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공자 설총
김용필 장편역사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동공자 설총! ‘중국엔 공자가 있다면 신라엔 설총이 있었다.’ 설총은 공자에 버금가는 성인이었다. 그러나 암울한 시대를 잘못 만나 존재조차 흐릿하다. 설총은 대당 시절에 공자라 칭하는 대 유학자이며 예언가였고 작가였다. 그의 흔적을 살펴보면 엄청나다. 이두의 발명, 수많은 한역서, 이두로 번역한 6경과 화엄경, 그 많은 서적이 불태워져 하나도 남겨진 것이 없다. 무엇 때문인가. 설총비결이란 암묵적 예언 때문이란다. 어리석은 신라 불승의 변명이다. 해동공자 설총을 묵살시킨 그들은 누구인가. 이제 대성인 설총의 빛과 얼을 되살려 내려고 이 소설을 내놓는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장편역사소설
1. 이두와 일본글자 가나
2. 원효와 요석공주
3. 신분 갈등
4. 무애가극단
5. 원효와 설총의 대견
6. 海東孔子
7. 설총의 이두 문자 발명
8. 이두로 쓴 ‘겐지 이야기’
9. 설요의 금지된 사랑
10. 國學으로 왕도정치를 펴다
11. 설총의 화왕계
12. 슬픈 사랑의 종말
13. 원효의 그림자에 묻히다
14. 설총비결(薛摠秘決)
[2024.02.01 발행. 324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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