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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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어라 머물러 있던 시간들 (전자책)

사랑이어라 머물러 있던 시간들 (전자책)

사랑이어라 머물러 있던 시간들김사빈 자서전(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생애를 적으면서 나는 나를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나하나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 한 나 아닌가. 80평생 살아오면서 그 사랑으로 살아온 생애가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진 모습을 깊은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햇살에 걸어 놓았다. 빛바래진 편지도 있고 봄볕에 언덕바지에 올라오는 새싹 같은 노란 싹이 나온 것도 있지만 그게 다 사랑의 열매 인 것을. 사랑은 순도에서만 열매를 맺는다. 순도에서 나오지 못한 사랑의 열매는 사생아 일 것이다. 찬란한 것도 사랑으로 열렸고 음침하고 어둡게 자란 연약한 싹도 사랑이다. 사랑만이 이 세상을 걸어 갈수 힘이다. 52년간 그와 같이 살아온 시간들이 기억 저편이 아니라, 지금 내 남은 생애에 편린으로 겹쳐서 걸아 갈 것이다. 그것도 사랑이다. 그 사랑 하나 하나를 모아 여기에 내어 놓았다. 큰 아들 목사님이 어머니 일생을 한번 써보세요 하여 용기가 냈다.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면 이 세상 살아 갈만 한 세상이고 찬란한 내일이 미래가 될 것이다, 사랑해요 사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사랑으로 살아갈 것이다.― 서문 - 차 례 -머리말제1편 1940~1954년대제2편 1954~1959년대제3편 1959~1975년대제4편 1935~1961년대제5편 1974~1976년대 (이민)제6편 1976~1983년대제7편 1983~2012년대제8편 살아오면서 일어난 일들 [2024.05.10 발행. 318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서너 백년 기다릴게 (전자책)

서너 백년 기다릴게 (전자책)

서너 백년 기다릴게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질문하고 답하고, 답하고 질문하고, 시조의 길이라서… 무겁거나 가볍거나 질문들이 길동무다. 길동무 있어 가는 길이 즐겁겠다.― 시인의 말 - 차 례 -시인의 말제1부 배롱꽃붉은 식사모를 일남해도래샘둔하다고 핀잔이다우리 동네화들짝 꽃밭이라하지감자찔레꽃 명당산나리 꽃큰북11월제2부 굴실금얼음새꽃ᄃᆞᆯᄒᆞ 노피곰 도ᄃᆞ샤세진교를 건너는 가을소라계단 -동광동이것!밤나무 꽃필 적에길의 순장처서젓가락질이 서툴러서술래들의 저녁 시간초록열차도마뱀 꼬리를 자르고제3부 누에고치미완으로 세운 집달빛공장완월동玩月洞봄밤여기는 명당e편한 -엄마생각가을브레이크교차로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팬fan펜pen삼월에는울음학가난한 그늘밤의 주차장달빛만 축내지제4부 운석봄 편지입양다정국수그 골목고래삼천포케인묻지 말자부싯돌태풍계산 없이구렁도 꽃밭이네요죄제5부 반 고흐의 해바라기청동거울풀을 다시 읽다오자미놀이즐거운 꽃밭카사블랑카아폴론동호회섣달다시, 채석강에펜플룻을 부는 인디언질문들냉장고 그녀장다리꽃밭 나비들해설 | 그늘에 물든 노래를 찾아서 _ 정수자 [2024.05.10 발행. 10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 (전자책)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 (전자책)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갑진년 새해 목표를 두고 신록이 피기 전 출간을 계획했으나 관절 수술로 병원 입원으로 출간이 지연되었다. 시집을 펴낼 때마다 생각하는 내심, 시집은 한권 한권에 특성을 지니고 있으니 연속적 번호를 부여치 않는다 이번에 내는 시집은 사랑의 마음을 묶은 내용의 시로『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를 펴낸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서로 사랑을 가꾸는 사회 얼마나 아름다운가, 뉴슬르 접할 때마다 점점 무섭고 두려운 사회에 홀로 살아도 갈등 없는 안전사회라면 얼마나 좋으랴. 내 나이 칠순 중반에 이르니 건강도 연약함이 생명현상이겠다. 본 시집 출간을 담당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시詩를 씀은 내 인생의 전부다. 일상 출발에 새벽 눈뜨면 시상을 이끄는 시창작의 내심 영원히 자리를 지켜가리 다짐했다.― 시인의 말 - 차 례 -시인의 말제1부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가뭄10월의 끝가시연꽃간병인 없는 병원겨울 눈의 속삭임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고통이란 열쇠금연시대의 초점나목裸木동백꽃마을 안녕을 빈다바닷길은 곧 내 길불면증사랑은 언제 오는가성숙한 가을어떤 순간오늘만의 사유철도 레일하와이 공항홍매화 편지제2부 침묵하는 산갈등100만분의 1강과 바다강산이 변해도바다와 거북이겨울 숲에 서서구성원금쪽 상담소긍정의 길대합실 풍경배롱나무 숲사랑은 이끄는 것색조의 비밀왜목을 아시나요침묵하는 산가로 놓인 세월우수 속 꽃 편지낯선 지하철햄버거제3부 별이 그리운 밤가솔송가을밤에 커피가을날 핀 벚꽃거리에 누운 폐지겨울 시선고양이 밥상구슬이 서 말이라도귀한 산울림데이지꽃동작맨발 가수별이 그리운 밤성숙한 가을쌍계사 가는 길장독대착오풍경 안 유혹흙의 진실제4부 봄을 품은 시인가로등겨울 발원지겨울 농부고공의 불안고운 손톱귀가길 연주극장을 지나며꿈속에 신발돌꽃石花두리안 사연물가상승봄을 품은 시인생각의 누적선운사 가을난, 아침이 좋아열아홉 살 바람오후의 명상중성화 [2024.05.27 발행. 12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불의 단짝 부지깽이 (전자책)

불의 단짝 부지깽이 (전자책)

불의 단짝 부지깽이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이 또 심통을 부린다. 오늘도 가까운 산이 안 보일 정도로 잿빛 먼지인지 연기인지 두텁게 펼쳐져 있다. 사위가 온통 어두침침하다. 방긋, 방긋거려야 할 사람들이 모두 입마개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종종걸음을 치고 있다. 차를 모는 이들도 창문을 굳게 닫고 쌩쌩 달리기에 여염 없다. 한반도에서, 드넓은 중국 땅에서 밤이고 낮이고 매캐한 매연을 줄기차게 뿜어 대는가 보다. 푸르른 하늘은 본색을 감추고서 지구촌에 사흘돌이로 컴컴하게 구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 언제까지나 인간 너희들이 깨끗한 지구촌을 얼마나 더럽히나 두고 보자는 심산일까? 제발 짙은 안개여, 먼지야! 어서 빨리 내려앉던지, 달아나든지 사라지거라. 창문 활짝 열고서 숨 좀 제대로 들이마시게 도와다오. 그래야 졸작 1편이라도 보실 게 아닌가?―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머리말제1 무리 얼 얼 알기 쉬운 경조 문 초상집 의례 우리는 이런 세대 쉬운 우리 한글로 ‘한글사랑 운동’을 신나게 밥 구름 떼 바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식목일 연꽃 천국 연화사 방재의 날 늙은이 학대를 막아보자 무궁화를 사랑하자제2 무리 55가지 55가지 ‘땡볕’이어서 춘천 소양 2교 늙은이 마음가짐 카톡 줄임말 익히자 발바닥 영원한 생명수 100,000리를 날아가는 기러기 점검해 볼 일 결혼기념일 연구 씨, 금혼 축하해요 축, 평강 금혼식 늙는 꾀 강원도 찰옥수수 보내기제3 무리 똬리 지게 지겟작대기 자치기 바소쿠리 소나무 소나무 천국 똬리는 물일 때 필수품 알맞은 베개 집지킴이 댓돌 구르마 물방골 수호신 ‘서낭당’ 불 단짝 부지깽이 입춘대길 건양다경제4 무리 마을 꽃 잔디 “우르릉 쾅” 홀수 욕심꾸러기 명동 닭, 때를 알리게 하자 젊은이는 산업일꾼, 나이든 이는 국방 도우미 삶에 대한 명언 버즘나무 무리 등불 꽃 잔디가 길을 밝혀 맨발로 맨땅 걷기 흙 여성 손금 코도 대우받는 세상 눈에 좋은 음식제5 무리 세월 참 돌아가신 최규하 대통령 영부인 홍기 여사 광복 77주년 일지 수다쟁이 신아, 고맙다! 귀뚜라미 재미 솔솔 비의 이름 우리 손을 아껴 쓰자 대게의 원조, 거일 대게 연휴 때 쓰레기 처리 못난 내 눈썹 아침 문안 안개 세상 1월 1일 다짐 [2024.05.10 발행. 28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뜻밖의 세상 (전자책)

뜻밖의 세상 (전자책)

뜻밖의 세상양봉선 산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대지에 찰랑이는 눈부신 햇살 아래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희망하며 오뚝이처럼 살아왔다. 무한한 사유의 공간에서 울가망으로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내 삶의 풍경을 돌아보며 나 자신을 위로해 본다. 인생 이모작을 향해 활기찬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버거운 암에 걸렸다. 건강을 회복하고자 암의 더께를 떼어내고 병마와 싸우며 습관처럼 웃을 수 있기까지 마음을 비운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답게 살아가는 동안 무탈하게 보내기를 기원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누리고 싶다.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글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책을 보내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졸작을 엮어 세상에 내놓으면서 여러분의 충만한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문인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선배, 문우, 벗, 지인 그리고 박종기 남편과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머리말- 차 례 -책을 묶으며제1부 감사하는 삶고진감래금석지감기적의 형태따뜻한 마음바라는 생각병실 밖의 풍경시간 여행안구 건조증은혜로운 삶행복의 비결희망의 승전보제2부 나를 알고, 너를 알고겸손한 슈바이처기대란 뭘까?낙엽 따라 가버린 시숙맞벌이의 자녀교육몰입의 삶베네치아와 한옥마을스트레스 해소법역지사지의 필요성연인의 날전주자연생태관창의력을 발휘할 때제3부 당당하고 신나게강한 의지관계의 기술뇌의 비밀을 알자디지털치매를 벗어나려면변화는 삶의 원동력봄맞이 풍경생동감 넘치는 삶선견지명성공을 위하여아동문학의 창조적 방향활력소를 찾아서제4부 이야기를 꽃피우며가양주의 맛과 문화건강지킴이, 은날라리와 범생이노인의 지혜닮은꼴 거울레게음악의 밥 말리벚꽃 나들이송편의 종류일체유심조의 힘코스모스와 웃음꽃포도밭의 추억제5부 행복한 시간 속에서기기묘묘한 하롱베이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데카포호수와 마운드 쿡동화 속의 마음의 고향, 스위스벅차오르는 용경협북경의 이모저모파리의 고대와 현대 문화신사의 나라, 영국앙코르와트의 신비와이모토 동굴과 웅대한 포우투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공원 [2024.03.31 발행. 19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흔적 (전자책)

흔적 (전자책)

흔적박성락 자서전 ·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 (전자책) / / 바로이책 刊 살다 보니 어느덧 칠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칠순을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 끝에 자서전을 쓰기로 했습니다. 딸 아들의 축하도 감사하지만 나 자신에게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자랑하고 싶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평범하게 내세울 것 없이 오히려 조실부모하여 연약한 몸으로 남보다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삶의 흔적을 정리해야겠기에 얼마나 살지 모르지만 사는 날까지 후회 없이 살고 싶습니다. 먼 훗날 후손들이나 지인들이 이렇게 살다 갔구나 하는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나에게는 평범함이 곧 비범인 것입니다. 이 자서전에 증언해 주시고 자료를 제공해 주신 박춘덕 누나와 고 박동곤 넷째 형님과 박태환 조카, 이종사촌 황윤극 형님과 김현주 누나 그리고 외사촌 허영숙 누나와 저의 첫 외가 길을 자동차로 안내한 허영배 외조카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추천사를 써 주시고 출간되는 이 책의 편집과 교정을 해 주신 시인이시며 한국교원대 명예 교수이신 성기조 박사님과 격려사를 써 주신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 회장과 한국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신 류영모 한소망교회 위임 목사님과 교정을 봐주신 주원규 시인님과 4대 조부 찬양문을 번역해 주신 파주문화원 향토문학연구소 소장 차문성 박사님과 ‘경주 시사’ 사료를 제공해 주신 경주문화원 관계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딸 아들아 고맙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위안과 희망이 깃드시고 특별히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이 가슴 깊이 스며들길 바랍니다.― 저자의 말 - 목 차-저자의 말추천사격려사제1부 유년 시절하늘이 열리고·주암 정착할아버지할머니큰형수형님들형수들누나들동갑 조카횟배앓이만성중이염좀 먹은 이빨제2부 소년 시절지게소 먹이기골목대장초등학교 시절이사초등 수학여행농사일늦깎이 중학생고등학교 시절바둑기독교 입문문학의 꿈제3부 청년 시절방위취업 준비공무원 임용성경 공부결혼결혼 갈등가훈신앙한 영혼제4부 장년 시절눈 뜬 시보사부장관 표창직장과 사회 갈등사무관 승진 시험복지단 근무영우회육군사관학교 근무신학대학원근속 33주년 및 첫 시집 출판 기념정년퇴직국가 유공자연금뿌리제5부 노년 시절예술인 의료비 지원스승 간병스승 별세와 시비 건립끈청하문학시낭송가시낭송지도자시조 시인장애 등급이기애 시 전집 출판텃밭영시통장코로나-19맺음연보시화화보부록1.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1) 편지 2) 제문3) 가사2. 4대 조부 찬양문 1) 찬양문 2) 찬양문 사료3. 각종 증명서 1) 제적등본 2) 나의 자료 [2024.03.20 발행. 517쪽. 정가 5천원](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월하의 성좌 (전자책)

월하의 성좌 (전자책)

월하의 성좌운해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조는 우리말과 우리글에 우리의 혼을 아로새긴 정형시로 우리 고유의 민족 정서와 가치관을 정형성에 담아낸 역사 깊은 민족시이다. 시조는 우리말의 리듬을 변화가 있게 살려낸 특징이 생명력이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자문하고 스스로 해답 한다는 점에서 소재나 주제의 메시지에서 조금도 다름이 없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자연의 그 어떤 섭리도 일정한 질서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자연 질서에 대한 창의적인 순리라 하겠다. 그래서 시조의 가장 핵심적인 미학의 가치는 형태미에 있어 형식 구조가 시조의 자연에 순리처럼 가치 질서가 형성된다. 시조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값진 문화유산 앞에서 그 정체성을 수탈당하고 오명을 안기는 것은 결단코 시조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의 변명이 되지 못한다. 자연의 경외감이 시조의 핵심이라고 할 때 구성하는 요소는 극히 작은 생명의 활동으로 시각화함으로써, 극도의 긴장미를 높여주는 것은 참으로 예리하여 경이롭다. 시조가 세계 정형 시사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가변성을 지니고 있으며, 정형 안에서의 일정 부분 자유로움은 시조의 특징이자 차별성이다. 창작물인 시조가 창작이라는 단어 속에 예술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함을 함유한다. 시인들의 발견과 관찰의 사색이 사유의 통찰을 거치는 각고의 노력으로 창작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나는 시편마다 3단 논법의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주제와 메시지가 미래지향적 가치를 겨냥하는지 최선을 다하여 점검하였다. 익숙한 기억의 이미지를 복사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창작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곳에만 정체되지 않고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여 새롭고 진솔한 주제의 발상으로 시대에 부응하는 시조 쓰기에 착안하여 이 시조집을 세상에 내보인다.―시인의 말 새로운 주제 발상에 부응하는 안목으로- 차 례 -시인의 말서시 / 노송의 잔액제1부 그때의 마중물 뒤늦은 탄식불면의 방고의춤 사려 넣다마음속 문패순간 폭소남루한 몸풀기진실의 협박체념의 순종그때의 마중물결기의 버팀목망상의 억설무딘 발자국노숙자의 미로잊혀가는 시인들광장의 방뇨자광장의 함성개화 일기산창(山窓) 사색월하(月下)의 성좌(星座)침묵의 가장자리산수화 한 폭깊은 밤의 화두세대교체 이론작가의 유산도시의 불빛 조명느긋한 단상제2부 내 안의 정원산새의 새벽인쇄 골목 낮과 밤감정의 조절분노의 매듭친생자 유전비린 살 내음악당의 미화흔적의 심연 속에환대받기진실의 겁박초록의 꿈탁란 이후질경이로 살다바람의 실체전세살이파멸의 고리삿된 일상들더러운 평화론경계인의 떠돌이내 안의 정원내 안의 비밀민화(民畵)의 멋영양 닭죽허와 실부끄러운 짓떠돌이 망령제3부 구원의 종소리 억새모방의 변형까발리다만물의 순리대로삶의 여백춤의 개성호수, 아침정원의 먼 길순간의 매혹바람의 색기(色氣)계절의 보상삶의 절정황혼의 박명창밖의 꽃소식마주한 고독으로숲과의 동거공론장의 파행구원의 종소리침묵의 이명삶의 중력초야(初夜)눈썹달목련꽃 지는 날감수성 변이돌아온 귀국선낭만의 꿈제4부 아직은 미생이다마애미륵불 미소거대한 기술지렁이 일탈일주문에서망향의 제단사리(事理)정쟁의 맞춤 괴담비밀 변증법칠흑(漆黑)의 단상판단력의 힘사랑의 배려검소한 식사수해 현장보며 듣고 풀다속세의 고통갈망의 게염빈민층의 무표정탐구 정신의 변화절망을 다스리다공중 술래연을 날리며아직은 미생이다어스름 뒷골목귀향하는 계절종이비행기영암 절터에서제5부 세이브의 조건키 작은 사제들아시타비(我是他非)파우스트세이브의 조건작심삼일(作心三日)카오스의 파괴피사체, 순간 포착돈 돈 돈성호사설의 소환투키디데스의 함정탈진실의 복도(複道)불편한 고독어름 전시장아! 주상절리핸드폰 유감부화 이후동창사발(東窓事發)이구전색(耳垢栓塞)회두제예(回頭睇睨)역사에 짓밟힌 양공주아우슈비츠 원칙디아스포라의 삶비토크라시의 늪머그샷마초 문화역지사지(易地思之) [2024.05.10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별을 세던 강 언덕 (전자책)

별을 세던 강 언덕 (전자책)

별을 세던 강 언덕DSB앤솔러지제152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4인의 시 68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등이 담겼다. - 시 -[곽연수 시인]외톨이호수[김국이 시인]맛낫던 두 그루의 자두나무산당화[김사빈 시인]간구내 님은[김소해 시인]살구꽃손가락무늬[김숙경 시인]마지막 잎새장날[김안로 시인]연흔여름밤[김은자(usa) 시인]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스트 앤 화운드[나광호 시인]두 손을 꼭 잡아주고첫사랑의 그림자[노중하 시인]꽃사과아름다운 산과 들[민문자 시인]춘분삼종지도[박선자 시인]통영에서신비한 바닷길[박희자 시인]봄 안부사릿길 그리움[서경범 시인]어머니 말씀아버지 구두[신승희 시인]촛불 앞에서시의 꽃[안재동 시인]동백벌초[안종관 시인]청보리가 일렁인다빨래터[안종원 시인]봄날의 전령사동천은 어느덧 봄[윤준경 시인]편백 숲의 눈물행복 엿보기[이규석 시인]바람아! 서풍 불어라빈 손[이병두 시인]강물세월 · 2[이영지 시인]흐르다가 솟느라 나비꽃방석나비[이정님 시인]실향살다 보면[이철우 시인]향기산새[전산우 시인]아니야 아니야별을 세던 강언덕[전홍구 시인]대단히 화가 났나 봐요향수[정선규 시인]육체의 대문남자의 마음[정태운 시인]늘 그리운 이유여명과 함께 오는 님[조성설 수필가]여정의 길동백꽃 세상[조육현 시인]춘분날 아침봄 마중[주희령 시인]나를 말리다하얀 장미[최두환 시인]장자 마지막 한마디논어 마지막 한마디[최선 시인]영원한 위로죽음의 고통[홍종음 시인]연민의 행로꿩[홍윤표 시인]봄의 혈기동백꽃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뿌리를 뽑다[손용상 수필가]리버티와 프리덤 [2024.03.15일 발행. 182쪽. 정가 5천원]

나의 펜은 마른 적이 없었다 (전자책)

나의 펜은 마른 적이 없었다 (전자책)

나의 펜은 마른 적이 없었다전홍구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의 6집을 2018년에 내고, 6년 동안 1,443편의 작품을 창작하는 동안 몇백 번 다음 시집을 내야지 하면서도 미루어 왔으나 겨울옷을 벗고 봄옷으로 갈아입기 전에 지난날의 생각을 털어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글을 쓰느냐 물으시면 굶어도 좋을 만큼 좋아서, 입김으로 바위를 녹이는 마음으로 어쩌면 숙명적 사명감으로 물속에 빠진 종소리를 건지려다 내가 빠져 그 속에서 종을 치는 마음으로 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음은 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버리고 싶어도 힘도 기술도 없어 뒤집지 못하고 그냥 끌려가고 있는 것은 순전히 내 탓이기에, 詩를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을 어린아이가 좋아서 흔들고 뛰듯 재미있게, 혼자 있을 때 생각나는 詩가 되도록 알기 쉽게 씀으로 내게도 잘 쓰인 한편의 작품이 남아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써왔습니다.꼭 채비가 좋아야 큰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채비가 해 묶어 낡았어도 아주 열심히 하면 큰 고기를 잡듯 마음을 다하여 詩 그대로의 詩가 되도록 쓰고 싶어 노력하여 여러분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해 내기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詩가 있는 원두막』을 지어 놓은 지 오래되었지만, 엄동설한과 비바람을 겪어오는 동안 물 새는 곳 하나 발견되지 않았기에 새봄을 맞으며 문을 열어 올여름 편히 들려 쉬고 즐기다 가시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의 펜은 마른 적이 없어 내 詩가 노래가 되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인의 말 - 차 례 -시인의 말제1부 제1 시집 : 1965. 5. 『개소리』● 개소리쓸까 벗을까파란 잎사망진단서와 있었어요고백홍매화폭로잘 가거라바램동경할머니의 속옷욕정밥할 수 없는 일진여제2부 제2 시집 : 1967. 7. 『원두막』● 원두막 園頭幕색깔의 의미핵가족DMZ 비무장지대대수롭지 않던 그 말ㅅㅜㄹ세상이 왜 이래황혼저기요귀환지렁이 발자국만족없이는 못 살아아니었다들꽃업어주고 안아주고제3부 제3 시집 : 2006. 6. 『나뭇가지 끝에 걸린 하늘』● 나뭇가지 끝에 걸린 하늘빨간 스카프들꽃 2귀한 발걸음무관심바람개비요새나쁜 소식불쌍한 꽃신발 바닥 그리고 굽소문난 詩 천국붉은 장미우리장미의 계절 5월아내의 애인첫 단추제4부 제4 시집 : 2014. 7. 『속이 빨간 사과』● 속이 빨간 사과그렇다증거똥변화모나리자의 미소동그라미미쳐봤어약오르가슴베레모가정가을눈물할미꽃은 등 굽은 꽃이 아니었다빈집제5부 제5 시집 : 2016. 2. 『먹구름 속 무지개』● 먹구름 속 무지개가지 마오세븐아주 오래된 말씀청소역공개 금지설중매그 책 읽고 싶다화장지각성의 시기내 나이가 어째서숲이랑 흙이랑어머니 집내 나이 되어보아라봄 오는 소리향기제6부 제6 시집 : 2018. 2.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별 헤는 마음루카스 Lucas어머니의 호미내 마음정기 진료 날밀짚모자꽁지 짓가난했어도 그때가 좋았어전화기군침잘생겨야 했어욕구불만의 치료별상련相戀자고로제7부 제7 시집 : 2024. 4. 『나의 펜은 마른 적이 없었다』● 詩가 있는 원두막눈시울혼돈금세그 자리로 찾아온 맛해도 해도 너무합니다노가리그를 찾았다하얀 마음가벼운 발길공감그림자꽃눈물 2외로운 볼트여행 가서까지 해야 해제8부 제8부 : 내 詩가 노래가 되어● 내 詩가 노래가 되어1 그리움 : 가사 그리움 : 악보2 모래 위에 쓴 편지 : 가사 모래 위에 쓴 편지 : 악보3 그리움 : 가사 그리움 : 악보4 남의 말이 상처라면 : 가사 남의 말이 상처라면 : 악보5 함께 춤을 춥시다 : 가사 함께 춤을 춥시다 : 악보6 참 좋은 친구 : 가사 참 좋은 친구 : 악보7 그리움 : 가사 그리움 : 악보8 모래 위에 : 가사 모래 위에 : 악보 [2024.04.20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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