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없는 산
신송 이옥천
시인은
절차탁마의 길
걷는 나그네다
자기(磁器)는 가마
용검은 마룻대가
대도의 발판이다
설한풍 몰아쳐도
인고의 절차탁마만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이다
높고 가파른
정상 없는 산
시인이 걷는 길이다.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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