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별똥 따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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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 따던 날

쾨펠연숙-별똥 따던 날.jpg

 

별똥 따던 날


쾨펠연숙



잔 별들이 쏟아지는 초겨울

이야기를 따러 쿠담 길 들어선다

첫눈이 소복하게 쌓인다

떨어질 듯 말듯 

별 끝에 매달린

별똥을 잡으러 

쏜살같이 달려온다

그림자처럼 사라진다.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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