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골의 눈물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1년 12월 25일 40년만의 강추위의 날 아내가 있는 집 이천 에덴동산(납골당) 가는 길은 조금도 추운 느낌이 없다.
며칠 전부터 오늘을 기다리고 손꼽이 바래던 날이기에 긴장 된 마음이 앞을 가린다.
가서 무슨 말을 할까, 안부를 물어야하나, 서간도 카톡도 안 되는 가깝고도 먼 거리 얼굴만 쳐다보고 그냥 되돌아온다.
아무 생각도 할 말도 떠오르지 않더니 자고나니 날마다 그리움만 쌓이고 보고 싶은 생각이 눈시울을 찢는다.
늦어도 한참 늦은 참회 부끄러워 뉘게 말할 수도 없고 들어줄 사람도 없다.
왜 이럴까? 그이 떠난 지 만 4년 오늘에야 철이 들었나 반성하고 뉘우쳐 보지만 이미 때 늦은 후회는 애간장을 후벼 파고 들쑤셔서 간을 에는 심정이다.
붉은 핏발의 눈동자는 앞을 볼 수가 없고 코끝에 방울진 눈물은 청맹을 한탄 하게 한다.
― 저자의 말 <사무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장애물 앞을 막아도 지혜는 틈새를 찾는다
안개 끼던 날
내게 묻는다
잠재력
말조심
익으려다가
때는 떠나고
초심 챙겨
동반자 조건
벼랑 끝에 서서
약속 시간
보온은 힐링
대답 없는 메아리
기회의 문고리
편지 탑
영혼 세척
장족의 모터
12月을 본다
뼈의 일
인내
지혜
제2부 담금질 채찍 속에 성공의 갈기 보인다
음양 탕
진정한 친구
한 마리의 벌
행복한 선물
세월의 길
삭풍의 채찍
매화꽃
찰지게 살자
내 속의 색깔
행운
내일을 좇다보면
즐거운 비결
마음의 가치
詩를 좇아
쏟아야 할 때
왕골 돗자리
설화 한 송이
걷노라면
위엄의 얼굴
실패의 선물
제3부 심신을 닦는 것은 잘 익기를 돌보는 일이다
나를 돌보기
극복의 관건
허물벗기
시작하라
예방접종
폭포수
찬석 찾아
걸레질
동량
담쟁이 눈길
자포자기
내 몸 지키기
내 속의 이타
친구는 산소
날줄과 씨줄
강변에 앉아
얼굴명함
살얼음판
화초밭 일구며
재료 캐기
제4부 시행착오의 입맛은 창작품이다
김치찌개
좋은 이웃
꽃 피는 소리
바른 습관
보슬비
꽃그림
말의 농도
식품 약
삼계탕 1
삼계탕 2
설정 문
얼굴에 재산이
쌓인 고독
뉘우침
시작의 길
삶의 힘
저절로 힘
곁에서
행복의 향기
삶은 창작
제5부 가슴 에는 아픔은 역전의 선물이다
力戰의 선물
성공의 길
행복의 열매
사랑의 솜씨
꽃 뿌리의 갈무리
초심의 열매
질주
自我
위로의 말
삶의 훈장
자만은 금물
준마의 질주
성찰의 길
내 앉을 자리
설레는 길
편지 한 장
사모의 情
그리움을 마신다
에덴동산
각골의 눈물
[2022.04.01 발행. 12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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