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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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전자책)

그리움이 안개비에 젖어 머무는 곳에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항상 아련한 아쉬움이 있다.
  항상 부족 한 것 같고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같은 것이 있다.
  고등학교 때 코스모스 보고 가을 하늘을 보고 글썽이며 바라본 것이 글이 되고 못다 한 그 이야기들이 우리들을 살찌우고 있었다.
  몇 십 년 달려오면서 지치고 힘들 때 한번 씩 들 추워 보던 머무르던 곳,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꽃이다.
  여기 작은 내 언덕에 핀 무지개 한 쌍 코스모스 밭에 하늘거리는 것들이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지치고 피곤한 이민생활 정착하며 뿌리 내리려 힘들 때 도전하게 하게하고 소망을 주고 내일로 향하여 다시 달려 갈 수 있었던 것이 이 그리움이고 사랑 이었다.
  이제 50년이 지난 오늘 그리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것들이다. 삶의 소망이었던 것들이다.

―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60년 졸업 축하 시
그대 가는 길에 - 손정택 
플라타너스 잎 깔리는 - 박용삼 
太陽은 떨어져 온다 - 박용삼 
黙念 - 최용아 
그리움 - 정덕영 
황혼의 노래 - 정덕영 

제2부 그리움이 머문 곳
하늘 외 
숲에게 붙이는 노래 
칠석 
밤이라는 
고향 언덕 
눈동자 
송아 
바다의 밤 
학에게 
산 여 
오후 
7월 
윤사월 1 
윤사월 2 
닮으려고 
이런 친구 
얼마 만인가 
가슴 적시던 날 
꽃을 피우는 
꽃이 되었다 
종로 네거리 
동환이와 연이 
여승 
코스모스 
처마에 걸린 연 
기도 
김포의 여담 
김포 
채색 되지 않은 햇살 
겨울은 
마주 앉은 
구름은 
긴 여로에서 
당신은 
이리도 보고픈데 
봄 뜰 
내 8월에 
보고픈 사람아 
어머니 
어머니 2 
  
제3부 사랑아 !
사랑아 ! 
감사 
만남이 
닮아 가기 
사랑은 무엇인가요 
분홍빛 하나 
내가 판 함정이라고 
돌아다보니 
함정이라고 하고 
종로 2가에서 
슬픈 눈망울 
너 아니면 
도강 
도강 2 
홍은동 
길음동 
우리는 한방에서 뒹굴었지 
그가 안 들어오는 때 
12시 땡 하기 전 
첫째가 태어나던 날 
아이가 일어서서 걸을 때 
해님이 울던 날 
큰어머니 
맑은 우물 같은 사람 
공통분모 
네가 떠나고
송아 강, 송아야 
너와 마주 앉아 
당신의 손길 
당신에게로 가는 길 
고백 
근하신년 
그대와 마주 않아 
부부 
차마 말을 못하고 
가지 말라 앙탈을 부렸다 
사랑하는 것들 
빗물에 쓴 편지 
나눔의 자리 
님은 가셨다고 하는데 
언니네 집 
님 앞에 서 있는 이유 
광고 
때가 되면 
그리운 이여 
해바라기 
환희 
염려 
그리움이란 건 
사랑아! 
살아 있음을 
살아 있음에 
그대를 알기 전에는 
지켜보세요 
상담학 시간 
갈 테면 가라지 
기다릴 게요 
달 님 
벗이라고 부르는 
호박 꽃 사랑 
매화 차 



[2022.12.01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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