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내 가슴에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정상 없는 산을 헤매고 오르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信松 이옥천 제 79 詩集 『별은 어디에』 저자의 말을 쓰면서 감개무량함을 가슴에 안고 들뜬 즐거운 소년의 마음 한량없다.
행복 찾아 얼마나 좇고 헤맸던가, 갈수록 첩첩산중 끝없는 저 너른 지평선, 저 강 건너고 나면, 저 산을 넘고 나면, 저기 가면 있으려나. 잡기만 해봐라 죽어도 놓지 않을 것이다, 작심하고 달리고 좇아도 아직까지도 찾지 못하고 속고 또 속으면서도 행여나 하며 찾고 있다.
이산을 넘고 나면 정상이 나오든지 절벽이 나오든지 끝을 보리라, 이를 물고 허덕여 봤지만 내가 바라는 정상도 희망도 별도 구름 낀 하늘만 질시하는 눈치다.
지처서일까 발밑을 내려다보니 이름 모를 잡초도 수목도 돌도 바람도 흑도 물도 모두가 필연의 향기가 지천의 널브러져 있다. 모두가 다 사유가 있고 상징이 있고 은유를 내포한 삶의 철학이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청맹의 삶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말이다.
이제부터라도 작은 것에 만족하고 사랑하며 감사하고 아끼며 성찰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깨닫고 반성하며 살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쌓인 풍진 바싹 말려 거두대면(擧頭對面) 축수한다
볕뉘 한 점
의망의 길
용기
제비꽃
서궤 위 화병
화분 항아리
벚꽃(앵화)
만우절
뜨거운 사랑
멀어진 사람
시작(始作)
삶의 씨
어색한 미소
어딜 가는가
속이 보인다
슬픔의 향기
쏠쏠한 氣
거미의 삶 1
거미의 모성애 2
거미줄 사랑 3
제2부 볕뉘 비칠 날 한 가닥 희망 품고 견뎌본다
진풍(塵風) 길
비 내리는 날
우렁이 생각 1
우러이 2
효심(孝心)
가물치 새끼의 孝心
폴룩스
막내 딸
낚시에 딱 걸려
빠져본다
풍파(風波)
선유도의 기망(企望)
청운의 香氣
古木의 香氣
心身 단련
그러려니 하고 살자
하늘 색깔
자기 사랑
모닥불 사랑
위안(慰安)은 채찍
제3부 칠흑의 미로 속에도 길은 있다
굴곡(屈曲) 길의 빛
불발(不發)
재능 캐기
녹슨 칼
팔 할만 담자
새 신발
삶의 갈기
장미 하트
동행
샤브샤브
무지개 꽃
장미의 함성
이팝 꽃
自然 속으로
대전(垈田) 뙈기
내 님아
마당 밭
투색(渝色) 바지
모닥불 사랑
어두운 방
제4부 끓는 피 조국 위해 장엄한 투혼 바친다
진혼곡
함께 하면
기쁠 때
윤활유
자아 개발
고사거목(枯死巨木)
수술대에서
소리
뽕잎
뽕나무
멋진 老身
오디
심장은 뛰고
마음 밭
미소 입술
화단(花壇)
잡초 뿌리
바람
지렛대
고립
제5부 언감생심(焉敢生心) 어싱(earthing)은 목숨이다
도체(導體)
울지 않으리
기적 소리
유월이 오면
집념의 갈기
네 보폭
自重의 美德
박수
조약돌
고무풍선
분노
숲속의 나무
대합실
자동차
성화(星火)의 창동역
명줄
한글 사랑
명상
내 그릇
별은 어디에
[2024.10.1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한국작가박물관.com | 작가박물관.com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393-7, 일이삼전자타운 2동 2층 52호. ☎ 010-5151-1482. poet@hanmail.net
(since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