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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언덕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반성하고 성찰할 일은 셀 수 없이 많다.
경구는 2행으로 엮어 한 페이지에 4편식 400편을 넣어 한 권으로 엮어 15권을 냈으니까 6.000편을 창작해 발간했고 시집은 쓰는 순서대로 100편씩 끊어서 제본을 한다.
생각해보면 제60 시집은 5.901번째부터 6.000번 까지를 수록한 시집인데 경구도 시집도 직유 한자 찾아볼 수 없이 은유를 중심으로 쓴 것은 크나큰 자랑거리다.
詩를 짓고 출간 후에야 반성하는 것도 부지기수 이지만 경구 6.000편 자유 시 6.000편 속에 직유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것은 내가 나를 격려하고 내가 나를 충고하는 자랑으로 여긴다.
이 번 제60 시집도 일연 번호대로 100편씩 끊어서 제작한 작품이다.
늘 아쉬운 것은 한번만 더 읽어봤더라면 이 오타는 지웠을 텐데 여기는 이렇게 써야 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늘 앞선다.
좀 더 착실하지 못하고 심사숙고 못함은 나를 성찰하지 못한 것을 후회는 늘 한다.
좀 더 좋은 시를 써야지 하면서도 성찰은 나를 때리는 회초리이며 나를 다잡는 채찍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후회는 곧 성찰이고 성찰은 곧 발전의 진일보하는 일일 것이다.
시를 쓰고 다시 읽고 수정하고 퇴고하면서 내 생각을 다듬고 성찰하는 것은 내 영혼의 사리 꽃에 예쁜 색칠을 하고 향기를 불어 넣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고단하고 지루함을 감사한다.
― 저자의 말(책머리글) <성찰의 길>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는 가을을 깨운다
가을 오는 소리
아픔 속의 희열
옹두리 치유
진리의 힘
만유인력
책을 쓴다
처음 겪는 아픔
집념
영혼의 색깔
사하라의 길
휴(休)
청안 세상
빚진 마음
기쁨이 오는 길
아프간 난민
등나무 꽃
조율하는 삶
코스모스 사랑
인연의 꽃
등정 길
제2부 작은 체구에 큰 갑옷 날렵할 수 없다
출전
역병 엄습할 때
가는 길
힘들 때
집필의 그림자
시련 속의 지혜
생의 관건
인내의 힘
용서의 눈물
진주 탄생
원동력의 인식
국치의 날
필연의 길손
고집스런 길
켜진 나침반
배려의 마음
쓴 맛의 삶
뜨거운 눈물
광야의 길
정상 등정
제3부 담 허무는 말은 바람 물리치는 길이다
혼의 대변
빚진 마음
상처의 응어리
장족 걸음
벤치
망령인가
기적을 바라보며
나의 가방
드므
내가 나에게
잘 지내니
마음 그릇
관제탑에서
탑 청소
차림표
불운 속의 힘
영혼의 성장
검게 탄 동공
가야할 길
인생의 지평
제4부 자신감을 돋보여야 기죽지 않는 삶이다
自信 있는 삶
중도 길
9월이 오면
섬에 갇혀
사랑의 날개
길에서 얻은 힘
독수리
길을 가는 동안
망자가 떠 오른다
옛 친구
폭풍이 지나면
막역한 친구
거울 곁눈 질
등반 길
상처를 이기며
삶의 길
일의 향기
개운산 소나무
기도의 힘
겨울은 가마
제5부 잡초 뽑아내고 새 씨 익히고 싶다
우정의 길
도토리
풍년
싸리나무
개운산 소나무
개운산 둘레길
김치찌개
괄대의 답
서관(書館)
꿈의 춤
詩의 길
게으른 자여
통나무 벤치
절제
힐링하는 동안
고향 집
초가삼간
우정의 향기
모자이크 성찰
성찰의 언덕
[2022.01.01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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