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꽃 앞에 서서
이효녕
가는 세월 잊으려
봉숭아꽃잎 앞에 서니
손톱 곱게 물들이며
오가던 지난 어린 시절
꽃빛은 어제와 다름없네
올해도 봉숭아꽃
울밑에 활짝 피었는데
어디론가 떠나가
보이지 않는 지난 세월
추억 어린 그리움만
내 가슴 붉게 물들이네.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한국작가박물관.com | 작가박물관.com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393-7, 일이삼전자타운 2동 2층 52호. ☎ 010-5151-1482. poet@hanmail.net
(since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