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미소
장석순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에겐 자기만의 사랑의 정의가 있다. 이 정의는 진솔한 자기의 이야기이다.
공공연하게 말할 수 있을지, 끝내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 둘지 알 수는 없어도 그 사랑의 이야기는 남은 생애에 끝없이 회자될 수 있는 나만의 엘레지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생태는 자웅의 합일을 이룬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그 갈망으로 사람은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혼을 한 선영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고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미혼의 태형은 자신의 비밀을 해결하지 못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동안 상대의 눈 속에 담긴 자신의 실체들을 만나게 되었다.
마주 보는 이의 눈 속에 자신이 보이기 시작할 때 그 사람은 내 안에 깊숙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나 또한 그의 눈 속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사랑은 서로를 고요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을 때 완성이 되는 것을 알았다.
우리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자. 사랑이 곁에 있음을 …….
― <프롤로그(작가의 말)>
- 차 례 -
프롤로그
추천사
표사(종이책)
◇ 단편소설
[제1화] 명경화원
[제2화] 센텀빌딩
[제3화] 칠순 잔치
[제4화] 그대의 미소
[제5화] 파도 소리
[제6화] 여름 앓이
[제7화] 센텀 빌리지
[제8화] 고요한 열정
[2024.10.15 발행. 29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한국작가박물관.com | 작가박물관.com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393-7, 일이삼전자타운 2동 2층 52호. ☎ 010-5151-1482. poet@hanmail.net
(since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