은 수증기처럼 자화상 모란시장 장날 꽃진다 인공지능(AI) 제4부 이청심야가(以淸心也可)이청심야가(以淸心也可) 능소화 피는 칠월 그리운 여고 동창생 신들린 사계四季 하롱베이 2 공작선인장 꽃보다 이쁜 단풍 흙이 되어 인꽃이로다 옹이처럼 사리처럼 시를 굽네 망각의 자유 제5부 매듭 풀기 매듭 풀기 폼페이가 사라진 거리에서 런던 타워를 보며 송곳 뒤뚱거리는 비둘기 뒤돌아 갈 수 없는 길 칠 년 만에 피는 꽃 꽃길 미친 봄 당돌한 요구 작품 해설 _ 이석규 교수 시조 번역자 소개 _ 이정자 박사 평설 번역자 프로필 _ 장웅상 박사 [2024.11.10 발행. 17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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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喜怒哀樂이다 (전자책)삶은 喜怒哀樂이다 박명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는 생활하면서 마음의 변화는 수시로 바뀐다. 더구나 크고 작은 희로애락을 직접 듣고 보거나, 겪고 느끼며 살 때는 더하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직접 느끼며 행동했던 중요한 경험들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각인되어 기억하게 마련이다. 이렇듯 우리가 살며 놀며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의 변화를 희로애락이란 네 가지 모티브로 나누어 시로 표현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로 느껴져 제 7시집을 쓰게 되었다. 따라서 7시집의 내용은 삶을 4가지 모티브인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분류하였는데 첫째로, “희(喜)는 기분 좋은 일이 있어 기쁘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 중에 기쁜 마음이 생길 때에 기분이 좋게 느껴졌던 상황을 시로 표현하였다. 둘째로, “로(怒)는 화나는 일이 있어 성내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 중에 몹시 화난 마음을 삭히는 상황을 시로 나타내었다. 셋째로, “애(哀)는 마음 아픈 일이 있어 슬프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생긴 일로 인하여 몹시 가슴 아픈 마음 가눌 수 없는 상황을 골라 시로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락(樂)으로 즐기는 일이 있어 즐겁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아주 즐거운 일 때문에 마음이 즐거운 느낌이나 감정을 시로 나타내었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욕망이 있다. 이런 욕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하루를 생활하지만 꼭 실현되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곧 인생이고 삶이다. 그러나 삶에서는 무수히 많은 일이 생겼다가 없어진다. 그 많은 일들 가운데 네 가지 모티브의 제 1장 희(喜)와 제 4장 락(樂)이 많이 생겨 엔도르핀이 무궁무진하게 일어나 늘 기쁘고 즐거운 날이 지속되길 빌 뿐이다. 오늘도 우리는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여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이란 열매를 만드는 날이 되기를 빈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장 기분 좋은 일 있어 기쁘고 둘째 손녀 만나는 날 햇감자 중심잡기 백일잔치 슈퍼블루문 메시지 종이봉투 K-김치 농부 없는 농장 검색어 1위 석탄재 변신 싸라기 눈 배려 1 배려 2 심청사달(心淸四達) K-라면 봄소식 백조의 결혼식 봄비 봄 사냥 첫돌잔치 하루 시작은 기쁨으로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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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낙조 (전자책)선유낙조 김종선 믿나라말 한영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토박이말은 겨레의 얼과 넋” 평론가 이동희 박사 말씀이다. 나는 토박이말 시인이며 소설가이다. 순우리말겹씨누리는 토박이말 복합어로 읽는 이가 낯설게 느껴질까 봐 한문으로 토를 달아 읽기 편하게 썼다. 읽는 이가 토박이말 참맛을 느낀다면 얼마나 좋으랴. 이 시집이 팔리면 영역해준 조지아대 영문과 이주호가 선교활동에 쓰여 질 것이다.― <글놀랑의 말> - 차 례 - 글놀랑 제1부 솔섬선유낙조 솔섬 사랑맘 출렁 알바트로스 춤놀 은하강 물소리 사랑의 그림자 솟을물음표 한란 미르검龍神탈춤달빛어울림소리 갈매기 빏갓祈禱 제2부 갯벌 몸소겪음백로 겹동그라미 하늘 맨발 목숨보람SOS 하바다西海 갯벌 몸소겪음體驗 바늘귀나들문 놀판놀굿臺公演 맘우렌 산수유 코코스여자 게염불慾望꽃춤 제3부 엣자취글시간의 바퀴를 굴려 빛그림動映像 농게겹눈 갓밝이 새해 은빛 거미줄 신발자국 삼시랑듬生命 옛자취글 힘갓새물돌新陳代謝 홍매화 꽃내 사랑탈相思病 씨알말씀 풀밝힘疏通 제4부 향기로운 똥향기로운 똥 덜 갖춘 빈집 보리가시 소리결톺틀音波探知機 눈썹달機 얼음 찻집 징검다리 빎몸祈禱 선그림발쏠屛風瀑布 야릇놀神秘 무늬 나팔꽃 버팀목 시원속풀이물갓 ● 토박이말 겹씨누리 풀이 ● 겹씨 다듬어 쓰기 [2024.11.01 발행. 11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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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차」의 진실과 가치에 대하여 (전자책)「신구차」의 진실과 가치에 대하여- 리순신을 구속할 이유 없으니 무죄다 최두환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해 리순신은 전라좌수사로서 경상도 지역으로 출전한 뒤로 전투마다 다 이기고 있던 해상 지휘관이었고, 1593년 8월에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했다. 그런데 불행히도 1597년 2월 26일 구속되어 고문까지 받았고, 백의종군하였다. 그는 정유재란이 터지기 직전에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함대를 해상에서 격파하라는 조정의 명령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파직되었다. 그러나 통제사 리순신은 단지 공격할 기회를 잃었다고만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선조는 그에게는 세 가지의 죄명, 곧 “조정을 속이고 임금을 업신여긴 죄, 적을 쫓아 치지 아니하여 나라를 등진 죄, 남의 공을 가로채고 남을 죄로 빠뜨렸으니 한없이 방자하고 거리낌이 없는 죄”를 씌우고 구속시켜 고문까지 했으며, 리순신은 28일간이 지나서야 겨우 석방되었지만, 무죄가 아닌 백의종군이었다. 이에 대하여 리순신 구명운동에 적극 나선 사람이 정탁인데, 『리충무공전서』에서 「신구차」로, 그의 『약포집』과 『임진기록』에서 리순신이 “십악十惡”을 저질렀으니 사형에 해당되는 죄라고 인정하고 공적이 있고 능력 있는 장수이니 목숨만이라도 살려야 한다고 나섰다. 그 ‘십악’은 『대명률』의 형률刑律에, 모반謀反·모대역謀大逆·모반謀叛·악역惡逆·부도不道·대불경大不敬·불효不孝·불목不睦·불의不義·내란內亂이다. 이 십악과 리순신 구속의 죄목과는 일치되는 것이 없으며, 굳이 모반謀反이란 이름으로 사직을 위태롭게 했다는 죄목을 붙이면 ‘막수유莫須有’처럼 그럴듯하게 엮일 수도 있겠으나, 리순신은 그러한 의도나 그러한 행위를 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끝내 무죄일 수밖에 없으며, 아예 구속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그래서 정탁의 말처럼 과연 리순신에게 그런 큰 죄가 있었는지, 그리고 선조 임금이 리순신을 죽이고자 해놓고 백의종군으로 석방시킨 상소문이 과연 「신구차」가 맞는지, 아니면 리순신이 죄가 될 줄 알면서도 굳이 그런 죄를 저질렀는지 알아보았다. 이 논문에서는 통제사 리순신의 구속과 석방에 대하여 제2장에서 신구차伸救箚의 역할의 본질을 살펴보고, 제3장에서 리순신의 구속 죄명과 그 경위를 따지며, 제4장에서 리순신의 행위에 대한 죄의 성립과 그 적부성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이 리순신을 구속시킨 죄명에 관하여 분석한 결과, 리순신의 죄가 하나도 성립되지 않는다. 단연코 리순신에게는 죄가 없었으며, 임금의 명령은 적절하지 못했고, 리순신의 행동은 정당했다. 오로지 동인의 거두 류성룡, 서인의 거두 윤두수와의 대리전에서 리순신이 희생되고, 원균은 우습게 되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전략의 충돌만큼이나 통제사 리순신의 구속은 무엇보다 왜적 이중간첩 요시라의 리순신 제거 작전에 이용당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요시라가 알려준 정보는 임진왜란의 선봉군이었고, 정유재란의 기획으로서 고니시 유키나가와 가토 기요마사도 서로 알고 있는 비밀로 가장한 유인작전이었고, 조선은 이에 홀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 비변사 관계관들과 선조 임금의 어리석음에서 빚어진 것이다. 리순신의 구속의 잘못과 칠천량 패전까지 모두 비변사와 선조 임금이 책임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리순신의 석방은 정탁의 「신구차」에 따른 것이라고 『리충무공전서』에 실린 것으로 이해하고 풀이했지만, 이 글은 『약포집』 권2 「論救李舜臣箚」에 바탕을 둔 글이며, 이 상소문은 정작 상부에 보고되지 않은 것이며, 직함도 “우의정”이니, “판중추부사”가 아니라, “지중추부사”였다. 진실로 영향력이 미친 상소문은 『약포집』 권3에 실린 「李舜臣獄事議」이며, 이것은 같은 정탁의 『임진기록』의 「丁酉春統制使李舜臣獄事起」에 근거한 글이며, 이 상소문 「李舜臣獄事議」로 말미암아 ‘특명이 내려졌고, 사형을 줄여라[特命減死]’라고 했던 데서 백의종군을 한 것이다. 이제 통제사 리순신이 비로소 무죄로 판명되었기 때문에 개인의 명예가 진실로 회복되었으며, 리순신에게 구속과 백의종군을 하게 한 것은 당시 통치자의 잘못이고, 부당한 것이다.― <초록> - 차 례 - <초록> Ⅰ. 서론 : 리순신은 왜 구속 되었나? Ⅱ. 「신구차伸救箚」의 역할 1. 『징비록』에서 밝힌 리순신 구속과 백의종군 경위 2. 「신구차伸救箚」와 「리순신 구원을 논하는 차자[論救李舜臣箚]」 3. 「리순신 옥사에 대한 견해」와 「통제사 리순신 옥사 일어나다」 Ⅲ. 리순신의 구속 죄명과 그 경위 1. 탄핵 정국 : 요시라의 간계와 리순신 제거 음모 2. 전쟁소강이 불러온 선조 임금의 불만 3. 선조의 시위기동 전략과 리순신의 결전 전략과의 대립 4. 선조는 리순신을 교체할 구실만 찾다 Ⅳ. 죄의 성립과 그 적부성 분석 1. 리순신의 구속과 『난중일기』의 빠진 곳과의 관계 2. 첫 번째 조정을 속이고 임금을 업신여긴 죄는 3. 두 번째 적을 쫓아 치지 않아 나라를 등진 죄는 4. 세 번째 한없이 방자하고 거리낌없다는 죄는 Ⅴ. 결론 : 무죄를 선언하다 참고문헌 Abstract [2024.11.01 발행. 329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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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빗금 (전자책)신비의 빗금 운해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품의 창작은 삶에 대한 기록이며 살아온 순간과 시공간이 모여 삶 속에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곧 문학입니다. 만약 허구적인 삶에도 시간과 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리얼리즘 한 세계로 인정될 것입니다. 제가 살아온 모든 시공간과 삶이라는 화두를 녹아들게 하고 녹아든 시간을 기억해 내 끊임없이 작품으로 다시 실사해 내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문학은 우리의 모든 체험적 시간을 형상화한 결과물로 결국 저에게 깨달음의 시간을 진술하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흐른들 우리가 눈을 뜨고 귀를 열어놓지 않는다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시간과 세월은 저를 포함한 우리들의 하루이자 한 달이고 한 계절이라는 반복의 시간이 포함됩니다. 반추하는 시간은 길이를 잴 수 없는 상징적인 피사체입니다. 삶에서 생성되는 그리움에 대한 탐색이 깊어질 때 섬세하고 남다른 사색으로 보편적 이치에 닿으려는 고투와 통찰로 수행을 거듭해 왔습니다. 저의 기억을 소환하여 노련한 수사기법이 서정을 구축하고 인간과 사물의 존재를 이루는 경외감이 단지 과거를 재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실과 조화롭게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시 세계를 탄생시키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리움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할 때 어떠한 방식에 따르기보다 상호 떨어져 있는 시공의 간격을 좁혀서 사랑으로 정의하여 승화시킨다는 진리는 불변입니다. 저는 사물을 직관하여 숲의 여린 나무들처럼 순백의 시선으로 시어의 입자와 파동에 녹아든 흔적들을 섬세하게 부축하면서 작품을 써보았습니다. 시어는 어디까지나 현실의 복제가 아니며, 계몽의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달하지 않습니다. 시는 어쩌면 존재와 실제 사이를 연결하여 각지고 불명한 개념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소통을 통하여 말에 부여된 편견과 상투적 관념을 지우고 생생한 시어의 힘으로 중심을 잡아보는 것이 시 쓰기가 아닐까요. 이번에 발표한 시조집이 조금이나마 독자에게 감동하기를 바라면서 이 작품집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습작의 방 제1부 하루의 건널목질경이의 삶 감자꽃 필 때의 물때 숲속의 안부 하루의 건널목 벼락 소나기 산사의 종소리 몽유 곡(夢喩 曲) 야한(夜寒)의 달빛 아래 선창 여독 추상(追想)의 단면 생의 그림자 초봄에 만행의 섭리 바람의 향방 추우(秋雨) 역경의 극복 복수의 본질 존재의 죽음 향일 암 원경 꿈속 세상 몰락의 씨앗 월광곡 단상 독백의 시간 딱정벌레 귀향의 방 귀휴의 선택 제2부 낮은 곳에서꿈속의 여류 눈짓 한번 도생(道生)의 염탐 미로에서 착한 소심 참아 유용한 바보 저만치 이만치 살다 보니 꿈의 여행 표정의 눈빛 질곡의 뼈대 묵은때 벗겨 내며 평생을 현역으로 내 안의 침묵 텅 빈 자리 낮은 곳에 서다 어떤 자화상 기척 먼 발걸음 건널목 잔상 긴박한 눈치 희망의 속삭임 관심 지팡이 습작의 방 습관에 대하여 제3부 회귀본능기층 유화 -박생광 화백의 유작을 보며 향기 잃은 감성 배제의 포괄 뽑아 버린 응어리 설악 만물상 (1) 설악 만물상 (2) 달그림자의 깃 아득한 미련 막장 인생 새벽에 뜬 별 불편한 예감 마음 안의 행복 유기 애완견(愛玩犬) 꽁꽁 언 축제에서 오막살이 굴뚝 종가 음식 그늘 속으로 시조의 이름으로 어머니 손등 실행의 시각화 시비 앞에서 –고 김준 박사를 추모하며 거장(巨匠)의 소녀화 회귀본능 꿈속의 세상 사슴의 슬픈 눈 예술의 공감대 제4부 세태의 이목난투의 공론장 나타샤의 환상 갓 쓴 신부 집시의 카르멘 제행무상(諸行無常) 노동 현장 뒤섞인 소리 세태의 이목 경각심 모방의 본능설 움직이는 심리학 삶의 난간에서 걸음 엇박자 균형추 매달기 감춘 매개체 탑(塔)의 불역(佛譯) 공룡의 능선에서 불교 연기법 사칙연산(四則演算)의 법칙 위고(Victor Marie Hugo)의 격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 겨울의 인력시장 마피아 논공행상 신비의 빗금 미스트롯 무대 반상의 미학 제5부 용의 발톱정치 사기꾼 캐도(Ghetto) 거리 현실 추정 투기 테스 함정 충동의 변수 빈말 업어치기 위법한 거악 (1) 위법한 거악 (2) 용의 문신 용의 발톱 언감생심(焉敢生心) 무슬 리마 대립과 경쟁 속에서 진영의 굴레 도전과 혁신 허접한 종말 환희의 감동 감출 수 없는 진실 어제의 부스러기 눈치를 보다 말단 직장인 과시욕 해신의 명령 파접(罷接) 이후 몰락의 씨앗 능갈치다 ● 시조의 개성적 음보와 변증법적 감각 [2024.10.15 발행. 156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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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본 높은 산, 다녀본 너른 사막 (전자책)올라본 높은 산, 다녀본 너른 사막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바로이책 刊 세월이 흐르고 보니 기억이 흐려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빛바랜 추억의 숯덩이는 하염없이 굴러다니다가 간간이 또렷하게 되살아나는 것도 있고 영영 사라져가는 것도 있다. 별로 자랑거리도 안 되고 자랑할 것도 없지만 소일거리로 간간이 정리하다 보니 그럴듯하게 보인다. 다행히 AI(인공자능 앱)의 도움을 받으니 그런대로 추억의 빈칸도 채워지고, 끊어진 가닥도 이어지고, 얽히고설킨 타래도 풀어지는 느낌이다. 컴퓨터 자판도 왔다 갔다 하고 눈의 피로도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몇 자씩이라도 쓰다 보니 책 한 권의 분량은 되었다. 지난 세월 많이도 다녀 보았다. 높은 산도 오르고, 넓은 사막도 다녀보고, 폭포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고,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지중해에 발도 담가보았다. 이러한 여행은 관광만을 위한 것은 거의 없고, 직업이 교수인지라 주로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후속 부대행사로 참가한 것이 대부분이다. 추억을 더듬으니 교수 신분으로서 참 바지런히 다녔던 것에 새삼 감사드린다. 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제 I 부 올라 본 높은 산에서는 방문한 나라마다 높은 산에 많이 올랐지만 그중에서도 나의 활동 시기에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던 곳을 주로 생각하였다. 중국의 티베트고원과 신장 위그루의 천지 관광, 네팔의 히말라야, 남아프리카 테이블 산,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그 이름도 아름다운 금강산, 그리고 묘향산 방문을 골라 보았다. 제 II 부에서는 다가가서 본 웅장한 폭포를 다루었다. 인상이 깊었던 것으로 나이아가라폭포, 이구아수폭포, 팍상한 폭포, 백두산 천지폭포, 금강산 구룡폭포, 그리고 개성의 박연폭포를 회상하였다. 제 III 부 다녀 본 너른 사막에서는 대륙마다 걸쳐있는데 특정한 시대에 바쁘게 거쳐 온 곳이 대부분이다. 사하라 사막, 아라비아 사막, 보츠와나 칼라하리 사막, 중앙아시아 키질쿰 사막, 중국 신장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사막, 미국 애리조나 사막, 칠레 아타카마 사막, 그리고 일본 돗토리 사구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제 IV 부에서는 중동의 사막과 성지순례를 다루었다. 명지대학교에 재직 중일 때 어느 여름방학에 명지학원 차원에서 실시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이집트의 유적지, 시나이반도와 이스라엘 성지, 그리고 성지순례의 낙수로 이어진다. 좋은 기회를 주어 시공을 넓혀준 명지학원에 새삼 감사한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이 책이 나오도록 도움을 준 내 친구들과 출판을 맡아주신 바로이책 안재동 주간님께 감사드린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Ⅰ부 올라본 높은 산 1. 티베트고원, 5200 m! 2. 신장에도 천지가 있다 3. 네팔의 히말라야 4. 남아프리카, 테이블 산 5.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6.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7. 이름도 아름다운 금강산 8. 묘향산과 서산대사 제Ⅱ부 다가 본 웅장한 폭포 9. 나이아가라 폭포 10. 이구아수 폭포 11. 팍상한 폭포 12. 백두산 천지폭포 13. 금강산, 구룡폭포 14. 개성 박연폭포 제Ⅲ부 다녀본 너른 사막15. 사하라 사막 16. 아라비아 사막 17. 보츠와나, 칼라하리 사막 18. 중앙아시아, 키질쿰 사막 19. 중국 신장, 타클라마칸 사막 20. 고비사막 21. 미국 서부, 애리조나 사막 22. 칠레, 아타카마 사막 23. 일본, 돗토리 사구 제Ⅳ부 중동의 사막과 성지순례24. 이집트의 유적지 25. 시나이반도와 이스라엘 성지 26. 성지순례 낙수 [2024.10.25 발행. 284쪽. 정가 5천원] (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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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희망 (전자책)내일의 희망 노중하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갑진년 용띠의 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눈 깜짝할 사이 상반기가 훌쩍 지나가고 폭우로 인해 산사태 저지대 주민들의 가옥, 농경지 침수 피해 소식 뉴스를 통하여 듣고 있으며 마음이 울적합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과 궂은일로 가슴, 아파할 때 더욱 정진하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를 하루속히 원상복구 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 합시다. 금년에는 유난히도 폭우와 찌는듯한 삼복더위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하는 계절 숙소에서 땀을 흘리며 제1 민조시집 “태양의 웃음” 제2 민조시집 “내일의 희망”이라는 책을 집필하여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독자들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문인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민조시를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지침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공지천 둘레길에서내일의 희망 지시랑 물 여의도 샛강 엄마 생각 동반자 산속 풍경 애증 행복의 길 장미 꽂길 이슬 진달래꽃 강변공원에서 시인의 삶 작가의 길 시골길 웃고 있는 태양 꽃길 공지천 둘레길 행복 싹 은방울꽃 제2부 윙크하는 봄외로운 꽃 윙크하는 봄 생각 봄날 부용꽃 학곡리 달밤 허무 가을 소리 낙엽길 엄마의 그리움 붉게 물든 담쟁이 한산한 가을 낙엽 요동치는 봄 황홀한 노을 가을바람 창밖을 보며 고독한 여인 생각하는 마음 꽃비 제3부 진정한 행복12월 마지막 주 청룡의 해 새해 소망 비상 가을 숲 겨울 창가에서 호수 구름 유혹의 꽃 3.1절 꽃 가게 봄비 진정한 행복 봄기운 동면에서 깨어난 봄 자유로운 생각 봄맞이 상쾌한 아침 유혹의 봄 칠월의 마지막 제4부 소양강과 북한강 두물머리소양호 봄 생각 봄의 전령사 동백꽃 봄이 오는 길목 징검다리 마음 꽃 국민투표 어느 봄날 산책 냇가의 봄 민들레 홀씨 나들이 장날 봄을 재촉하는 비 봄날 풍경 미소 세월 보릿고개 라일락 오솔길 제5부 빛바랜 추억 한 송이 장미 석양 간절한 기회 독도 장맛비 산책길 민들레 기쁨의 날 유월 꽃 선물 바람 폭포 여운 한적한 호수 그리움 빛바랜 추억 백합 향기 아기 /무상 다방에서 <부록> 갈산/정권식 선생님 민조시(民調詩) 쓰는 법 [2024.10.15 발행. 13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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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미소 (전자책)그대의 미소 장석순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에겐 자기만의 사랑의 정의가 있다. 이 정의는 진솔한 자기의 이야기이다. 공공연하게 말할 수 있을지, 끝내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 둘지 알 수는 없어도 그 사랑의 이야기는 남은 생애에 끝없이 회자될 수 있는 나만의 엘레지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생태는 자웅의 합일을 이룬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그 갈망으로 사람은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혼을 한 선영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고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미혼의 태형은 자신의 비밀을 해결하지 못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동안 상대의 눈 속에 담긴 자신의 실체들을 만나게 되었다. 마주 보는 이의 눈 속에 자신이 보이기 시작할 때 그 사람은 내 안에 깊숙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나 또한 그의 눈 속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사랑은 서로를 고요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을 때 완성이 되는 것을 알았다. 우리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자. 사랑이 곁에 있음을 …….― <프롤로그(작가의 말)> - 차 례 - 프롤로그 추천사 표사(종이책) ◇ 단편소설[제1화] 명경화원 [제2화] 센텀빌딩 [제3화] 칠순 잔치 [제4화] 그대의 미소 [제5화] 파도 소리 [제6화] 여름 앓이 [제7화] 센텀 빌리지 [제8화] 고요한 열정 [2024.10.15 발행. 29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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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아침 [창세기편] (전자책)창조의 아침 [창세기편] 미성 박인혜 성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성경을 읽을 때마다, 같은 장을 봐도 주시는 깨달음과 은혜, 그리고 감동은 매번 새롭게 다가옵니다. 다른 사람이 읽은 같은 성경구절도 말씀을 나누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연륜을 더해갈수록,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경 말씀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감정을 바탕으로, 성경을 읽으며 각 장에서 느낀 감동을시로 남기려 합니다. 매일 하나님이 내게 깨닫게 하신 부분을 시로 표현하려 합니다. 먼저 창세기를 읽으며 받은 은혜를 각 장마다 시로 썼고, 계속해서 성경을 읽으며 느낀 감동을 시로 써 내려가고자 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어, 더욱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기를 소망합니다.―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창조 (창세기 1장) 에덴동산 (창세기 2장) 마귀의 유혹 (창세기 3장) 가인 (창세기 4장) 신앙의 계보 (창세기 5장) 노아 (창세기 6장) 심판 (창세기 7장) 회복 (창세기 8장) 무지개 (창세기 9장) 홍수 후 (창세기 10장) 바벨탑 (창세기 11장) 소명 (창세기 12장) 다른 길 (창세기 13장) 제2부 두 사람 (창세기 14장) 의로운 자 (창세기 15장) 실패 (창세기 16장)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17장) 소돔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 (창세기 18장) 롯의 이야기 (창세기 19장) 사실과 진실 (창세기 20장) 이삭의 출생 (창세기 21장) 시험 (창세기 22장) 사라의 죽음 (창세기 23장) 신실한 종 (창세기 24장) 거래 (창세기 25장) 양보와 축복 (창세기 26장) 축복 권 (창세기 27장) 여기 계신 하나님 (창세기 28장) 삶의 여정 (창세기 29장) 떠나기 위하여 (창세기 30장) 약함을 아시는 주님 (창세기 31장) 제3부 약속의 길 (창세기 32장) 형과의 재회 (창세기 33장) 야곱의 슬픔 (창세기 34장) 벧엘로 다시 가자 (창세기 35장) 에서 (창세기 36장) 낯선 땅으로 (창세기 37장) 깊은 어둠 속에서 (창세기 38장) 유혹 (창세기 39장) 하나님의 계획 (창세기 40장) 요셉의 지혜 (창세기 41장) 회개의 시간 (창세기 42장)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창세기 43장) 유다의 간청 (창세기 44장) 요셉의 신앙 (창세기 45장) 야곱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위로 (창세기 46장) 고센의 축복 (창세기 47장) 축복의 손길 (창세기 48장) 영적 유산 (창세기 49장)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 요셉 (창세기 50장) [2024.10.15 발행. 63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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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속에 걸어온 길 (전자책)무상 속에 걸어온 길 강두순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대학입시 체력장 1등급을 필두로, 공군 지원 입대 시 2,000m 오래달리기 경기에서는 내가 속한 F조 30명이 경기를 벌인 가운데 당당히 2등으로 결승점을 골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평생 잊지 못할 ‘1996 미국 애틀랜타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대한민국 대표로까지 최종 선발(전국 29명)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답니다. 주최 측 일정에 따라 미국 워싱턴 D.C.에 보름 동안 체류하면서 성화봉송 및 올림픽 제반 행사에 국가대표로 참여했었습니다. 특이 사항은 워싱턴 D.C. ~리치먼드 방향 1.5km 성화봉송 구간을 달려온 후 응원 나온 미국 시민을 향해 300여 명 본인 SIGN을 직접 해 드린 그 순간은 살아생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환희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올림픽 성화봉송 관련 모든 일정을 마치고 미국을 떠나오기 하루 전날 실시한 애틀랜타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한국 대표 29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직접투표에서 97%의 지지율로 초대회장 당선이라는 달리기 인생 결과물을 기어코 만들어 내고야 말았습니다. ’하면 된다‘ 는 목표를 세워놓은 체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려온 의지의 삶 뒤안길에서 조용히 두 눈을감은 체, 포기할 수 없었던 지난날을 회고해 봅니다.‘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 는 문구를 그토록 강조하신 포항 달전초등학교 5학년 시절 나 체구 담임선생님의 가르침이 주마등을 스치며 지나갑니다.―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편 그날 이전 제2편 그날 이후 제3편 수필 [2024.10.15 발행. 16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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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 내 가슴에 (전자책)별아 내 가슴에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정상 없는 산을 헤매고 오르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信松 이옥천 제 79 詩集 『별은 어디에』 저자의 말을 쓰면서 감개무량함을 가슴에 안고 들뜬 즐거운 소년의 마음 한량없다. 행복 찾아 얼마나 좇고 헤맸던가, 갈수록 첩첩산중 끝없는 저 너른 지평선, 저 강 건너고 나면, 저 산을 넘고 나면, 저기 가면 있으려나. 잡기만 해봐라 죽어도 놓지 않을 것이다, 작심하고 달리고 좇아도 아직까지도 찾지 못하고 속고 또 속으면서도 행여나 하며 찾고 있다. 이산을 넘고 나면 정상이 나오든지 절벽이 나오든지 끝을 보리라, 이를 물고 허덕여 봤지만 내가 바라는 정상도 희망도 별도 구름 낀 하늘만 질시하는 눈치다. 지처서일까 발밑을 내려다보니 이름 모를 잡초도 수목도 돌도 바람도 흑도 물도 모두가 필연의 향기가 지천의 널브러져 있다. 모두가 다 사유가 있고 상징이 있고 은유를 내포한 삶의 철학이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청맹의 삶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말이다. 이제부터라도 작은 것에 만족하고 사랑하며 감사하고 아끼며 성찰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깨닫고 반성하며 살고 싶다.―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쌓인 풍진 바싹 말려 거두대면(擧頭對面) 축수한다볕뉘 한 점 의망의 길 용기 제비꽃 서궤 위 화병 화분 항아리 벚꽃(앵화) 만우절 뜨거운 사랑 멀어진 사람 시작(始作) 삶의 씨 어색한 미소 어딜 가는가 속이 보인다 슬픔의 향기 쏠쏠한 氣 거미의 삶 1 거미의 모성애 2 거미줄 사랑 3 제2부 볕뉘 비칠 날 한 가닥 희망 품고 견뎌본다진풍(塵風) 길 비 내리는 날 우렁이 생각 1 우러이 2 효심(孝心) 가물치 새끼의 孝心 폴룩스 막내 딸 낚시에 딱 걸려 빠져본다 풍파(風波) 선유도의 기망(企望) 청운의 香氣 古木의 香氣 心身 단련 그러려니 하고 살자 하늘 색깔 자기 사랑 모닥불 사랑 위안(慰安)은 채찍 제3부 칠흑의 미로 속에도 길은 있다굴곡(屈曲) 길의 빛 불발(不發) 재능 캐기 녹슨 칼 팔 할만 담자 새 신발 삶의 갈기 장미 하트 동행 샤브샤브 무지개 꽃 장미의 함성 이팝 꽃 自然 속으로 대전(垈田) 뙈기 내 님아 마당 밭 투색(渝色) 바지 모닥불 사랑 어두운 방 제4부 끓는 피 조국 위해 장엄한 투혼 바친다진혼곡 함께 하면 기쁠 때 윤활유 자아 개발 고사거목(枯死巨木) 수술대에서 소리 뽕잎 뽕나무 멋진 老身 오디 심장은 뛰고 마음 밭 미소 입술 화단(花壇) 잡초 뿌리 바람 지렛대 고립 제5부 언감생심(焉敢生心) 어싱(earthing)은 목숨이다도체(導體) 울지 않으리 기적 소리 유월이 오면 집념의 갈기 네 보폭 自重의 美德 박수 조약돌 고무풍선 분노 숲속의 나무 대합실 자동차 성화(星火)의 창동역 명줄 한글 사랑 명상 내 그릇 별은 어디에 [2024.10.1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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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함께 (전자책)요셉과 함께남미옥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요셉을 떠나보낸 후 오랜 시간 먹먹한 마음으로 지냈다. 슬픔을 이겨내려고 노력했지만 지금도 나는 요셉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누가 그랬던가? 남편이 죽으면 산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깊은 상실감과 살을 에는 것 같은 슬픔, 무겁고 둔탁한 망치로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멍한 기분이 오래 나를 잠식했다. 그래도 이대로 끝날 수는 없었다. 반백이 넘은 나의 인생도 인생이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난 아들의 인생을 정리해 주고 싶었다. 나의 아들 요셉 남 조이노는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떤 사람이었으며 어떤 삶을 살다가 간 청년이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요셉은 나에게는 보통 아들이었지만 멋진 삶을 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다. 요셉의 삶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짧고 굵은 삶이었다. 나의 아들 요셉은 짧은 생애를 살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베풀었다. 이 책이 요셉과 요셉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 되기를 바란다. 요셉이 남기고 간 일기와 시, 그리고 편지가 들어 있으니, 요셉의 유고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책은 요셉의 글과 엄마인 나의 마음을 섞어 엮은 공동 저자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내가 요셉을 낳고 키우는 동안의 이야기와 요셉이 숨을 거두기 전까지 쓴 자전거 여행 중의 일기들이 들어있다. 요셉을 사랑했던 친구들과 가족들이 요셉을 그리워하며 쓴 글도 들어 있다. 친구들의 편지는 일일이 부탁하여 모으고 번역하여 실었다. 요셉은 떠났지만 우리는 요셉과 소통하기를 원한다. 그를 사랑하는 가족을 포함해 친구들에게 요셉을 만날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이 책 ‘With Joseph’ 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셉에게 사랑을 베푼 모든 이들과 아들을 떠나보낸 나와 가족들을 위로해 주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책을 읽으며 요셉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요셉의 떠남은 우리에게 잠시 떨어져 지내는 건강한 이별일 뿐이다. 내 아들 요셉을 언젠가는 기쁨으로 만나리라.― 머리말 <‘With Joseph’ 책을 펴내며> - 차 례 - ‘With Joseph’ 책을 펴내며 요셉 남 조이노 (1992~2021) 제1부 ■ 영원한 나의 아들 요셉 제2부 ■ 요셉의 시와 상상 제3부 ■ 요셉의 일기와 편지 제4부 ■ 요셉에게 보내는 편지 제5부 ■ 자전거 여행 제6부 ■ 언제나 그 자리에 [2024.10.15 발행. 372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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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Joseph (전자책)With Joseph(요셉과 함께) Helen Miok Annis(남미옥)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After sending Joseph away, I spent a long time with a sad heart. I tried to overcome my sadness, but even now, I cry when I think of Joseph. As they say, “When a husband dies, a woman buries it in the mountain, and when a child dies, woman buries it in their heart.” A deep sense of loss, biting sadness, and a dazed feeling as if I had been hit in the back of the head with a heavy, blunt hammer engulfed me. It couldn't end like this. My life, which is over sixty years old, is also a life, but I felt that I needed to sort out the life of my son, who left without even being able to say a final goodbye to the family and friends who loved him. I want to tell people how Joseph was born, what kind of person he was, and how he lived as a young man. Joseph was an ordinary son, but he was a free spirit who lived a wonderful life.The life of my son Joseph was, in a few words, a short and bold life. He was loved and gave love to everyone during his short life. This book is for Joseph and those who love him.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is is a collection of Joseph’s remains,as it contains the diary, poems, and letters he left behind. It is a coauthored book that combines his writing and my heart as a mother. This book contains the story of how I gave birth to and raised Joseph, as well as the bicycle travel diary that Joseph wrote before he passed away. It also contains letters written by friends and family members who loved. Joseph as they missed him. We collected, translated, and published friend’s letters one by one. Joseph is gone, but we want to be with him forever. I hope that this book ‘With Joseph’ becomes a space where everyone, including the family and friends who love him, can meet and talk about Joseph.I thank God for comforting and guiding me, my family, and everyone who loved Joseph. We will miss Joseph, but I hope this book ‘With Joseph’ will keep him with us. It’s just a healthy separation where we live apart for a while. I will meet my son Joseph again some day with joy.― 머리말 - 차 례 - Publishing the book ‘With Joseph’ Joseph Nam Zoino (1992~2021) Part 1 ■ Joseph, my eternally son Part 2 ■ Joseph's Poetry and Imagination Part 3 ■ Joseph's diary and letters Part 4 ■ Bicycle Travel Part 5 ■ Dear Joseph Part 6 ■ Always in the same place [2024.10.15 발행. 38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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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19 박성락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에게 치명적인 사스와 메르스도 한번 괴롭히고 지나갔는데, 치사율이 그것의 4배가 넘는 신종 코로나-19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까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저 자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4번에 걸쳐 예방접종을 했지만 코로나 횡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3번이나 걸려들어 고생했다. 그나마 후유증이 없고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갈수록 재앙이 심해지니 지금은 잠잠하나 앞으로 코로나보다도 더 큰 재앙이 오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그런 환경이 되지 않도록 전 인류가 노력해야 한다. 2020년 2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한 코로나를 주제로 날짜별로 당시 사회 상황이 나타난 시를 써 오다가 시집 한 권의 분량이 되기에 시조집(2020년 2월∼2020년 6월)을 세계 최초로 출판한 데 이어 제2집(2020년 7월∼2023년 5월)도 코로나-19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위로하고, 격려하고, 희망을 주는 의미로 세상의 문을 두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이 공감하여 여운이 감돌기를 바랍니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사 ■ 제1부 믿음믿음 하모니카 불어보자 청학골·1 텃밭의 꽃들 낙엽 늪 낙엽이 되어 청학골·2 시화와 글씨 온라인 성묘 만추 한가위 빈자리 황혼의 불길 발자국 임의 등불 ■ 제2부 영웅청무우 낙엽 하나 무우 코스모스 2세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비·1 단풍 낙엽 꽃 세월을 낚으면서 영웅·2 아쉬워 헛걸음 코로나와 동행 가을비·2 그믐달 마스크·2 아실까 ■ 제3부 즉응코로나·5 경자년 12월 생필품 즉응 코로나 원수 한 송이 꽃 한파 코로나와 마스크 예술과 코로나 신종 폐렴·4 신축년을 맞으며 점호 백신의 칼 괴물 겨울에 피는 꽃 괴변 그믐달·2 오작교 ■ 제4부 세모코로나 성탄·1 코로나 성탄·2 코로나 성탄·3 집단 감염 이중고 빈부 격차 첫눈 뭐하나 코로나·6 조깅 마스크 파주 날씨·1 파주 날씨·2 동지 팥죽 세모·1 세모·2 변종 코로나·1 ■ 제5부 감염신축년 맞이 산책 봄을 기다리며 배웅 저녁인가 아침인가 새해엔 코로나 설 설 귀경 낮술 코로나 검진 보궐선거 진퇴양난 코로나 백신 접종 변종 코로나·2 코로나 치료제 코로나 시대 각자도생·1 각자도생·2 봄비 코로나 자가 관리 코로나 감염 코로나 재발 코로나 경종 [2024.10.01 발행. 11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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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여름 (전자책)어느 해 여름DSB앤솔러지제15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7집으로, 시인 30인의 시 60편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꽃낙엽[김국이 시인]확실히일단[김사빈 시인]당신 앞에 서면빈 의자에 수채화 [김소해 시인]점자사죄[김숙경 시인]무지개 피는 초원반딧불이[김안로 시인]호랑가시나무성기(成基) 1996[김은자(usa) 시인]유 배드(You Bad) ! 소리의 해부학 [나광호 시인]신 별주부전나리분지[민문자 시인]도깨비 전성시대너무 늦은 만남[박선자 시인]어느 해 여름가을 여행[박인애 수필가]Mustang ParkEspresso[박희자 시인]새벽 어시장힘들다고 말 하지 마라[서경범 시인]일류직업[안재동 시인]독도의 진실가을 들길에서 비가 되다 [안종관 시인]대장간성황당[안종원 시인]보이지 않는 것을 찍다 바위구름[윤준경 시인]한 사람이해의 한계[이규석 시인]속리산 효도관광낙하유수(落下流水)[이병두 시인]9월 말여불비[이영지 시인]가슴을 와락 안는울렁이는 가슴 쓸어안느라 [이정님 시인]가을, 소실점영월에서 온 편지[이철우 시인]까마귀고향[전홍구 시인]돌다리를 건널 때화장지[정선규 시인]삼촌장맛비[정태운 시인]그대는기다림[조성설 수필가]술작은 뜰 목련나무[주희령 시인]주름진 발자국아픈 금팔찌[최두환 시인]그믐과 초하루 사이의 천문(天文) 봄의 화감도 [최선 시인]싸가지 없는 연탄돌아가는 인생[홍종음 시인]산국이 피면칸나[홍윤표 시인]가을 단상텃밭의 열기 [2024.09.15일 발행. 13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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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 타고 물도 타고 (전자책)불도 타고 물도 타고 김종상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말은 「말씨」라고도 하고 「말씀」이라고도 한다. 말씨는 말의 씨앗이라 언어의 종자(種子)이고, 말씀은 말을 씀이니 언어의 파종(播種)이다. 씨앗은 심어 가꾸기에 따라 수확이 달라진다. 말도 쓰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말이 씨가 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으로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밤」을 길게 소리 내면 ‘먹는 과일’이지만 짧게 하면 ‘해가 진 뒤’를 뜻한다. 「방화」란 말도 길게 하면 ‘불을 싸지르는 것’이고, 짧게 하면 ‘불을 끄는 일’이 된다. 같은 말이라도 ‘밥 먹었어?’ 하고 말끝을 높이면 묻는 말이고, 평행으로 ‘밥 먹었어.’ 하면 대답이 된다. 「타다」라는 말은 ‘불이 타다’, ‘물을 타다’, ‘옻을 타다’, ‘추위를 타다’와 같이 만나는 임자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말하기가 그래서 중요하다. 「보다」라는 말도 바라보다, 돌아보다, 굽어보다, 쳐다보다, 우러러보다, 얕보다, 노려보다, 째려보다 등 보는 방향과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데도 우리말·글의 사용에서 그런 것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땅바닥을 쳐다보며 걸었다’라고 하면서 그 말이 맞는 줄 안다. 시인들도 대부분 민들레 ‘갓털’ 을 뜻이 안 되는 ‘홀씨’라고 쓰고 있으니 아이들 말·글 교육을 말하기가 민망스럽다. 시인들도 씨앗을 날아가게 하는 갓털(冠毛)과 식물의 무성생식을 위한 세포인 홀씨(胞子)와 성숙된 식물의 씨앗인 씨(種子)를 구별 못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말·글은 긴소리와 짧은소리,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 거센 소리와 고운 소리에 따라 내용과 감정이 달라지고, 임자말이나 상황 또는 대상에 따라 쓰이는 말의 뜻이 바뀌는데 말하기에서 그것이 잘 안 되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조용히 말하면 생각이 안정되고 곱게 말하면 행동도 마음씨도 고와진다. 반대로말이 거칠면 생각도 행동도 난폭해지기 마련이다. 말과 글과 얼은 하나이므로 언어생활은 사회 기풍이나 민족성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싸울 때는 독일말로 하고, 장사를 할 때는 유태말을 쓰고, 연애에는 불란서 말로 속삭이라는 우스개가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여기 동시들은 문학성보다 먼저 말·글 공부를 하는 교재로 보고 말의 강약과 고저장단에 따른 뜻을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한다.― <부탁말>(머리말) - 차 례 - 부탁말◇ 가로 세로 삼행시(1)제1부 그 모양에 그 이름갓버섯겨우살이나팔꽃담쟁이마디풀◇ 가로 세로 삼행시(2)제2부 불도 타고 물도 타고썰매를 타다물을 타다틈을 타다용돈을 타다이랑을 타다◇ 같은 말의 다른 뜻제3부 밥도 먹고 욕도 먹고귀가 먹 다겁을 먹다공짜로 먹다화장발이 먹다더위를 먹다부들생강나무수박풀할미꽃해바라기목화를 타다커피를 타다흥부박을 타다광대줄을 타다우주선을 타다좀이 먹다물감을 먹다담배를 먹다한 골 먹다톱이 먹다◇ 좌우 어디로 읽어도제4부새도울고꽃도울고아기 가 울다매미가 울다과꽃이 울다두견이 울다전깃줄이 울다◇ 닮은 말의 다른 뜻제5부 모자 장수 두 모자과거와 과거대게와 대게눈과 눈모자와 부자밤과 발◇ 비슷한 뜻의 여러 말제6부 옷도 날개 잎도 날개옷이 날개떡잎 날개잎이 날개씨앗의 날개깃발은 날개뱃고동이 울다에밀레종이 울다여물 솥이 울다풀벌 레가 울다냄비뚜껑이 울다시장과 시장배와 배신문과 신문전기와 전기화장과 화장지느러미 날개제일 큰 날개회 전하는 날개마음의 날개날개의 흔적◇ 재미있는 식물 이름제7부 닭찜이냐 찜닭이냐밤꿀과 꿀밤정오와 오정닭찜과 찜닭채소와 소채건강과 강건◇ 웃음의 한자(漢字) 의미제8부 천지에 지천이다천지와 지천공항과 항공발목과 목발모유와 유모생일과 일생문명과 명문가출과 출가금방과 방금국왕과 왕국졸병과 병졸회사와 사회목수와 수목화목과 목화사상과 상사생사와 사·생 [2024.10.10 발행. 104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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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전자책)숲 이옥진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더딘 걸음으로 새 시집 발간준비를 하자니, 습작 노트에 묶여 탈고 못 한 글들을 세상에 풀어주자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근래 간결한 것이 좋아졌다. 그래서 살림살이도, 옷장 속 옷도, 잡다한 인테리어용 악세사리들도 버리고 버렸더니 집이 넓어지고 눈이 시원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마음에도 버리고 간결해져야 할 것이 있을게다. 새롭게 시집으로 묶여 뜯겨나간 습작노트도 홀쭉해졌다. 물론 새로 쓴 글도 끼워 편집했지만 노트도, 내 생각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걸음으로 그 때의 서정과 감성을 잊지 않기 위해 간단한 메모로 모아 놓은 소재들, 한줄 글들을 살려 부지런히 글 작업을 해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나의 내면을 성숙하도록 이끌어주는 주변의 고마운 인연들 한 분 한 분 떠올리며 깊은 감사를 올린다. 나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계절들, 비와 바람과 구름과 눈과 안개와, 사랑을 퍼 올리게 하는 가족들 벗들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들에게도 감사한다.― <들어가는 글> - 차 례 - 들어가는 글 제1부 부부 빨래를 개며 남편의 돋보기 엄마의 배웅 습작노트 시(詩) 2 시(詩) 3 시(詩) 4 시(詩) 5 카페에서 일기 회상 아들의 서랍장 국 끓이는 아침 할머니의 열무 비빔밥 내게 이르기를 雨中 낚시 60대 부부의 소꿉놀이 제2부 박물관에 비가 내리다 놓친 지하철 문 앞에서 만남 나무는 새해 아침 사랑은 이별 산 고양이에게 내 마음 모를까 봐 고무줄 석별 강원도 막국수 집 우리가 이름 파 하지 못 한 말 그니 흙냄새 제3부 비 오는 날의 스케치 바다 앞에 서면 저녁 풍경 성당 뒷길을 거닐면 먼 데 글을 쓰지 못한 이유 山 서운산 섬 이야기 1 섬 물새에게 군위 효령의 집 이야기 슬픔에 대한 생각 올해는 서원 숭례문 숯 제4부 봄 봄 바다 1 입춘 진달래 4월, 비 온 뒤 비슬산 1 비슬산 2 분꽃 여름 들풀 앞에서 7월의 아침 늦장마 아침, 9월 28일 10월 5일 가을은 은총처럼 겨울 山 눈 내리는 밤 겨울밤 김홍신 문학관을 다녀와서 [2024.10.10 발행. 10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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