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
양승본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대한독립만세!’는 대한민국이 일제의 강점기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소설화한 것이다.
나라를 잃은 것은 여러 가지가 복합된 사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첫째는 위정자의 잘못이다. 몇 사람의 왕을 제외하고는 왕조시대의 대부분의 왕들은 나라나 국민을 위한 왕이기보다는 자신들의 가족과 집안을 위한 정치를 했다. 전쟁이 일어나도 자신의 목숨을 우선 생각하고 피난가기에 바빴다. 둘째로 양반들 또한 왕과 비슷했다.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양반들은 자신의 집안을 위하여 정치를 했다. 국민을 위한 것은 그 다음이었다.
특히 산업(産業)에 관한 노동적(勞動的)인 것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조선조의 말기에는 양반인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은 삼정의 문란 등을 조장하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일에 앞장을 섰다.
부패부정이 심하여 3천리 방방곡곡에 그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였다. 왕족과 양반들은 나라가 망하는 날까지도 잘 먹고 잘 살았다. 매국노들은 한일합방까지는 물론 그 후에도 자기네 살 궁리만 생각하고 일본에 붙어 지냈다. 죽도록 일만하고 죽도록 고생만 한 백성들은 나라가 망한 후에도 핍박에 시달려야 했다. 일본의 무단정치인들은 우리 백성들의 피를 뽑아 일본을 위한 정책을 폈고 백성들의 살점을 뜯어 일본을 위한 정책을 폈다.
백성들은 나라가 있을 때는 왕족과 귀족, 그리고 양반들에 의하여 고통 속에 살았고 나라가 망한 후에는 일본의 압제하(壓制下)에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나라가 망한 후에는 양반가(兩班家)와 백성들이 함께 독립운동과 광복운동에 참여 했던 점은 다행이었다. 이 소설에서는 일제의 잔인한 통치를 서술 하지만 해방을 우리 힘으로 하지 못하고 연합군에 의하여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남북이 분단된 것은 땅을 치고 통곡을 해도 풀 수 없는 우리 백성들의 한(恨)으로 남아 있다. 그러기에 어서 남북이 하나가 된 조국이 태어나 그 조국이 세계무대에서 1등으로 잘 살아가는 조국의 백성이기를 기다리면서 작가의 말에 대신한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귀향
사랑의 세월
국치일(國恥日) 후의 파벌
의열단 조직원으로
의분(義憤)과 통한(痛恨)속의 부자(父子)
합일(合一)된 사랑
바보와 정신병자
고문의 고통을 이겨내며!
다시 항일전선(抗日戰線)으로!
고향과 전선에서의 대한국인들!
대한독립(大韓獨立) 만세!
[2022.12.27 발행. 2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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