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숫자 666
이인규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대 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고민이 깊다. 문학적 성취도 있어야 하고 작품의 흥미도 있어야 하며 독자의 관심도 끌어야 한다. 웹툰과 장르(웹) 소설이 더 많이 읽히고 팔리는 현실에서 이른바 나 같은 순 소설(본격소설)을 쓰는 이들은 창작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예술혼, 장인정신 등을 강조하여 시대성과 상업성을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현대 소설은 예전에 비교하여 잘 읽히지도 팔리지도 않게 되면서 소수의 컬트적 취향을 가진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전락할 위기에 왔다.
시대가 바뀌었고, 농업조차 6차산업을 강조하며, 모든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 들어섰음에도, 문학의 대표적인 두 장르인 시와 소설을 창작하고 바라보며 비평하는 시선은 그대로인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해답이 이 시리즈를 발간할 모티브가 되었다. 소설이란 게 ‘사람이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작품은 순 소설과 장르 소설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 둘의 융합(통섭)을 통해 작품성(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1. 어둠의 존재
2. 귀신을 보는 아이
3. 일곱 머리, 열 뿔의 짐승
4. 관내 부촌 살인 사건
5. 추락하는 건 날개가 있다
6. 천년왕국
7. 악연의 징조
8. 힌놈의 골짜기
9. 동반 자살
10. 최후의 처단
[2024.11.20 발행. 36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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