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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사랑을 하더라 (전자책)꽃도 사랑을 하더라 정태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일 1시… 쓰기를 시작한 지 어언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7번째의 시집을 발표한다. 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번 시집은 우리 주위에 있는 꽃들이 사랑을 노래하고 이야기할 때 눈여겨보고 귀담아 두었던 꽃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시집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꽃들은 침묵하는 것 같으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다. 어떤 땐 설움, 어떤 땐 기다림으로 이야기를 한다. 7번째 시집 “꽃도 사랑을 하더라”는 그러한 살아있는 꽃들의 노래를 모아서 시집을 낸다. 진정으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하여 기쁨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또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모로 힘 써준 여러분들 특히 이 책의 표지글을 써준 팬클럽 ‘시인 정태운의 뜰’ 밴드장이자 캘리그라피 위원장인 향설 최승아 작가님과 정태운의 뜰 유대형 회장님과 총무국장 박선화 작가님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다운 시인으로 거듭나기를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축사 | 『꽃도 사랑을 하더라』 발간을 축하 드리며제1부 풀꽃강아지풀개구리밥개망초개여뀌거북꼬리고마리고들빼기광대나물괴불주머니구절초까마중꽃양귀비냉이금낭화기생초꽃무릇나팔꽃 1나팔꽃 2노루귀능소화뚱딴지라벤더망초메밀꽃맥문동Ⅰ맥문동Ⅱ물망초민들레방가지똥배초향범부채별꽃복수초봉선화분꽃비비추뽀리뱅이산국 山菊새품수선화스파트 필름쑥쑥부쟁이씀바귀안스리움연꽃유채꽃원추리애기똥풀제비꽃지칭개질경이 1질경이 2카네이션코스모스타래난초패랭이꽃큰개불알꽃큰금계국튤립팬지핑크뮬리해국호박꽃할미꽃현호색제2부 나무꽃개나리계요등(鷄尿藤)남천나무 꽃능수매화동백꽃등꽃명자꽃목련무궁화배롱나무(목백일홍)벚꽃산수유산조팝나무 꽃아카시아꽃이팝나무 꽃자귀나무작약5월의 장미주목진달래하얀 찔레꽃철쭉치자꽃홍매화제3부 마음꽃가슴꽃가질 수 없는 꽃너꽃민들레의 변辯사랑꽃장미薔微의 귀환歸還한해살이풀꽃의 고백피어나지 못한 꽃의 꿈붉은 장미노란 장미 한 송이 피운다 [2024.07.10 발행. 12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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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전자책)별들의 잔치 청음 김보현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새벽, 또 새벽이다. 항상 맞이하는 시각이다. 괴상한 소식들을 듣는 낮과는 완전히 다른 고요한 시각, 아니 그 소식들이 잉태되어 가는 시각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것조차도 이겨낼 에너지가 소생되는 시각이기도 하다. 너무도 빠르게 급변하는 것들로 숨 가쁘게 살아가는 우리, 지친 마음을 열어 놓을 곳을 찾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반복한다. 세상은 전쟁터로 바뀌어 가면서 영혼의 쉘터를 찾아야 하면서도 주어진 삶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시간,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기에 이기고 또 이겨낸다. 이것이 인생이라고 배우고 또 배워가면서 영글어 가는 숙련된 기능공처럼 우리는 모두 마법과 같은 것을 연출하는 고도의 연출가인 셈이다. 그래서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고독과 싸워 이겨내는 것으로 희열을 누린다. 어쩌면 악마들과 싸움에서도 부딪혀야 한다. 쌓인 전력으로 멋지게 이겨낼 때 행복의 탑은 빛이 난다. 영성의 마당에 어둠의 흔적들이 가끔 스친다. 이것을 지우기 위해서 무릎을 꿇는다.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담을 쌓아보지만 기웃거리는 시험 거리는 기회만 본다. 그래서일까? 살아가는 그것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이것도 사실은 호흡하며 따스한 피가 흐를 때까지만 유효하다. 진리의 말씀들로 밭을 흙갈이하는 농부처럼 바른 시각과 마음의 망대를 굳게 세워 가자.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이지만 삶의 희열로 축제적 삶을 소망해 본다. 겨우 아홉 번째의 시집이 출간되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잠시 만난 벗들로부터 얻어진 사연들과 스쳐 지나는 영감의 시어들을 놓치지 않겠다. 더 크게 가슴의 마당을 공개하고 열어 춤추고 노래할 시간으로 충만해지기를 앙망한다. 매일 맞이하는 전쟁터라 할지라도 그 위에서 영혼의 안식을 누리며 평화의 깃발 더 힘차게 휘날리도록 온 에너지를 뿌리는 태양의 기운을 얻어 빛나는 생애가 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머리말> - 차 례 -저자의 말 제1부 그리움이 뭐냐고 묻거든너를 데려가고 싶다 당신의 마음 가족 감사 감염 겨울 물안개 겨울의 문 겨울의 아침 그리움도 행복 결혼기념일 그리움된 이름 기다려주는 시간 그리움이 뭐냐고 묻거든 기억하는 얼굴들 기왕이면 나도 모르게 나랑 한잔하세 나침판 나이 한 살 남은 사랑 높아가는 나이탑 남은 에너지로 제2부 더 아름다운 당신은네온사인 당신의 얼굴 당신의 존재 더 가꿔가야 더 아름다운 당신은 돌아볼 수만 있다면 동해안의 품 마음 다스림 마음의 미소 멈출 수 없는 시간 명상의 저녁 미스테리 백령도의 미소 보물 같은 인생 봄비 봄의 날개 봄의 웃음 붉은 장미 봄의 찬미 새벽의 문 부부 반가운 빗소리 제3부 세상을 탓하지 말고새벽 새벽의 명상 생명 당신의 말씀은 은총으로 피어 새벽의 신호 세계로 열리는 큰 문 세상을 탓하지 말고 세월 소통 승부 시간 시력 쌓인 그리움 아쉬움 시계 약속 시험 얼굴 여름 계곡 여행 여름 아침 하늘빛 여름 제4부 은총이 내리는 오늘여름과 바람 여름의 도전 여름의 얼굴 열리는 행복의 문 오늘의 은총 오늘이 그날 오키나와 연인 우리는 은총이 내리는 오늘 이게 없다 이럴 수 없다 인생 종점 인터넷 잊어야 잇는다 잊을 수 없는 기억 전쟁 지나가는 세월로 전하지 못한 말 정체성 즐거운 인생 즐기며 살자 지나가는 봄 제5부 진리로 영안을 떠가로등 지나가는 오늘 지하철 진리로 영안을 떠 가는 세월 가을 노래 가을 발걸음 가을 앞에서 가을 여인 가을아 놀자 가을의 노래 가을의 초대 처녀 눈 평가로 성장을 천사를 만나 폭염의 공격 별들의 잔치 폭우 하늘 신호등 행복 행복의 찰라들 [2024.07.15 발행. 12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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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장량상 동정 마애비에 대하여 (전자책)남해 장량상 동정 마애비에 대하여최두환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남해왜성南海倭城 아래 바닷가에는 바위에 직사각형 비석 모양으로 파서 글을 새긴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7호 ‘장량상 동정마애비’가 있는데, 이를 “남해 만세덕동정마애비”라고 하지만, 명칭을 2018년 12월 20일에 “남해 장량상 동정마애비”로 바꾸었다. 제목이 “東征詩동정시”라 새겨진 큰 바위가 2003년 태풍 매미로 말미암아 30m 정도 미끄러져 내려왔다는 바위는 자연석이며, 둥글며 무척 크고 둘레가 20m나 되고, 높이는 5m이다. 그 앞면에 비문이 새겨져 있는데 가로 1.5m, 세로 2.5m, 깊이 5㎝로 깎아낸 바탕에 17줄 374자가 새겨져 있다. 이 비문의 출처는 『고운당필기』와 『조선금석총람』에 실려 있고, 이 비문은 조선총독부로부터 의뢰받아 조사했던 “이케우치 히로시(池內宏)”가 처음으로 1922년에 탁본했다. 비문의 글자는 현재 남해 선소마을의 <동정시>와 『금석총람』의 <장량상동정시비>와는 서로 거의 같으나, 『고운당필기』의 <진도독비>는 잘못되거나 다른 글자가 15곳이나 서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판독이 어려운 글자의 원문을 알아보기에는 가장 확실한 사료이다. 선소마을의 <동정시>가 비문대로 1599년(만력27)에 쓰인 것인지, 『조선금석총람』에 실린 1919년(대정8)이 먼저인지, 그 제목에서 보면, 호남의 해남현에 있었다고 밝힌 『고운당필기』의 글이 더 오래된 글이며, 그 제목도 <진도독비>가 원형이고, 이것은 1795년[을묘]에 비문의 글 제목이 된 것이다. 그런데 『고운당필기』 속의 “庶揚有赫之威云” 등을 조선총독부의 『금석총람』에서 “庶揚有截□□云”의 ‘截’로 몇 자씩 바꾸고, 제목 <明張良相東征詩碑>를 줄여서 다시 새기기에 쉽도록 <東征詩>로 바꾼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올바른 본디 제목은 <진도독비>라고 해야 한다. 그래서 비문의 제작 순서는 <진도독비><장량상동정시비><동정시>의 순이 되므로, 이 <동정시> 비는 1919년 직전에 새겨진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고운당필기』에 “1795년 가을에 왕명을 받들어 『리충무공전서』를 편찬하다가 이 시를 보았다”라고 했으니, <진도독비>가 처음 전라도 해남현에 있었다가 어디로 옮겨진 것인데, 그것이 경상도 남해군 선소마을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동정마애비> 바위가 옮겨 가져올 수 있는 비석[碑]이 아니고, 무척 큰 바위로서 사람의 힘으로 땅 위에 세울 수 있는[建] 것도 아니며, 단지 깎아 글을 새겼기[刻] 때문이다. 정작 『리충무공전서』에서는 “청산도靑山島 진도독비문陳都督碑文”을 보았다고 했으니, 일단 “청산도에 ‘진도독비’가 있었다”라는 것이다. 이 청산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있는 작은 섬이며, 『고운당필기』에 나온 ‘해남현’이 아니라, ‘완도군’이기 때문에 같은 호남 전라남도이기는 하지만, 아주 서로 다른 곳이다. 비문을 요약하면, 조선에 또 왜변이 일어난 것이 1598년 늦가을이며, 정유재란이 일어난 이듬해이다. 그런데 왜란이 일어나고 동정군을 보낸 지 예닐곱 해가 지나 오래되었으나 승전보고가 없었기에 천자가 화를 크게 내었고, 동정군을 다시 보냈다는 사실이다. 그로 말미암아 동정군에는 만세덕·형개·진린 등이며, 여기에 여러 사료에서 보면 장량상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활약에서 진린이 영웅스런 풍모가 있어 충성스러운 꾀를 다하였으며, 부산에서 동정군의 위엄을 크게 보여 왜적을 물리치고 돌아왔다. 이러한 공적으로서 천자의 위엄을 먼 지방에까지 알려서 후손에게 밝힌다는 것이며, 황제의 위엄을 떨쳐 반역자를 물리친 공을 시 두 편으로 지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놓친 것은 동정군의 활약에 요약된 ‘부산에서 동정군의 위엄’을 보인 것을 빼고는 정작 가장 큰 공적이 있는 노량해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그들 명군의 활동도 언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선과의 연합군에 대한 언급조차도 없다. 그래서 현재 명칭 “남해 장량상 동정 마애비”는 글을 지은 사람의 이름을 따 〈장량상 동정마애비〉라고 부르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고운당필기』에 적힌 대로 “진도독비”라거나, “진린 도독비”라고 고쳐 불러야 마땅하다. 임진왜란에서 동정군의 참전으로 조명합군은 모두 61곳 63회의 크고 작은 전투를 하였으며, 특히 도독 진린陳璘은 수군 도독으로 군선 500척을 거느리고 조선에 파견되어 삼도수군통제사 리순신과 함께 노량에서 왜적을 쳐부수었다. 이렇게 조명연합군은 16곳 18회의 전투를 하여 16승 6패를 하였는데, 특히 4곳 4회, 곧 절이도·예교성[광주양]·묘도·노량 해전이 있었고, 다만 장도·예교성의 광주양 해전에서 동정군의 진린이 거느린 전함이 39척이나 좌초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리순신은 패한 적이 없어 불패와 무패의 전설을 남겼다. 이러한 전과의 전쟁사는 세계에서도 유일하다. 그래서 <진도독비>가 어디에 있든, 함께 작전한 명군 지휘관 진린이 리순신더러 “經天緯地之才 補天浴日之功”이란 말처럼 그 큰 업적을 과시하며 비문에 새겨 과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록> - 차 례 - <초록> Ⅰ. 머리말 Ⅱ. 마애비문磨崖碑文과 그 진실 東征詩 陳都督碑 二三四南海 明張良相東征詩碑 <진도독비>의 존재에 대하여 Ⅲ.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에 대하여 1. 명군의 파병 시기에 대하여 2. 명군의 전투활동에 대하여 1) 절이도折爾島 해전 2) 광주양光洲洋 해전 3) 묘도猫島 해전 4) 노량露梁 해전 3. 명군의 철수 시기에 대하여 Ⅳ. 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2024.07.01 발행. 179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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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회상, 얼결에 만난 정상들 (전자책)아련한 회상, 얼결에 만난 정상들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바로이책 刊 사노라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일상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라고 했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세월이 흘러도 오래 기억되는 만남이 있다.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고, 만나기 싫어도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 만나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도 있고, 악연으로 끝나는 사람도 있다. 나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나의 분수에 맞지 않게 적지 않은 여러 나라의 정상들과 만날 수 있었다. 정상들과의 만남이 얼결에 이루어지고 잠깐 만남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정상에서 내려오고 세월도 흘렀건만 나에게는 지금도 그들과의 만남은 아련한 회상으로 떠오른다. 그때에 무슨 일이 있었고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아스라이 떠오르는 만남의 추억을 새기기 위해 정리하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 책은 네 부문으로 나누었다. 제 Ⅰ 부는 얼결에 만난 중동권 정상들, 제 II 부는 비중동권 정상들, 제 III 부는 국가의 존속과 안보 협력, 끝으로 제 IV 부는 한글의 국제화와 관련된 이야기 들이다. 제1부 얼결에 만난 정상들은 중동 국가 정상들과의 만남이었다. 리비아의 카다피 지도자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길게 썼다. 카다피 지도자와의 만남은 세 차례나 되는데 주로 그린 북과 대수로 공사와 관련된 기고문을 엮어서 길어졌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과의 만남도 이라크에서의 전후 복구 문제와 해외 건설시장의 참여와 인력 진출 문제로 관심을 가졌던 것들이다. 카다피와 후세인을 모두 독재자라 폄하 하는데 이는 미국의 중동정책의 부산물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시각이고 편향적인 것이다. 그들의 공과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세간의 혹평과는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 물론 나도 학자적인 입장이고 한국의 진출과 관련된 편향된 시작이란 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요르단 황태자와의 만남은 정말 얼결이었고 내가 맨 처음 마주 앉아 맞대었던 면담이어서 얼떨떨하였다. 나를 특별 예우한 것은 한국에서 이슬람 경제학의 산파 역할을 한 예우로 느껴진다. 더구나 PLO의 지도자와의 만남은 더욱 강인한 느낌으로 남아있다. 이어지는 만남은 만찬에의 초청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의 카타르 국왕 초청 만찬, 노무현 대통령의 알제리 대통령 초청 만찬, 이명박 대통령의 수단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한 내용이다. 이처럼 중동 국가의 정상들과 만찬으로 이어지는 초대는 내가 중동 전문가로서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정책자문을 적쟎이 하였기 때문이다. 김영삼 대통령 초청 알제리 대통령 만찬, 이명박 대통령 초청 세네갈 대통령 만찬,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초청으로 한・아프리카 포럼 참석차 내한한 아프리카 정상들과의 만찬 참석은 민간외교로서 나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2부는 비중동권 정상들과의 만남이다. 먼저 몽골 대통령들과의 만남이다. 역대 몽골 대통령들과는 국제몽골학회(IAMS)에 참석하여 개회식이나 만찬에서 자유스럽게 만나게 된 것이다. 특히 오치르바트 초대 대통령하고는 식사도 많이 했고, 엥흐바얄 대통령과는 롯데호텔 간담회장에서 만남이 기억에 새롭다. 매우 이색적인 정상과의 만남은 멕시코의 살리나스 대통령과의 만남이다. 이것도 얼결에 이루어졌고 무릎을 맞댄 만남이지만 나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기회이었다. 제3부는 국가의 존속과 안보 협력 부문에서는 정상들과의 만남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엄중한 교훈을 남겨준 만남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상들과의 만남도 많았지만 국무총리 및 장관급, 총장급 인사들과의 만남은 훨씬 많았다. 특히 모로코 마라케시 안보 포럼 참석은 나에게 많은 느낌을 갖게 한 기회이었다. 민간 차원의 한・중동 소사이어티와 한・아프리카 포럼의 출범에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카다피에 명예박사 수여 건은 숨겨진 나의 노력을 회상하게 된다. 이어서 제4부에서는 한글의 국제화 같은 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한글 정책과 일화 등을 다루었다. ― <머리말> - 차 례 -머리말 Ⅰ 중동권 정상들 1. 리비아, 카다피 지도자 2. 이라크, 사담 후세인 대통령 3. 요르단, 하산 황태자 4. 카다르, 하마드 국왕 5. 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 6. 수단, 바시르 대통령 Ⅱ 비중동권 정상들 7. 몽골, 오치르바트 초대 대통령 8. 몽골, 엥흐바야흐 대통령 9. 멕시코, 살리나스 대통령 10. 부르키나파소, 콩파오레 대통령 11. 세네갈, 압둘라예 와드 대통령 12. 아프리카 정상들과 한·아프리카 포럼 Ⅲ 국가의 존속과 안보협력 13. 팔레스타인과 유구왕국 14. 모로코, 마라케시 안보포럼 15. 한·중·일 아프리카 협력구도 16. 카다피, 명지대 명예박사 Ⅳ 한글의 국제화 17. 한글, 잃어버린 4글자, 잘못 꿴 첫 단추 18. 한글과 한국어, 아직도 간섭에 시달린다 19. 한글의 국제화, 한국어의 세계화 20. 표준어와 사투리는 공존해야 21. ‘금요일’이야, ‘김요일’이 아냐 22. 대명천지와 만절필동(萬折必東) [2024.07.01 발행. 316쪽. 정가 5천원](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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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작가의 동심 디카시 문학상이철우 작가의 동심 디카시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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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100 (전자책)하늘 100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1번째 시조집을 꾸며서 내놓는다. 번잡한 세상일을 따스한 마음으로 째진 맘 보듬으면서 한땀 한땀 누볐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세월 낚기 감의 자랑 겨울 김장 새벽 데이트 밤 지킴이 축, 출판기념회 감나무잎 줍기 서울 생명줄 뚜껑 모자 제라늄 · 2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밤 지킴이 한데 꽁초 안개 장막 기다리는 날 왜일까? 세월 낚기 심심풀이 잿빛 하늘 잘 마무리 11월 제2 마당 아침 해 밥투정 사돈 곁 첫 전화 2023년 솥 동네 시래기 팔자 단풍잎 은행 색깔 05:00 아침 해 산수유 흙 운동장 새벽 사랑 고마운 나무들 새 금성 착해 안개 장막 금학산 막내 달 새벽길 제3 마당 해 떠요 흐리니 철교 기둥 해 떠요 햇볕 온정 춘천 담쟁이덩굴 까치둥지 스무나무 짝 둘러보기 해가 솟아 아침 풍경 연구 씨, 금혼 축하 갓집 눈요기 제1 중한 것 몸의 역할 아침 걷기 눈 솔 운동장 눈 제4 마당 하얀 세상 굴뚝 맘 씀씀이 한잔하는 날 아침맞이 2024바람 눈 치우기 삶의 필수 23년 12월 하얀 세상 새해 바람 귀하 고마운 눈 금혼식 5월 첫날 해 놀이 눈 팔자 가족 10 해맞이 그리운 부지깽이 세월 참 제5 마당 싱글벙글 새해 신바람 눈 팔자 눈과 해 쾌청 오늘도 흐리멍덩한 나 내 인생 하양 한심해 진산 검은 꽃 인걸 후리포 오징어 떼 싱글벙글 고마워요 화구 보리 평해중 월송 솔밭 [2024.07.01 발행. 11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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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마을에서 (전자책)상록수 마을에서 배학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주 만물의 소재로 창작을 쓰다. 각기 다른 삶을 찾아가는 행복함을 위하여 순수를 써내려 간다. 내용들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이 관련된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들을 다루기 때문에 그 범위가 하늘과 바다처럼 넓은 창작이다. 마중물 사랑처럼 그 동안 독자 분들에 큰 사랑을 받아 신간을 권유하셨기에 용기를 내며, 산고를 치르는 심정으로 출간하게 되었으니. 책을 읽고 독자님들 모두가. 더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노송의 잔액 제1부 상록수 마을에서상록수 마을에서 접시꽃 기분 좋은 날 어름사니 외출 송악산 사색 명당터 지팡이 풀 노을빛 가을 봄비 점촌 동네 홀로 앉아서 물 별 폭우 봄비 속에서 산촌의 봄 홍매화 할미꽃 / 32우(牛)소처럼 / 33낙서처럼 / 34금강산 / 35봉숭아 어머니 유월의 장미꽃 제2부 裵(배)삿갓 배(裵)삿갓 오월이 오면 코앞도 왜 몰랐을까 한진포구에서 다시 노후의 들풀 배꼽시계 그 여인의 사랑 상록수(시골)집 꿈속의 어머니 노지꽃 돼지감자 시인의 들풀 소상인의 문 작약 꽃 봉우리 연밭에 앉아서 수암산에 올라서서 쌍쌍여치 복사꽃 피던 목천동 인생의 나무졸업장 호조벌 블랙박스와 늙은 농부 사과나무가 이야기하네 제3부 소낙비소낙비 산뽕나무어여쁜 당신 어머니 사랑 어머니 할미꽃 자갈 밭뙈기 손녀의 집 가을비 농부의 하소연 신 기류 군자요산 거모(巨母)들 아비가 거모들 도깨비 판타스틱(fantastic) 민들레 안개꽃 산촌의 봄맞이 꼼수와 헛수 대성과 몰락 꿀맛 같은 내 인생 거모(巨母)들에 뜨는 달 논물에 떠오르던 별 까치도 이야기를 하네 제4부 군자산의 봄바람군자산의 봄바람 그런 사실이 있었구나 봄이 오는 미소 호남의 (댐) 무릉도원 벼(쌀) 할아버지 이야기 자급 자족 소(小)농가 징검다리 이야기 사색 첫사랑 노후 쥐구멍에 볕든 날 꽃 참새들의 삶 하룻밤 사이에 상록수 마을엔 시골집 유원지 맥문동 어머니의 밥상 제5부 꿈속에서꿈속에서 고향의 이별 상록수 적송이야기 천하물길 폭우여 통일 꽃(杜鵑花) 두견화 연밭에 앉아서 도시 호수여 소나무처럼 카눈(태풍) 양지바른 소묫길 짝 잃은 느티나무 그리운 산촌 농막과 저어새 보금자리 시인과 저어새 하늘은 날보고 배곧 갈매기 닥나무 지나가던 시월 당신이 너무 좋아 스쳐오는 봄비 이별 詩人의 옷자락 [2024.07.01 발행. 13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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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노정 (전자책)미지의 노정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행운의 신의 도움인가 싶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 삼백만원(三百萬圓)을 받아(2023.12.07) 제75 시집 『외길 인생』을 발간하고 내쳐 힘입어 제76 시집 『심은 국화(菊花)』~ 제77 시집 『미지의 路程』을 집필한다. 지나온 발자취를 생각하고 또 나아갈 길을 들여다보며 ‘미지의 路程’이란 제목으로 낯선 미지의 세계를 헤쳐 가며 길마다 자취마다 신송(信松)의 자화(子花) 한 알 한 알 심어놓고 언제 싹트고 꽃피고 열매 익어 떨어질 줄 모르지만 자화 익는 것을 연상하며 미지의 길섶에 씨를 촘촘히 심는다. 여기저기 많이 심다보면 메말라 싹트지 못하는 씨앗도 있을 것이고 새의 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촉촉한 옥토에 떨어져서 밝고 맑은 꽃을 피워 그 씨 튼튼히 싹틀 수도 있을 것을 연상하며 제77 시집 『미지의 路程』 저자의 말을 쓴다.―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전대미문의 종착역 가보고 말할 것이다인생열차폭포 외계 욕심 조급하지 말자 여기까지 격랑 길 힘들 제 우산 향수(鄕愁) 주행 속도 잠꾸러기 밟는 소리 풍요의 계절 발자국 소리 마지막 잎 별 찾아 당신의 미소 가을 편지 올해의 가을하늘 제2부 한 알 子花 익히기 위해 갈기 접을 수 없다한 떨기 野生花 마음의 문 매달린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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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전자책)매국노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1년 첫 희곡집 ⌜붉은 섬⌟을 상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발간하는 희곡집을 포함하여 6권의 희곡집과 장편소설, 4‧3희곡선집, 4‧3작품집 등 모두 9권의 책을 펴내었다. 그동안 출간한 책 중에 베스트셀러도 없고 크게 주목받은 사례도 없지만 내게는 과분한 신의 축복이요, 은총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희곡집과 산문집 각 1권씩 2권을 더 낼 계획이다. 이 지상에 왔다 갔다는 흔적으로 11권의 책을 남기는 셈이다. 대한민국에서 10권 이상의 책을 쓰고 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면 이는 나 혼자 힘으로 된 게 아니라 주위 많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가 아니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생명이 끊어지는 순간, 내 입술에 남는 한 마디는 “감사합‧니‧다…!” 오직 그 외침뿐이리라.― <작가후기> - 차 례 - ■ 매국노 ■ 낯설고 두렵고 아름다운 세상의 마지막 날 ■ 여덟 남자를 사랑한 여자 ■ 챔피언 김남숙 ■ 털 없는 원숭이 傳 ○ 작가론장일홍,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찾는 드라마 _ 서연호 ○ 작가 후기 ○ 작의 [2024.06.20 발행. 28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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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들고 온 해 (전자책)강에서 들고 온 해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상의 영감을 만나기 위해 노트북을 메고 정처 없는 나그네의 길을 걷는 산수傘壽 지난 나는 늘 시어에 허기진 시인이다. 새로운 경관에서 내 감성을 언어로 직조하기 위해 동살 잡히는 그 순간을 느끼고 싶었다. 제자 혜인 화백에게 부탁해서 샛강역 트럼프 월드 37층에 머물러 5일을 숙박한다. 때로는 출렁거리는 감성이 몸부림치면 방황하는 패철을 들고 멍 때리다가 막힌 곳에서 손을 놓기도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시어 한 단어도 내게 안기지 않는 절망을 기억한다. 문학의 세계는 내 고독한 슬픈 말년의 삶을 승화시켰다. 뜨거운 열정으로 사회교육의 장에서 휘날리던 시절을 물고 휴식의 공간에 병든 남편을 간호하는 사명으로 나를 다독여 주었다. 16년의 세월을 남편의 질병과 맛 서다가 결국은 79세에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그의 회고록을 쓰면서 내가 작가가 되기를 참 잘했다고 나에게 칭찬했다. 창작의 열정이 머물렀던 제자의 집에서 동살 잡히는 새벽을 맞이하여 한남대교 강물에서 해를 건져 노을 지는 와룡산에 걸었다. 내 시의 고향 보령 ‘시와 숲길 공원’에서 발길을 잠시 쉬고 수필집을 탈고했다. 내 시비가 세 개가 서서 천년을 노래하고 있다. 세계시인 아카데미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주시고 영원을 향한 흔적으로 집채만 한 크기의 돌에다가 학위증과 사진을 새겨주셨다. 문학관의 두 칸을 할애하여주시니 내가 그간에 받은 상패와 트로피와 감사패 저서 70여 권을 진열해 놓았다. 내 삶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있는 친정 같은 보령 시비 공원이다. 수필을 탈고하는 심정은 그래도 황혼에 여간 뿌듯한 심정이 아닐 수 없다. 문학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진솔하게 적으며 나와 비슷한 사유의 노선을 걷는 사람에게 공감이 가면 좋겠다. 앞으로 얼마나 더 작품을 엮을지 모르는 처지지만, 그래도 자판을 두드릴 수있는 힘만 있으면 화이팅하려고 한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강에서 들고 온 해강에서 들고 온 해 어느 시대의 여성관 겉모습의 짐작 경주김씨 상촌공파 고갈비 너스레 고단한 청춘 제2부 군중 속 고독의 늪군중 속 고독의 늪 까치의 석가래 꼴뚜기 다리 10개 당선된 지지자 도자기에 담은 영혼의 빛 벚꽃 멀미하며 제3부 먹보의 강먹보의 강 배달의 나라 백성 별 숨어버린 하늘 부은 발에 사랑 수혈 지팡이의 자비 제4부 시상식 꽃바구니시상식 꽃바구니 아침 햇살처럼 앙카라 공원 까치집 여향헌 밀어 열무 한 줌 2천 원 꽃의 향연에 미소 물고 제5부 공원 팔각정공원 팔각정 올갱이는 우정 지고 전화 불통에 놀라는 시절 전화번호 외우기 천년 고찰 진관사의 봄 친구 따라 강남 가듯 ▪ 서평 [2024.06.01 발행. 159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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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봉 신화 (전자책)사두봉 신화 진을주 연작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인간의 元型을 그리는 마음이라고 한다. 인간의 원형이란 자연을 말함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詩랍시고 언어에 매달리며 밤을 지새워도 그 자연 그 인간의 원형이 나타나 준 일은 없다. 그러나 무표정하기 그지없는 지하철 속에서 또는 종로나 퇴근길의 인파에 밀려가면서 아니면 매정한 타인들의 사나운 말소리를 들으면서도 문득문득 고향의 사두봉 능선이 마음속에 어른거리고, 그 사두봉 능선과 더불어 뭔가 친밀해지고 싶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이따금 그러한 나를 부정적으로 회의해 보기도 한다. 현실의 패배자라기보다도 너무 과거에 사로잡히기 쉬운 내가 보기 싫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인간은 얼마만큼 현실적일 수 있고, 얼마만큼 과거적인가, 도대체 사람을 사람답게 움직이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고 추구해 보고 싶은 것은 나만이 아닌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현실에 쫓고 쫓기며 바쁘게 주어진 삶의 일정을 채워나가고 있지만, 결코 누구도 그러한 현실에 스스로의 살아있는 모습을 내던지고 녹여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인들은 자연을 노래한다면서 곧잘 고향의 산천을 그린다. 자연은 누구에게나 대상화할 수 없는 우리 스스로의 구체적인 실체이고, 고향의 산천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이 어려 있는 무늬이자 살결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쩐지 좀더 친밀하고 좀더 자상한 나의 자연을 찾고 싶어졌다. 고향의 산천도 그려봤고 노래해 왔지만, 그것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의 고향은 아닌 것 같다.고향이 그리워 고향을 찾을 때마다 늘 실망하고 오히려 마음의 고향을 잃은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듯이, 고향의 산천을 그리면 그릴수록 고향과 나의 자연은 멀어만 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사두봉 신화를 찾기 시작한 것은 1983년의 시집 『슬픈 눈짓』을 출간하면서였고, 그러한 나의 새로운 마음의 행로는 너무도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시인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고향 의식은 어디까지나 몸에 젖은 말, 마음을 저리게 하는 나 스스로의 고향의 말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 비롯했기 때문이다.어떤 의미에서 詩라고 하는 언어 표현은 적어도 의미 전달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언어의 본질까지도 때로 무시하고 뛰어넘으면서까지 초인간적인 세계와의 교감을 기구하는 생명의 제의적祭儀的 발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 같다. 우리는 분명히 문명을 구가하면서 생활의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나 아직 그 과학 문명에서 인간으로서의 실존을 향수할 수 없고, 생명 그 자체가 과학 이상의 진실을 요구하는 이상 詩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가치 표현일지도 모른다. 詩라고 하는 이 한 문자가 가리키고 있는 그대로 言과 寺의 구조적인 만남 자체가 이미 말의 제의祭儀를 뜻하고 있는 것이지만, 현대사는 확실히 갈수록 미묘하게도 시만이 거의 유일하게 문명으로부터 인간의 실존을 지켜나가려고 하는 문명에서 제의형식祭儀形式이자 인간의 내적 열망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보는 눈에 따라서는 나의 이 사두봉 신화 속의 시편들을 실없고 허망하기 짝이 없는 샤머니즘의 넋두리로 생각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시에 눈이 뜨이기 시작한 대학 시절부터 결국 시란 언어를 초월한 인간 존재의 충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고, 神 지피지 않고서는 그러니까 신명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언어도 존재의 의의가 없는 인간의 정신적인 지향성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시적 정신의 자유에서만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이 생명감을 얻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도 주장하고 싶은 나의 시관詩觀이요, 인간관이다. 실상 같은 언어 활동이면서도 시적 언어를 다른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언어 활동과 동일시하는 가치의 혼동은 아직 없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시적 언어를 합리적인 언어 활동의 한 가지로 생각하고자 하는 것도 현대 문화의 일반적인 성향이 아닐까 여겨진다. 마치 기독교의 ‘삼위일체적신관三位一體的神觀’이나 ‘성찬聖餐 미사’ 등의 제의형식祭儀形式을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도 같다. 어째서 그러한 신화적神話的인 제의내용提議內容들은 합리적으로 현대 문화가 거리낌없이 수용하는데, 유독 우리의 민족적인 신화들은 한결같이 샤머니즘으로 낙인을 찍고 배척해야 하는 것일까. 하나는 詩라고 하는 문학예술의 한 장르로서, 또 후자들은 종교 신앙이라는 특전에 있어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우리의 민족적인 신화에 대해서는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가혹하게 학대받아야 하는가. 물론 사두봉 신화는 우리의 민족 신화를 대표할 만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사두봉 신화는 분명히 우리 민족 신화가 갖는 본질적 요소를 거의 빠짐없이 갖추고 있고,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헤아릴 수 없는 역사를 통해서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가 되어오고 있듯이 사두봉 신화는 그 민족 신화의 내용과 형식의 모든 면에 있어서 내 고장의 삶의 생산적인 지혜가 되어왔다는 사실이다. 어떤 종교에 못지않게 사두봉 신화는 긴 역사의 우여곡절을 통해서 내 고향의 삶을 지켜보고, 삶의 의지와 슬기를 불어넣으며 무엇보다도 친밀하고 유익한 가치로서 벗이자 스승이 되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 사두봉 신화의 한 권 시집은 단순한 고향 의식의 산물도 아니요, 또한 샤머니즘에 대한 예찬이거나 복고적인 취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나는 오직 이 사두봉 신화의 노래들을 통해서 나의 고향 사람들이 어떤 가치 의식과 삶의 감정으로 수천 년간의 공동체 생활을 영위해 왔으며, 어떻게 분화 발전해 왔는가를 애정의 눈으로 지켜보고 싶을 뿐이다. 그리하여 아직도 이른바 시적 언어로서나마 연연히 흐르고 있는 민족의 신화적인 숨결을 돌이켜보고 싶을 따름이다.―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사두봉의 아침 왼눈(샘) 오른눈(샘) 風葬 당신의 還生 茂長土城 고리포 해당화 茂長 당산제 제2부南山 소쩍새 소리 여시뫼봉 喪輿집 반고갯재 서낭당 안진머리 대목장 당갈봉사 뛔기 소리 애깃보 각시바위 벼락바위 장방촌 초분 제3부터주神 成主神 조상神 조왕神 부엌神 三神 우물귀신 天神 地神 山神 水神 農神 불의 神 수문장神 男神 女神 天然痘神 廣大神 時神 方位神 煙燈神 帝釋神 風神 雷神 白巫神 黑巫神 몽달귀신 손각시귀신 수렁귀신 구렁창 차일귀신 간짓대귀신 제4부소망귀신 메기굿 입춘굿 소놀이굿 도당굿 별신굿 씻김굿 서낭굿 안택굿 조상굿 牟陽山城 사두봉의 밤 □ 해설 진을주陳乙洲와 무속 신화의 의미 [2024.06.01 발행. 18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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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소식 (전자책)분홍빛 소식 박연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지금의 정서를 순수한 시적으로 돌아가 승화시키면서 아름다운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첫 시집이 나오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해 주신 여러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소중한 사람소중한 사람 산 사과 부처님 오신 날 걸개 화분 안부 인생 담쟁이넝쿨 어느 카페에서 신호등 신발 안개 행복 참새 동반자는 여행 중 음악회 청둥오리 엄마의 일상 그리운 시절 쓰레기의 운명 제2부 고향의 소리서리 봄바람 불청객 호수 보내드리리 달콤한 비 여행 준비 신록 참새 초파일 망초꽃 피나물 겨울 연밭 민들레 꽃 고향의 소리 무지개 추억 해바라기 호박 산책 제3부 가을 하늘밤하늘 기러기 축제 까치집 초승달 감나무 새벽별 계란 놀이터 만리포 해수욕장 가을 하늘 단풍잎 고드름 벚꽃나무 아침 밤비 꽃향기 자목련 라일락 아카시아꽃 제4부 하얀 나라꽃반지 장미 양 떼 가족 산딸기 잠자리 솜사탕 겨울나무 천리향 봄소식 물소리 가로등 겨울 강아지 김장 연 팽이 썰매 고구마 가족 하얀 나라 군자란6 [2024.06.05 발행. 100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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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행복 (전자책)일상의 소소한 행복 양봉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지 30년이 흘렀다. 낮은 데에서 출발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 바로 문학의 길이라 하지 않았던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소설, 수필, 시, 역사, 철학과 같은 전문서적을 통해 남다른 체험을 쌓아 독자적인 안목을 넓히면서 글쓰기에 앞서 모든 사물을 그저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수없이 했다. 또한, 하찮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작은 것(들꽃, 생물)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본인의 체험을 토대 삼아 개성 있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기를 항상 바라고 꿈꾸어 왔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고 나면 아직 여물지 못한 탓으로 쥐구멍이라도 찾고픈 심정이니 이 일을 어찌 할거나. 일상적인 삶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람이라야 좋은 작품을 쓰게 된다던 K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르자 점점 글쓰기를 두려워하며 투덜대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문집『내 나이가 딱 좋아』,『뜻밖의 세상』에 이어 수필집『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각종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글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난 틈틈이 오랜 세월을 두고 읽힐 감동을 주는 글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사전을 벗삼아 고뇌한다. 특히 새로운 단어를 찾아 역설적인 매력을 펼치려 노력하는 중이니 어여삐 봐 주시고 모든 독자 여러분께 공감 받는 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머리말> - 차 례 - 책을 묶으며 제1부 공간의 아픔강한 의지와 교감 뇌의 비밀 속으로 디지털치매를 벗어나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선경지명의 혜안 성공과 자발적 봉사활동 어린이에게 희망을 지속적인 소유욕 카네기의 창의적 사고 코로나19, 우분투 정신 제2부 별거 아닌 인생건강 관리는 필수 눈 맞춤 인사의 미덕 마음이 흔들릴 때 변화는 삶의 원동력 상반된 발상의 효과 소생의 계절, 4월 어버이날의 단상 일과 삶의 통합은 YES 좌우명을 선택하고 천직의 장인정신을 닮아 제3부 산다는 것은굴곡과 반전의 삶 고향, 설렘이 머무는 곳 만추를 즐기며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소소한 행복 시집간 소나무 오뚝이처럼 당당하게 자연의 방랑자 푸른 행복을 찾아서 희망이 준 선물 제4부 일상의 반복금낭화와 맺은 인연 긍정적 말의 의미 만리포와 천리포의 궁합 베트남 하롱베이의 비경 브로드웨이 42번가 슬로시티의 섬, “증도” 싱그럽게 하는 것들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다리며 홍도야 잘 있느냐 [2024.05.30 발행. 138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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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 하나 (전자책)땡감 하나 구순자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어릴 적에 땡감 이었어. 햇빛이 나에게 입 맞추고 새들도 노래 불러 주니 바람이 시샘을 하였지. 어느 날 바람이 심하게 질투하던 날 나는 회색 괴로움이 생겼어. 엄마 손을 잡고 있었는데 강한 바람에 의해 엄마 손을 놓치고 말았어. 그때부터 난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거야. 하나님이 나의 눈물을 보더니 하늘을 열어 꽃 같은 꿈별로 살라고 일러 주셨지. 내가 지구를 떠난 건 바람 때문이지만 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거야. 나는 지구를 떠나 우주에 살고 있거든. 앞으로 달나라에도 감나무가 자랄 거야. 즐겁고 행복하냐구? 그럼 행복하지. 아이들도 자라면 시집도 가고 장가도 가잖아. 사람도 다 헤어지게 되어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내가 지금 공부 하면 꿈을 이룬다는 거지. 어린이 여러분도 공부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시기를. 그래서 달나라 여행도 하고 어때? 재미 있을 것 같지 않아? 자, 지금 준비하고 출발하기를 저 우주를 향하여.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이 아름다운 것은그네 타는 꽃잎 나팔꽃 땡감 하나 작약 나비 해 해의 하루 햇빛이 앉은 자리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목련 나무 아래서 별 하나 꽃 중의 꽃 눈 바람 동생의 소원 하늘은 보름달 제2부 아침 산책느티나무 - 그림자 나무 옆을 지나다가 아침 산책 방해꾼 소나무 형제 고추잠자리 밤나무 대나무 바람의 숨바꼭질 바람은 잠도 없나 백양사 아침 산책길에 강물은 가을 하늘은 파란 도화지 구름 꽃님, 행복이 무엇이어요? 제3부 이빨 빠진 도장구그대로 멈춰라 귀여운 손녀 셋이 앉아서 호호해주는 이빨 빠진 도장구 할머니 손자 나이 우리는 공주병 이게 뭐야 친손자 유준이 천사가 되는 꿈 엄마가 건강해야 엄마 손 심심하잖아 선교사 파송 예배 크리스마스 발표회 1 크리스마스 발표회 2 노을이 지쳐 잠들면 제4부 무주에서동상 수만리 계곡에서 헛수고 반바지 무주에서 라면 꺾지 마세요 불을 켜니 명절 뒤 휴가 혼자 있는데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 코로나19 이삭 줍는 룻 세상 일 초미세먼지 제5부 봄이 오면새 멋진 꿈나무 친구네 집 봄이 오면 꿈 걸음이 빨라진 구름 밤 1 밤 2 배 1 배 2 배 3 홍시 웃음소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아지 엄마 사랑 받고 싶어요 [2024.05.25 발행. 16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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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가는 길 (전자책)절집 가는 길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사 / 높다란 기와 끝 / 강을 떠나 온 / 물고기 한 마리 // 허위허위 / 골 깊이 들어 와 / 풍경이 되었느냐 / 칼날처럼 / 야윈 육신 어느 곳에 / 맑은 바람소리만이 남았느냐 // 한 세상 / 순리대로 살았구나 // 허공마저 비워내는 몸짓 / 깨달음으로 가는 / 고뇌의 흔적이 / 아름답구나― <서시> 연은, 「풍경」 전문 - 차 례 - 서시 제1부 풍경소리풍경소리 1 풍경소리 2 풍경소리 3 풍경소리 4 불두화 산중 생활 1 산중 생활 2 계곡에서 마애삼불 쌍계사 마애불 금당에서 국사암 삼존불 산사에서 종 1 종 2 제2부 백제의 미소 봉업사 5층 석탑 창틀 문양 개심사 개심사 기둥 백제의 미소 돌탑 고인돌 풍경 홍시 옛 절에서 하산 산 산골 집 외딴집 운지버섯 뻐꾸기 제3부 운주사 불상그리움 탑 1 겨울밤 겨울 연꽃 운주사 1 운주사 불상 도솔암 수련 1 산새 연등 1 산새 소리 서운산 고성산 옛 절 1 옛 절 2 제4부 원댕이 돌탑석남사 청원사 1 청원사 2 원댕이 돌탑 선운사 1 운주사 2 법고 돌장승 다보탑 마애불 수종사 백양사 새소리 수련 2 죽주산성 제5부 새벽 안개국사암 아양동 미륵불 쌍미륵블 태평미륵불 선운사 2 운수암 새벽안개 옛 절 3 옛 절 4 옛 절 5 옛 절 6 옛 절 7 초저녁 연꽃 1 연꽃 2 [2024.05.25 발행. 9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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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댕이 봄나들이 (전자책)원댕이 봄나들이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합니다.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지금의 정서를 동심으로 돌아가 시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할 재생의 힘을 갖게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함께 원댕이 마을의 봄꽃 동산으로 나들이를 떠나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찔레꽃꽃동산 들꽃 별꽃 1 앵두나무 찔레꽃 호수 진달래꽃 수선화 1 노란색 제비꽃 벚꽃 조팝나무 꽃 배꽃 봄 잔치 1 봄 잔치 2 봄 잔치 3 제2부 봉숭아봉숭아 유리창 개나리 봄비 1 봄비 2 괴불주머니 목련 1 목련 2 목련 3 목련 4 봄밤 1 봄밤 2 꽃비 1 창문 제3부 금낭화꽃길 금낭화 할미꽃 꽃다지 철쭉 1 으름꽃 산수유 치자꽃 수선화 2 유혹 꽃비 2 바람꽃 편지 불두화 꽃창포 제4부 양지꽃보슬비 1 보슬비 2 조개나물 나무 사월 초저녁 1 별꽃 2 먼 길 물 봄소식 1 양지꽃 1 양지꽃 2 라일락 향기 봄 가뭄 봄처녀 봄소식 2 제5부 수선화봄기운 1 수선화 3 철쭉 2 으름꽃 봄맞이꽃 봄기운 2 밤 비 그대 송화 등나무꽃 소나기 복사꽃 1 복사꽃 2 초저녁 2 제6부 꽃마리재스민 꽃마리 나팔꽃 1 나팔꽃 2 밤꽃 붓꽃 1 무지개 저녁놀 초승달 문 자연 난초 붓꽃 2 아카시아꽃 분꽃 [2024.05.25 발행. 111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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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등짐 (전자책)평생 등짐 성환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은 아픔과 기쁨이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등짐을 지고 세월이라는 시간과 더불어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등짐은 용기와 희망을 안겨줍니다. 초록향이 풍기는 고향에서 자식의 등짐, 젊음의 등짐, 노년이 되어도 내려놓지 못하는 등짐이 생각납니다. 그런 어머님의 삶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평생 등짐’이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등짐은 만만치 않습니다. 자랄 때는 성장의 통, 학창 시절은 공부의 벽, 직장에서는 도전의 역경, 노후에는 건강의 보따리 등 매사에 등짐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등짐이 있어 삶을 적극적으로 이어갑니다.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아갈 힘을 북돋아 줍니다. 등짐이 무거워지면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인생은 길고 긴 여정입니다. 엎어지고 넘어지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길입니다.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며 즐겁게 하는 사람은 곧 자신입니다. 스스로를 극복하는 사람만이 승리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등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성장 발전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다시 앉은 책상물경 따라 만보길 어머니 농군 평생 등짐 깔끔댁 다시 앉은 책상 유월의 젊은 꽃 육아와 씨름 꽁보리밥 겨울의 맛 제2부 반가운 인사말그릇을 키우다 고개만 끄떡여도 벽장에 갇힌 마음 삶을 연극답게 예하고 말하다 품속 온기망 반가운 인사말 바람의 전령 낙엽 밟는 화백 제3부 도시의 얼굴나무와 숲 바라기 도시의 얼굴 새벽 종소리 편백나무 숲길 딱 한잔 우인 대표 먹는 물이 사라지다 화장실, 그 새로운 모습 흘러간 먹거리 제4부 태산에 오르다백두산을 찾아서 태산에 오르다 금강산, 다시 가고 싶다 개성공단, 분단의 현장에 가다 단풍 여행 반쪽 나들이 금정산의 하루 송도가 그립다 ● 작품해설 성환구의 오감도 : 모성으로 세상을 여는 수필 _ 박양근 [2024년 05월 25일 발행. 209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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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토리 (전자책)꿈꾸는 토리 정옥임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는 가끔 나무나 바위 물방울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은 반은 흘려 듣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속삭이는 귀엣말이나 입속말은 한마디도 허투루 듣지 않는답니다. 언제 들어도 재밌고 신나거든요. 저는 늘 아기의 옹알이 어린이 이야기를 받아 쓰고 있습니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단편동화꿈꾸는 토리 큰 인물 [2024.05.20 발행. 50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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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편지 (전자책)아이나라 편지 정옥임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는 어느 날부터 아이나라에서 온 편지를 받고 있어요. 아이나라에는 특별한 놀이가 많다고 해요. 예를 들면 울긋불긋 꼬까옷을 입은 유령놀이라든지 탱크 포에서 초콜릿을 쏘는 전쟁놀이, 천둥 치는 밤에 물고기들이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보초를 서는 일. 오늘도 저는 신기한 아이나라 편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머리말> - 차 례 -머리말 제1부 호랑거미의 아이 마음 동생자랑 대강 해 천하장사 모래무지 참새에게 물음표가 놓이면 천년 후 미리 보기 은하철도에 어린이가 모이면 호랑거미의 아이 마음 아기 파도 봄 편지 전래 바깥놀이 제2부 누군가 잡아준 손바쁜 겨울바람 지구를 돌린다 꿀통 나눔 법칙 아이마음 아이마음 편지 놀고 올 동안 전쟁놀이 아이 마음 모두 친구 장래 희망 시무룩한 동생 이게 자전거라는 거야 누군가 잡아 준 손 참나리 꽃 엄마 올 시간 깃털보다 가벼운 울림 크리스마스 선물 머리 손질 아빠 지갑 작은 심청전 선생님이 오실 때 제3부 천사가 지키는 땅박사만 사는 집 할아버지 아이 마음 입속말 귓속말 노을 새로 산 침대 엄마 손등 형 됨됨이 장딴지 속 모과 바꿔 그린 그림 천사가 지키는 땅 제4부 맹꽁 합창단맥문동 맹꽁이 합창단 할머니 주머니 박사만 사는 집 낙타 한 분 겨울 무 밤톨 눈물 음표 천원 어긋난 길 제5부 산을 내려가는 나무핵을 들고 도망친 굴렁쇠 아이 큰물 고양이 요가 산을 내려가는 나무 들리지만 듣지 못하는 귀 나의 귀 님 독도 바위 나무 알 제지라 방송국 독도 아기 바위 댄스 단스 땐스 제6부 아버지 손가락무지개 초록은 꽃이다 아버지 손가락 팥고물호박고지떡 소금 그때는 몰랐어 꼭 하고 싶은 일 돈 자루 금계국 꽃 얼굴 [2024.05.20 발행. 13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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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어라 머물러 있던 시간들 (전자책)사랑이어라 머물러 있던 시간들 김사빈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생애를 적으면서 나는 나를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나하나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 한 나 아닌가. 80평생 살아오면서 그 사랑으로 살아온 생애가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진 모습을 깊은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햇살에 걸어 놓았다. 빛바래진 편지도 있고 봄볕에 언덕바지에 올라오는 새싹 같은 노란 싹이 나온 것도 있지만 그게 다 사랑의 열매 인 것을. 사랑은 순도에서만 열매를 맺는다. 순도에서 나오지 못한 사랑의 열매는 사생아 일 것이다. 찬란한 것도 사랑으로 열렸고 음침하고 어둡게 자란 연약한 싹도 사랑이다. 사랑만이 이 세상을 걸어 갈수 힘이다. 52년간 그와 같이 살아온 시간들이 기억 저편이 아니라, 지금 내 남은 생애에 편린으로 겹쳐서 걸아 갈 것이다. 그것도 사랑이다. 그 사랑 하나 하나를 모아 여기에 내어 놓았다. 큰 아들 목사님이 어머니 일생을 한번 써보세요 하여 용기가 냈다.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면 이 세상 살아 갈만 한 세상이고 찬란한 내일이 미래가 될 것이다, 사랑해요 사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사랑으로 살아갈 것이다.― <서문> - 차 례 - 머리말 제1편 1940~1954년대 제2편 1954~1959년대 제3편 1959~1975년대 제4편 1935~1961년대 제5편 1974~1976년대 (이민) 제6편 1976~1983년대 제7편 1983~2012년대 제8편 살아오면서 일어난 일들 [2024.05.10 발행. 318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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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백년 기다릴게 (전자책)서너 백년 기다릴게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질문하고 답하고, 답하고 질문하고, 시조의 길이라서… 무겁거나 가볍거나 질문들이 길동무다. 길동무 있어 가는 길이 즐겁겠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배롱꽃 붉은 식사 모를 일 남해 도래샘 둔하다고 핀잔이다 우리 동네 화들짝 꽃밭이라 하지감자 찔레꽃 명당 산나리 꽃 큰북 11월 제2부 굴 실금 얼음새꽃 ᄃᆞᆯᄒᆞ 노피곰 도ᄃᆞ샤 세진교를 건너는 가을 소라계단 -동광동 이것! 밤나무 꽃필 적에 길의 순장 처서 젓가락질이 서툴러서 술래들의 저녁 시간 초록열차 도마뱀 꼬리를 자르고 제3부 누에고치 미완으로 세운 집 달빛공장완월동玩月洞 봄밤 여기는 명당 e편한 -엄마생각 가을브레이크 교차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fan펜pen 삼월에는 울음학 가난한 그늘 밤의 주차장 달빛만 축내지 제4부 운석 봄 편지 입양 다정국수 그 골목 고래 삼천포 케인 묻지 말자 부싯돌 태풍 계산 없이 구렁도 꽃밭이네요 죄 제5부 반 고흐의 해바라기 청동거울 풀을 다시 읽다 오자미놀이 즐거운 꽃밭 카사블랑카 아폴론동호회 섣달 다시, 채석강에 펜플룻을 부는 인디언 질문들 냉장고 그녀 장다리꽃밭 나비들 해설 | 그늘에 물든 노래를 찾아서 _ 정수자 [2024.05.10 발행. 10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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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 (전자책)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 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갑진년 새해 목표를 두고 신록이 피기 전 출간을 계획했으나 관절 수술로 병원 입원으로 출간이 지연되었다. 시집을 펴낼 때마다 생각하는 내심, 시집은 한권 한권에 특성을 지니고 있으니 연속적 번호를 부여치 않는다 이번에 내는 시집은 사랑의 마음을 묶은 내용의 시로『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를 펴낸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서로 사랑을 가꾸는 사회 얼마나 아름다운가, 뉴슬르 접할 때마다 점점 무섭고 두려운 사회에 홀로 살아도 갈등 없는 안전사회라면 얼마나 좋으랴. 내 나이 칠순 중반에 이르니 건강도 연약함이 생명현상이겠다. 본 시집 출간을 담당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시詩를 씀은 내 인생의 전부다. 일상 출발에 새벽 눈뜨면 시상을 이끄는 시창작의 내심 영원히 자리를 지켜가리 다짐했다.―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가뭄 10월의 끝 가시연꽃 간병인 없는 병원 겨울 눈의 속삭임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 고통이란 열쇠 금연시대의 초점 나목裸木 동백꽃 마을 안녕을 빈다 바닷길은 곧 내 길 불면증 사랑은 언제 오는가 성숙한 가을 어떤 순간 오늘만의 사유 철도 레일 하와이 공항 홍매화 편지 제2부 침묵하는 산갈등 100만분의 1 강과 바다 강산이 변해도 바다와 거북이 겨울 숲에 서서 구성원 금쪽 상담소 긍정의 길 대합실 풍경 배롱나무 숲 사랑은 이끄는 것 색조의 비밀 왜목을 아시나요 침묵하는 산 가로 놓인 세월 우수 속 꽃 편지 낯선 지하철 햄버거 제3부 별이 그리운 밤가솔송 가을밤에 커피 가을날 핀 벚꽃 거리에 누운 폐지 겨울 시선 고양이 밥상 구슬이 서 말이라도 귀한 산울림 데이지꽃 동작 맨발 가수 별이 그리운 밤 성숙한 가을 쌍계사 가는 길 장독대 착오 풍경 안 유혹 흙의 진실 제4부 봄을 품은 시인가로등 겨울 발원지 겨울 농부 고공의 불안 고운 손톱 귀가길 연주 극장을 지나며 꿈속에 신발 돌꽃石花 두리안 사연 물가상승 봄을 품은 시인 생각의 누적 선운사 가을 난, 아침이 좋아 열아홉 살 바람 오후의 명상 중성화 [2024.05.27 발행. 12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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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단짝 부지깽이 (전자책)불의 단짝 부지깽이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이 또 심통을 부린다. 오늘도 가까운 산이 안 보일 정도로 잿빛 먼지인지 연기인지 두텁게 펼쳐져 있다. 사위가 온통 어두침침하다. 방긋, 방긋거려야 할 사람들이 모두 입마개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종종걸음을 치고 있다. 차를 모는 이들도 창문을 굳게 닫고 쌩쌩 달리기에 여염 없다. 한반도에서, 드넓은 중국 땅에서 밤이고 낮이고 매캐한 매연을 줄기차게 뿜어 대는가 보다. 푸르른 하늘은 본색을 감추고서 지구촌에 사흘돌이로 컴컴하게 구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 언제까지나 인간 너희들이 깨끗한 지구촌을 얼마나 더럽히나 두고 보자는 심산일까? 제발 짙은 안개여, 먼지야! 어서 빨리 내려앉던지, 달아나든지 사라지거라. 창문 활짝 열고서 숨 좀 제대로 들이마시게 도와다오. 그래야 졸작 1편이라도 보실 게 아닌가?―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 무리 얼 얼 알기 쉬운 경조 문 초상집 의례 우리는 이런 세대 쉬운 우리 한글로 ‘한글사랑 운동’을 신나게 밥 구름 떼 바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식목일 연꽃 천국 연화사 방재의 날 늙은이 학대를 막아보자 무궁화를 사랑하자 제2 무리 55가지 55가지 ‘땡볕’이어서 춘천 소양 2교 늙은이 마음가짐 카톡 줄임말 익히자 발바닥 영원한 생명수 100,000리를 날아가는 기러기 점검해 볼 일 결혼기념일 연구 씨, 금혼 축하해요 축, 평강 금혼식 늙는 꾀 강원도 찰옥수수 보내기 제3 무리 똬리 지게 지겟작대기 자치기 바소쿠리 소나무 소나무 천국 똬리는 물일 때 필수품 알맞은 베개 집지킴이 댓돌 구르마 물방골 수호신 ‘서낭당’ 불 단짝 부지깽이 입춘대길 건양다경 제4 무리 마을 꽃 잔디 “우르릉 쾅” 홀수 욕심꾸러기 명동 닭, 때를 알리게 하자 젊은이는 산업일꾼, 나이든 이는 국방 도우미 삶에 대한 명언 버즘나무 무리 등불 꽃 잔디가 길을 밝혀 맨발로 맨땅 걷기 흙 여성 손금 코도 대우받는 세상 눈에 좋은 음식 제5 무리 세월 참 돌아가신 최규하 대통령 영부인 홍기 여사 광복 77주년 일지 수다쟁이 신아, 고맙다! 귀뚜라미 재미 솔솔 비의 이름 우리 손을 아껴 쓰자 대게의 원조, 거일 대게 연휴 때 쓰레기 처리 못난 내 눈썹 아침 문안 안개 세상 1월 1일 다짐 [2024.05.10 발행. 28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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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세상 (전자책)뜻밖의 세상 양봉선 산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대지에 찰랑이는 눈부신 햇살 아래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희망하며 오뚝이처럼 살아왔다. 무한한 사유의 공간에서 울가망으로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내 삶의 풍경을 돌아보며 나 자신을 위로해 본다. 인생 이모작을 향해 활기찬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버거운 암에 걸렸다. 건강을 회복하고자 암의 더께를 떼어내고 병마와 싸우며 습관처럼 웃을 수 있기까지 마음을 비운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답게 살아가는 동안 무탈하게 보내기를 기원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누리고 싶다.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글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책을 보내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졸작을 엮어 세상에 내놓으면서 여러분의 충만한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문인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선배, 문우, 벗, 지인 그리고 박종기 남편과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머리말> - 차 례 - 책을 묶으며 제1부 감사하는 삶고진감래 금석지감 기적의 형태 따뜻한 마음 바라는 생각 병실 밖의 풍경 시간 여행 안구 건조증 은혜로운 삶 행복의 비결 희망의 승전보 제2부 나를 알고, 너를 알고겸손한 슈바이처 기대란 뭘까? 낙엽 따라 가버린 시숙 맞벌이의 자녀교육 몰입의 삶 베네치아와 한옥마을 스트레스 해소법 역지사지의 필요성 연인의 날 전주자연생태관 창의력을 발휘할 때 제3부 당당하고 신나게강한 의지 관계의 기술 뇌의 비밀을 알자 디지털치매를 벗어나려면 변화는 삶의 원동력 봄맞이 풍경 생동감 넘치는 삶 선견지명 성공을 위하여 아동문학의 창조적 방향 활력소를 찾아서 제4부 이야기를 꽃피우며가양주의 맛과 문화 건강지킴이, 은 날라리와 범생이 노인의 지혜 닮은꼴 거울 레게음악의 밥 말리 벚꽃 나들이 송편의 종류 일체유심조의 힘 코스모스와 웃음꽃 포도밭의 추억 제5부 행복한 시간 속에서기기묘묘한 하롱베이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데카포호수와 마운드 쿡 동화 속의 마음의 고향, 스위스 벅차오르는 용경협 북경의 이모저모 파리의 고대와 현대 문화 신사의 나라, 영국 앙코르와트의 신비 와이모토 동굴과 웅대한 포우투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공원 [2024.03.31 발행. 19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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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전자책)흔적 박성락 자서전 ·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 (전자책) / / 바로이책 刊 살다 보니 어느덧 칠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칠순을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 끝에 자서전을 쓰기로 했습니다. 딸 아들의 축하도 감사하지만 나 자신에게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자랑하고 싶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평범하게 내세울 것 없이 오히려 조실부모하여 연약한 몸으로 남보다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삶의 흔적을 정리해야겠기에 얼마나 살지 모르지만 사는 날까지 후회 없이 살고 싶습니다. 먼 훗날 후손들이나 지인들이 이렇게 살다 갔구나 하는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나에게는 평범함이 곧 비범인 것입니다. 이 자서전에 증언해 주시고 자료를 제공해 주신 박춘덕 누나와 고 박동곤 넷째 형님과 박태환 조카, 이종사촌 황윤극 형님과 김현주 누나 그리고 외사촌 허영숙 누나와 저의 첫 외가 길을 자동차로 안내한 허영배 외조카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추천사를 써 주시고 출간되는 이 책의 편집과 교정을 해 주신 시인이시며 한국교원대 명예 교수이신 성기조 박사님과 격려사를 써 주신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 회장과 한국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신 류영모 한소망교회 위임 목사님과 교정을 봐주신 주원규 시인님과 4대 조부 찬양문을 번역해 주신 파주문화원 향토문학연구소 소장 차문성 박사님과 ‘경주 시사’ 사료를 제공해 주신 경주문화원 관계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딸 아들아 고맙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위안과 희망이 깃드시고 특별히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이 가슴 깊이 스며들길 바랍니다. ― <저자의 말> - 목 차 - 저자의 말추천사격려사제1부 유년 시절 하늘이 열리고·주암 정착할아버지할머니큰형수형님들형수들누나들동갑 조카횟배앓이만성중이염좀 먹은 이빨제2부 소년 시절지게소 먹이기골목대장초등학교 시절이사초등 수학여행농사일늦깎이 중학생고등학교 시절바둑기독교 입문문학의 꿈제3부 청년 시절방위취업 준비공무원 임용성경 공부결혼결혼 갈등가훈신앙한 영혼제4부 장년 시절눈 뜬 시보사부장관 표창직장과 사회 갈등사무관 승진 시험복지단 근무영우회육군사관학교 근무신학대학원근속 33주년 및 첫 시집 출판 기념정년퇴직국가 유공자연금뿌리제5부 노년 시절예술인 의료비 지원스승 간병스승 별세와 시비 건립끈청하문학시낭송가시낭송지도자시조 시인장애 등급이기애 시 전집 출판텃밭영시통장코로나-19맺음연보시화화보부록1.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 1) 편지 2) 제문 3) 가사2. 4대 조부 찬양문 1) 찬양문 2) 찬양문 사료3. 각종 증명서 1) 제적등본 2) 나의 자료 [2024.03.20 발행. 517쪽. 정가 5천원](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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