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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하태수
길 잃은 저 기러기
남한강 물길 따라
구름에 달 가듯이
바람에 묻혀가듯
산과 강 한 몸 되어
정처 없이 날으다
내 삶의 남은 흔적
고향산천 빈자리
누울 곳 찾으려니
소백산이 가슴 열어
두 팔로 안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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