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도마 소리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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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마 소리 (전자책)

도마 소리 
김복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도마는 살기 위해 몸과 마음을 깨우는 일을 한다.
  어린 시절 꿈결 속에 들려오던 어머니의 그윽한 울림이 단잠을 깨웠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온몸으로 세상 칼날 받아 내며 인생을 요리하는 그 소리 들으며 인생의 단면을 요리하듯 지은 시편들을 펼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도마소리
도마 소리 
빈 항아리 
소나무 풍경 
별 밭에서 숲으로 가시네  
폭우 
폭우 2 
장마 
깃털처럼 
먼지 
미로 
열차를 놓쳤다 
시간의 굴레 
먼동 틀 때 
깻잎 두 장 
풀 
원두막 풍경 
자연의 합창 
불꽃 
겨울새 
눈이 내린다 

제2부 도마소리
한 템포 느리게 
강가에서 
말세 현상 
문수산을 오른다 
그 사람 
거듭나는 일 
미운 정 고운 정 
질경이 나물 
날개옷 
비가 옵니다 
혼백魂魄 
동기간 2 
시 한 편 
자주색 하이힐 
자연의 소리 
백로 
복분자딸기 
햇볕이 그립다 
꽃 꿈 
햇살로 오네 

제3부 오후에 황홀
오후에 황홀 
히아신스 
벚꽃길 
하얀 미소 
유채, 봄을 기다리다 
제비꽃 
채송화 
칡꽃 
꽃 
매일 초 
시 쓰기 
거울을 보며 
시나브로 종명終命 
수박 
까마중 4 
밴댕이 속알머리 
오대산의 기 
뼈 
9월 
회포 

제4부 가을이 깊어 간다
치매에 영혼이 날아갔다 
로봇 청소기 
돌절구 
시간 
동대산 
격한 축하 
어처구니 
업장 소멸 
버릇 
문득 
찻집이 조용하다 
주문 
생명 
태풍 전야 
가을이 깊어 간다 
몸 
인생에는 더러 벼랑이 있다 
눈 
한 해의 끝자락 
기도 



[2024.11.18 발행. 9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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