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선線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재기-선.jpg

 


심재기



누군가의 線이 

하늘을 가두고

나를 가두고-


잠자리 두어 마리 

풀어 놓으면

그림이 된다.


무채의 허공에

선율旋律이 된다.


제법 투명한 구슬픈 그림


바람이 된다.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한국작가박물관-로고.jpg

                 한국작가박물관.com | 작가박물관.com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393-7, 일이삼전자타운 2동 2층 52호. ☎ 010-5151-1482. poet@hanmail.net 
                    (since 2019.02.12) 

 


powered by netpro넷프로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