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신주
주채혁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제는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의 「팍스 코리아나」라는 용어개념의 사용 타당성 여부다. ‘팍스’가 라틴어 ‘평화’에서 비롯된 말로 「팍스 코리아나」라면 ‘코리아 주도하의 평화’라는 수식어가 되는 셈인데, 그러려면 「코리아」의 ‘코리’가 그럴만한 엄연한 역사적 비중을 갖는 역사적 실체가 전제되어야 한다. 팍스 ‘몽골’리카, 팍스 ‘로마’나,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루시아’나나, 팍스 ‘시니’카, 팍스 ‘자포’니카 는 각각 나름의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팍스 코리아나」의 ‘코리’의 그런 비중있는 역사적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탈리아 반도사가 엄존하는 판에 ‘조선 고려반도사관’이나 「有明朝鮮...」 식의 종속의식에 오래 찌든 ‘코리-고려’는 그런 뚜렷한 역사적 실체가 없거나 짓밟혀져 거의 있지 않다.
'龜鮮'이라는 기록은 1413년 『조선왕조 실록』에 처음등장하지만 실은 “朝鮮龜船”이라는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고 모두 「高麗龜船」으로만 국내외기록에 기록되어있다. 심지어는 유명한 이순신의 安骨浦海戰(1592)을 직접 참여해 목격한 일본수군장 도노오카진지에몽(外岡甚左衙門) 『高麗船戰記』에서 마저도 거북선을 ‘朝鮮船’이 아닌 「高麗(龜)船」이라고 明記하고 있다.
― 마중말
- 차 례 -
1.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마중말
2. 문제제기의 始末
3.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머리말
4. 몽골초원의 홍길동 洪拔都
5. 탐라국 바이킹배 홍바투 코리아나 거북선
6. 스키타이 사하 ‘선(鮮)’ 탐사기
7. 아 오치르 몽골역사연구소장님 생신 축하글
8. 한국몽골학회 창립태반사와 그후
9. 알타이산 자락에서 모친의 幻影을 뵙다
10. 논술후기
11. 주요연표
12. Abstract
[2024.08.15 발행. 213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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