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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타 (전자책)

기사입력 2023.04.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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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홀타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학을 하면서 황홀하게 느끼는 일이 일어났다. 히브리 글자를 들여다보면서 우리글이 살아나와 황홀 타. 이 밤에 한밤에 들리는 비 소리다. 음악소리이다. 황홀 타. 소곤소곤 컴퓨터 두드리는 소리이다. 소곤소곤 들리는 소리에 귀를 대면 시를 쓰고 싶어진다. 황홀 타. 제목을 정하고 싶어진다.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황홀타. 내 몫의 하나님의 사랑반달 행복 찾기 황홀타. 
      성경은 깊디깊은 샘물을 눈. 눈이 내리는 밤이다. 눈이라는 우리말은 히브리어에서 찾아진다.  ןוּנ 물고기 두 마리다. 가운데 이미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וּ우가 들어가 있다. 물고기 안에 물고기다. 발음부호가 아닌 자음만으로 쓰면 ו 이음표다. 물고기와 물고기가 이어진다. 이음표가 못 모양이다. 물고기와 물고기가 이어진 몸에 못이 박힌 손발에 못을 박고 나무십자가에 달려 하늘 높이 여호수아의 아버지는 이름이 눈ןוּנ이다. 발음부호를 안 부치면 물고기와 물고기다.
      사람에게 눈이 있다. 시인 눈에 영원이미지가 보인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보여 황홀타.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밤에 들리는 비 소리 
    사랑반달 행복 찾기 
    감청하늘이 꽃이 되어 
    짙푸른 하늘 너를 풀어 
    네 가슴에 물이 될 
    한 손이 모자라 
    푸른 항아리 
    향기물이 무리로 
    꽃이 맘껏 앉더라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라 
    하하 좋아라 싸 비비며 
    이순신 
    밤을 익혀 
    꿈을 꾸라 날자 
    시인 

    제2부 황홀타
    황홀타 
    어쩔 수 없었네요 
    산 따러 가는 날 
    하얀 웃음 
    방아가 돌아간다 
    단풍나무 
    답을 쓴다 
    얼음의 고백 
    풀빛에 말 건다 
    봄 내음을 낚으네 
    쬐끔한 먹이 하나로 
    이리 와 봐 
    겨울은 꿈을 단다 
    봄 되길 만들 길에서 
    기쁨 들어 보리다 
    눈 줄로 줄줄줄 봄이 오려 
    봄을 줍고 또 황홀타 
    하얀 줄 얼음무늬로 

    제3부 햇빛 황홀
    햇빛 황홀 
    햇빛이 비쳐오면 사랑이 황홀타 
    봄 알 
    사랑 즙 
    햇빛 들어 살려줄 황홀타 
    햇빛 새 
    눈물보다 아리아리한 황홀타 
    새해엔 행복하라 
    사랑 꽃 
    사랑하면 사랑 힘 나온다 
    흰 눈이 빛날 때는 
    사랑이 짙을수록 초록도 황홀타 
    사랑이 둘레둘레 
    눈 나라 하얀 꽃은 
    사랑이어 
    동백꽃 필피리피리 
    겨울 꽃을 와보라 
    흰  눈과 하얀 꽃이 어울려 

    제4부 살아야 별로 뜨지
    살아야 별로 뜨지 
    봄 가슴 열어놓으면 
    행복이 몽울몽울 
    시메산 진달래 
    진노랑 둘 
    햇빛꽃밭일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대볼우물 
    편지 비 
    이렇듯 웃어주니 
    눈 들고 봄을 여는 
    너랑나랑 
    그리웁다 
    풀 잎 감아 
    내립니다 
    랑 
    점점점 - 나비 
    두 눈 나비 - 나비 



    [2023.04.01 발행. 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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