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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토)


잠자리와 바지랑대 (전자책)

잠자리와 바지랑대 (전자책)

잠자리와 바지랑대김종상 시선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화단에 가꾼 꽃은/나비가 되고 싶어 / 꽃잎을 팔락이 며/공중으로 날아가고 // 공중이 기른 나비는 / 꽃이 되고 싶어 // 날개를 곱게 접고 / 꽃대에 내려앉는다. 꽃도 나비도 모두 예쁘다. 그런데도 꽃은 나비가 되고 싶어 꽃잎을 팔락이며 공중으로 날아보고, 나비는 꽃이 부러워 날개를 접고 꽃대에 내려앉는다. 상대방이 좋아 보이고 부러운 것이다. 나는 1959년에 새벗 창간 7주년 기념 문예작품 공모에 동시 「산골」이 입상되고,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위에서 보면」이 당선된 후 줄곧 동시를 써왔다. 이 동시 선집은 53권째지만, 「꽃과 나비」처럼 항상 다른 사람의 동시가 좋아 보이고 부러웠다. 그래도 나대로는 열심히 쓰고 있다. 쓰는 일을 영원한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 실은 작품은 2020년 《아름답게 사는 우리가 꽃이다》에서 펴낸 『꽃들의 가족사진』과 2021년 《아침마중》에서 출판한 『밤송이와 까치집』, 2022년에《대양미디어》에서 발간한 『고갯마루와 돌부리』 중에서 추려낸 것이다. 독자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한다.―시인의 말 - 차 례 -시인의 말제1부가훈갓바위 부처님강낭콩 떡잎강물거미 볼펜걱정겨울바람은겨울비둘기고갯마루와 돌부리고양이 세수고향 소나기귀여운 동생그네그때 그 모습으로그 아이 생각길을 가다가깜박 속았다꽃들은꽃들의 불꽃놀이꽃을 피웠다꽃이제2부꿈속에서도나는 나무다나도 그랬다나무들의 식사노랑나비는농기구눈 새 한 마리달 웃음달팽이돌부처돼지감자땅콩땅 파는 강아지맞으면모두 동그랗다목소리 크기물걸레질물그릇물웅덩이를 보며제3부바람개비바람의 무늬바지 빨래밤송이와 까치집벚꽃본디 임자는부모 생각분재불공평사람들을 위해산과 호수샤워기선생님과 1학년선생님을 닮아손맛사지기수면제수박 먹기시간은아기새들은아버지는 농부어린 것이 먼저다제4부어머니 김밥여름 낮 길이여름이란옹달샘우렁이 벼농사이름일 벗잠자리와 개구리잠자리와 바지랑대죽순지구 굴리기크고 싶어서텔레비전풀꽃하늘에서는할머니의 착각할아버지 친구해의 땔감환생의 바다■ 시인의 산문• 삼다훈과 시 쓰기교육 _ 김종상 [2024.12.25일 발행. 9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작가박물관' 개념> 한국에선 '작가박물관'이란 용어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아래 정보를 참고 바랍니다. 유사 개념으로 '문학박물관'이란 간판으로 운영되는 박물관도 몇 있긴 합니다. 'ㅇㅇ문학박물관' 같은 이름으로요. 이런 것이 현재 전국에 70개 남짓 된다는 '문학관'과 크게 다를 바 없기도 합니다만, 한국문학방송의 경우 '사이버'로 운영한다는 점이 확실한 차이점이겠고요. 특히 기존의 각종 '문학관'은 어느 특정 문인 개인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 반해 '작가 박물관'은 불특정 다수의 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이 또한 큰 차이점이겠습니다. 아무튼 '사이버' 형태로 개설하는 '작가 박물관'은 국내에선(어쩌면 세계에서) 첫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운영 방침(방향)> 당 박물관은 작가의 평소 육성(낭독영상시 등을 통하여)과 기념물(사이버시비, 일반시비, 표지석 등) 등을 평소(일상)는 물론 유고시에도 가족이나 지인, 또는 독자들과 접하면서 언제든지 회상이나 추모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취지와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등재 사항 (공통사항 :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한 사업 건 위주): 1. 낭독영상시(작가 본인의 작품을 본인이 낭독한 것을 최우선). / 2. 사이버시비, 기념목, 표지석 등 사진. / 3. 작가의 애장품(사진). / 4. 작가의 낙관 또는 인장(사진) / 5. 작가의 생가 또는 고향 풍경(사진) / 6. 작가의 저서(표지사진과 책소개 정도). / 7. 작가의 생애 (프로필, 초상화, 글과 기념사진). / 8. 기타 어떠한 것이라도 기념이 될 만한 것.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한 각종 아이템(사업)에 참여하면서 발생한 건(낭독영상시, 사이버시비, 기념목, 표지석 등)은 무료 등재이며(기본적으로 등재), 그 외의 건은 소정의 해당(등재 희망) 작가께서 등재 비용 부담(사이트 구축에 따른 초기 비용 투자와 평소 웹호스팅비 지출 등 지속적인 운영비 조달 때문에 일부나마 등재 비용-사용료 수수는 어쩔 수 없는 일임을 이해 바랍니다).
★작가의 유고시 유가족이 등재 신청도 가능함(장기적으로는 그런 상황도 있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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