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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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펠연숙-선잠.jpg

 

선잠


쾨펠연숙



책상 위에 걸린 쟁반이

반달인줄 알았더니

눈 코 입이 달려있어

온달이 되었더라

왼쪽 오른쪽으로

굴리던 눈동자가

갑자기

화살이 되어 꽂힌다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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