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숲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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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숲 (전자책)

숲 
 이옥진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더딘 걸음으로 새 시집 발간준비를 하자니, 습작 노트에 묶여 탈고 못 한 글들을 세상에 풀어주자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근래 간결한 것이 좋아졌다. 그래서 살림살이도, 옷장 속 옷도, 잡다한 인테리어용 악세사리들도 버리고 버렸더니 집이 넓어지고 눈이 시원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마음에도 버리고 간결해져야 할 것이 있을게다.
  새롭게 시집으로 묶여 뜯겨나간 습작노트도 홀쭉해졌다.
  물론 새로 쓴 글도 끼워 편집했지만 노트도, 내 생각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걸음으로 그 때의 서정과 감성을 잊지 않기 위해 간단한 메모로 모아 놓은 소재들, 한줄 글들을 살려 부지런히 글 작업을 해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나의 내면을 성숙하도록 이끌어주는 주변의 고마운 인연들 한 분 한 분 떠올리며 깊은 감사를 올린다.
  나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계절들, 비와 바람과 구름과 눈과 안개와, 사랑을 퍼 올리게 하는 가족들 벗들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들에게도 감사한다.

― <들어가는 글>  


    - 차    례 -    

들어가는 글 

제1부
부부 
빨래를 개며  
남편의 돋보기 
엄마의 배웅 
습작노트 
시(詩) 2 
시(詩) 3 
시(詩) 4 
시(詩) 5 
카페에서 
일기 
회상 
아들의 서랍장 
국 끓이는 아침 
할머니의 열무 비빔밥 
내게 이르기를 
雨中 낚시 
60대 부부의 소꿉놀이 

제2부
박물관에 비가 내리다 
놓친 지하철 문 앞에서 
만남 
나무는 
새해 아침 
사랑은 
이별 
산 고양이에게 
내 마음 모를까 봐 
고무줄 
석별 
강원도 막국수 집 
우리가 
이름 
파 
하지 못 한 말 
그니 
흙냄새 

제3부
비 오는 날의 스케치 
바다 앞에 서면 
저녁 풍경 
성당 뒷길을 거닐면 
먼 데 
글을 쓰지 못한 이유 
山 
서운산 
섬 이야기 1 
섬 
물새에게 
군위 효령의 집 이야기 
슬픔에 대한 생각 
올해는 
서원 
숭례문 
숯 

제4부
봄 
봄 바다 1 
입춘 
진달래 
4월, 비 온 뒤 
비슬산 1 
비슬산 2 
분꽃 
여름 들풀 앞에서 
7월의 아침 
늦장마 
아침, 9월 28일 
10월 5일 
가을은 은총처럼 
겨울 山 
눈 내리는 밤 
겨울밤 
김홍신 문학관을 다녀와서 



[2024.10.10 발행. 103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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