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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울산 (전자책)아르바이트 울산 순원 안종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 날 울리던 전화벨 따르릉~~~ 요즘은 어디에 계셔요 쉬고 계시면 잠깐동안 이나마 공무 일 좀 도와주시지요. 기간은 짧아 길면 두세 달 돈은 많이 못줘요. 40여 년을 전국구처럼 괴나리봇짐 메고 떠돌이생활 했던터 이제 은퇴하고 계약직으로 두 해 전까지 주말 부부였다. 지난해 자전거 타며 어제가 오늘같이 날짜도 요일도 개념 없이 다람쥐 쳇바퀴 처럼 근교 동천을 누볐다. 그래 아르바이트 가벼운 마음으로 봇짐 챙겨 떠나온 울산 예전에 20여 년 살았던 울산 또 다른 느낌으로 찾아와 용돈 벌어 가정에도 보태고 취미생활도 즐기며 예전에 가본 관광지 이젠 추억여행으로 기억 더듬으며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얼마나 변했을까 싶은 곳들 찾아보리라. 일하며 어쩌나 휴일 조금 일찍 끝날 때 찾아보았던 주변 풍경들의 단상을 적었던 일기장. 60여 일을 넘어 150여 일에 접어들며 어느새 벌써 매화꽃 피는 봄날에 와서 여름날의 중심에서 삼복중 초복을 넘겼다. 잠시 잠깐의 아르바이트가 내 인생의 또 다른 삶을 찾아서 아름다운 노년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이 글을 쓰며>(머리말) - 차 례 - 이 글을 쓰며 제1부 첫날밤의 도시락 아르바이트 울산 초행길 배치 전 검사 주변 스케치 첫날밤의 도시락 신규자 안전교육 안개 3일 만의 외출 여명의 아침 오늘도 163mmhg 아침에 바나나 명성은 옛이야기 오늘은 덕하장날 외식 제2부 시장통의 평일시장통의 평일 명선교의 밤 맹신하는 혈압계 세상은 어지러워도 먹구름 나슬공원의 봄 同名2인 햇살 도시락 구경 살가운 친구 종합감기약 개똥참외 닮았어 일터가 부른다 나도 그랬듯 애마 타고 출근 제3부 야시장의 등불 가야국 야시장의 등불 옹심이 먹고 할인권 도시락 달리고 싶다 장생포 문화창고 일방통행 대왕암 산책 문화관광해설을 들으며 오천 원의 행복 고래 찾으러 장날에 사 먹은 강정 마르지 않는 샘 절반의 만족 개운포 성지 제4부 두 바퀴 따라서 꽃 중의 꽃 청량천川 바이시클 맛 좋은 예감 내 마음의 무게추 오늘은 건너편으로 우물 안 개구리 손대지 말래 누구나 그렇듯 아침 체조 마법 같은 봄날 두 바퀴 따라서 들꽃 점등 또 하나 샀어 나의 자화상 제5부 우물 안 헤엄지금은 낡았어도 동네병원 뭔가에 홀린 날 봄날의 용암사 하늘천지 너를 만나며 알아서 남주나요 일터 태화강의 아침 무인 멀티콥터 우물 안 헤엄 노을이 아름다운 날 대기 그리고 기다림 회야강 소원공원 다람쥐 쳇바퀴 제6부 사진은 왜 찍는데요? 4천 원의 행복 동네 한 바퀴 보성학교 사진은 왜 찍는데요? 추억을 만지며 등불 만남은 인연의 시작 맥반석 민초들의 눈동자 우린 사랑했어요 새벽을 깨우는 아침 언양읍성 석남사 커피는 기호식품 내 기억의 백마강 A.I 음악 개운포역 청량초등학교 내 마음에 선물 오늘 알았네 밥 한 끼 먹자 마채염전 터 옹기를 닮은 박물관 [2024.09.20 발행. 12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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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과 발자취 (전자책)나의 삶과 발자취 순원 안종원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 길지 않은 세월을 살면서 어느덧 고희古稀를 넘겼다. 남들이 거창하게 말하는 자서전 그런 거 아닌 나의 일기장 같은 마음으로 기억을 찾아 생각을 적는다. 개인적으로 자서전 쓰는 법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거짓말 아닌 생각 그대로, 사실 그대로 적으면 될 게다. 틀릴 수도 있겠다. 거짓이 아니라면 기억과 생각이 틀려 다를 수도 있겠다. 그쯤 개의치 않는다. 남을 위한 글도 아닐뿐더러 남들처럼 거창한 삶도 아니요 파란만장한 삶은 더욱 아닐 테니 내가 근본적으로 미련해 누구에게 원망도 미움도 없다.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 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운명, 숙명 따윈 믿지 않지만 착하게 살자 싶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꾸밈없이 솔직 담백하게 글을 정리하며 내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 <이 글을 쓰며>(머리말) - 차 례 - 이 글을 쓰며 제1부 유년시절 출생 학창시절 제2부 직장생활 제3부 살며 생각하며 (일상) [2024.09.20 발행. 121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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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의 여정 (전자책)두 바퀴의 여정 순원 안종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그렇듯 취미라는 게 있겠다. 어릴 적부터 운동신경이 둔한탓인지 학창 시절 체육시간도 내겐 부담스러웠고 체력장 시험 달리기는 항상 꼴등이다. 직장시절에도 배구 축구 족구 등도 멀리한 체 동료등과 등산은 제법 한 듯 등산모 조끼에 배지 주렁주렁 사진들에서 엣 추억을 느끼곤 한다.어릴 적 아버지 따라 배운 낚시에 수많은 추억과 에피소드 사진에 퐁당 빠져 등산하며 야생화 풍경들에 올인한 적 수십 해 어느 날부터 내게 찾아온 무릎관절이 터지고 아프니 하루 만보도 아닌 겨우 몆천보에 만족하며 고희를 맞는다. 그동안 생활자전거로 들녘을 달리며 몇몇 사람들과 함께 달리다보면 곧장 앞서 달리는 사람들 따라붙기엔 내겐 끝없는 무리 그래서 혼자 즐기는 편이다.어느 날 남들이 말하는 MTB 아주 저렴한 자전거를 구입해서 달린 지 몇 해 자전거는 내 친구 서너 시간을 들녘 풍경들과 이야기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을 홋가하는 명품은 아니어도 나와 함께 사계절 들녘을 함께하며 느낀 희로애락 이야기를 정리하련다. 어느 서울에 사는 작가는 제주도에서 신사용에 온갖 짐보따리 싣고 자전거 일주투어를 하면서 겪은 진솔한 세상이야기 의미 있게 읽은 적 있다. 시 수필도 아닌 일기장에 의미를 부여해 본다.― <이 글을 쓰며>(머리말) - 차 례 - 이 글을 쓰며 제1부 두 바퀴에 실은 꿈새 가족 윤슬길 바이시클 동천 두 바퀴에 실은 꿈 겨울 나목 카페 미립(mirip) 버려진 자전거 삶生이란 라인딩 60리 녹슬은 기찻길 따라 두 바퀴의 여정 바이시클 쉼터 집게의 하루 제2부 서천 자전거 길 끝봄 나들이 무료대여소 서천 자전거 길 끝 윤슬길의 아침 팔아버린 양심 오늘은 월요일 카페 앵두꽃 연못에 뜬 달그림자 메타세쿼이아 쉼터 선수들은 어떨까? 장대비 쉼터 바람 불어 좋은 날 인사하면 덧날까? 새벽을 달린다 오늘은 우산각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과장 광고 자전거 앱 제3부 비 오는 날의 라운딩함께한 시간 두 바퀴의 꿈 어디서 왔소 윤슬길 따라서 자전거 탄 풍경 아쉽다 자전거대회 오늘은 오일장 대중교통 비 오는 날의 라운딩 와온해변을 달린다 앵두꽃 화포해변 라운딩 카페 린다 어제와 오늘 이야기 가을을 찾아서 향림사를 찾아서 나의 자화상 순천에서 광양 봉강까지 카페에서의 하루 산책길에서 제4부 거차마을 라운딩아침이슬 가을날의 산책 화포의 9월 학산마을 당산나무 거차마을 라운딩 나는 누구입니까? 풍류 따라서 바또라부와르 향림사의 햇발 카페 769 맛나먹는 물까치 11월의 중심 오늘은 별미 봄날을 그리워하며 차 한 잔의 시간 분홍 립스틱 카페 신성 자화상 어느덧 옛날 제5부 두 바퀴 따라서커피타임 달리고 싶다 청량천川 바이시클 오늘은 건너편으로 우물 안 개구리 손대지 말래 두 바퀴 따라서 뭔가에 홀린 날 나 홀로 바이시클 바이시클 로드맵 노을이 아름다운 날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 다람쥐 쳇바퀴 종원이 운동기구 장자도 피죽 드셔 봤나요? 일일생활권 여름날의 피서법 퇴행은 진행 중 끝 길 제6부 라인딩 60리 안목해변 파란배추 앗! 나의 실수 어쩔 수 없이 남새밭이 있는 풍경 강변의 가을 CLOSE 뚱딴지 꽃 피는 길 맑은 물관리센터 바이시클 라인딩 60리 붕어들의 유영 그림자 재미있게 사는 사람 [2024.09.20 발행. 13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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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은빛 풍경 소리 (전자책)하늘재 은빛 풍경 소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 창작 공부하는 문우들과 문학기행을 떠나는 즐거움은 일행이 모두 비슷하다.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의 조짐이 있다는 뜻으로 “문희경서(聞喜慶瑞)의 고장”에 문학기행을 떠났다. 문경새재 박달나무는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는 말이 있는데 역시 나무가 많고 초록 접시에 꽃장식을 한 그릇에 담겨있는 마을 같이 느껴진다. 문희경서(聞喜慶瑞)의 고장 문경(聞慶)은 향토사 연구원 이만유에 의하면 문경의 지명은 신라시대에는 고사갈이성, 관현(冠縣), 관문현(冠文縣)이었고 통일신라 시대에서는 관산현, 고려시대 때는 문희(聞喜)였다가 문경(聞慶)으로 바뀌어 조선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문경(聞慶)으로 불리어왔다고 한다. 문희聞喜, 문경은 들을 문(聞), 기쁠 희(喜), 경사 경(慶), 상서 서(瑞) 자로 기쁘고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기분 좋은 지명地名이다. 조선시대 영남의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바라며 청운의 뜻을 품고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나 전국의 보부상들이 대박을 꿈꾸며 팔도를 다닐 때 주로 이용했던 고갯길이 문경새재다. 한양으로 가는 대표적인 큰길로 추풍령, 문경새재(조령), 죽령이 있었지만, 속설에 의하면 추풍령으로 가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으로 가면 죽 쓴다거나 죽 미끄러진다고 하여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문경으로 가는 길을 많이 이용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인지 예로부터 문경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의 조짐이 있다는 뜻으로 “문희경서(聞喜慶瑞)의 고장”이라 했다고 하니 우리도 서울에서 가는 길에 수안보를 경유하며 무언가 조락의 기운이 느껴지던 것과 다른 문경 땅이 밝은 기운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空山 문우의 친가는 포암산 자락의 명당에 자리했다. 9순이 지나신 모친은 노치원에 가시고 비어있는 집이라 그곳에 가기로 했다. 빈집은 살림이 다 그대로 있어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문우들이 준비한 먹거리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여행의 낭만을 즐기고 저마다 그곳에서 느끼는 감성을 작품으로 만든다. 유난히 정자가 많아서 기둥의 색다른 모양이 눈에 띈다. 배흘림기둥 같은 것도 많이 보이는데 공산空山 문우의 말이 背山臨水의 명당이라고 한다. 장수하는 사람이 많아 역시 포암산의 기세를 보니 긍정이 간다. 하늘에서 별을 본지가 너무 오래 되여서 초저녁에 하늘에서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축시에 하늘재 에 올라간 문우가 사진에 담아왔다.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에서 감탄하며 미륵사지에서 고려시대 불교가 왕성한 시대를 만지고 나름 창작 글의 소재를 떠 왔다. 이제 내 옆에 있는 누구라도 내 나이를 고려해서 부추김을 받는 처지에 글을 쓰는 작업이 예전 같지 않다. 앞으로 얼마나 더 글을 쓰게 될지 모르지만, 힘에 부친다. 이어령 교수님이 항암치료도 거부하시면서 남은 생을 글을 쓰신 생각이 스친다. 학생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밥상 차리듯 차려놓고 함께 공부하는 기간도 힘에 겨우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서 찾아오는 열정의 문우들을 만나 보람으로 창작도 하고 여행도 하지만, 나이는 정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간에 썼던 시 100편을 한 권으로 엮는데 유난히 고단하게 느껴진다. 유명하기 위해서 글을 쓰지 않으면서 좋은 시가 나오기를 포기하지 않는 원초적 욕심이 아직 도사리고 있는 나를 만난다. 그래도 누군가의 가슴에 울림이 있으면 좋겠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5월 리듬5월 리듬 5월의 눈물 6월이 창가에 갈망의 품에 허기 곤드레밥 선입견 곰보다 여우 국토의 허리에 발 딛고 그늘 냄새 커피 그래도 행복하려면 그리움 빨판에 문지르며 그리움의 심지 기의 생사 꽃길에서 꽃으로 꽃물이 튀면 꽃의 술어 꽃의 향연 고양시 꽃잎처럼 곱다란 마음의 탄력 낯설게 보듬는 순간 내가 누구? 누군가의 절망 껍질 제2부 님 마중 북향 화 붓님 마중 북향 화 붓 대문 없는 문에 들면 떠난 줄 알았는데 마음 쥐고 마음 헹구는 고요 말 무더기 무게 매생이 누룽지탕 모란 시장 춘향골 목소리 날개 무명작가 이슬 맺혀 문희경서聞喜慶瑞 문경 하늘재 물빛 손끝으로 물에 씻은 듯 미륵대원지 석조귀부에게 듣는다 미수의 언니 생일 미수의 언니와 함께 바람 업은 그늘 냄새 벌침 살생 벚꽃 눈 날리는 우이천 별바라기 더딘 밤 건너 제3부 병원 뜰에 철쭉병원 뜰에 철쭉 보양식 너스레 보조개 같은 봄 봄을 물고 오는 길목 빈 둥지 처마 밑 사노라면 그렇구나 사랑의 가교 삶이 새는 소리 생각의 강에 떠내려가는 정 선비마을 비가 성북천 언덕에 앉아 세대 빨래 짜듯 세상에 혼자서 세종시 식물원 하늘가 손편지 전하듯 봄을 주네 수국 같은 그녀 수유시장 너스레 숨 쉬는 기도 시적인 가르침 아무도 없다 제4부 어디에 있는지어디에 있는지 어머니 향 라이락 어버이날 합장 업의 꽃 여드름 딱지 같은 여행 준비의 설렘 영감이 오는 곳을 찾아 영화 여담 오월이 가득한 하늘 온천탕에 드는 마음 용광로 의미 새기는 노시인 위안부 동상 옆에서 유명과 유용의 갈피 은자야, 우리 앞으로 5년은 더 ? 이름 붙여 새해 이탈리아 무용단 공연 너스레 익선동 시인대학 인문학 향기 일상을 다스리는 문학의 길 잎 자란 숲 더미 제5부 저승까지 동행하는 관절통저승까지 동행하는 관절통 전화로 오해한 일 젖어가는 대지에 생명의 노래 제 그림자 주어진 삶의 쓸모 재기 청계산 아래 곤드레 집 초경을 기억하며 추락은 남루를 걸치고 폭포수 같은 빗길 피지 못한 채 하늘 가까이 하늘이 재단되며 건물이 앞을 막아 하늘 터 한 자락 기억으로 지새던 밤 한남 대교 태양 꽃 혜화문 만가 호박꽃 연가 혼돈 냄새 화랑대에서 거수경례 흰 꽃의 헐벗은 남루 ▪ 서평 [2024.09.10 발행. 152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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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이카로스 날개가 아니다 (전자책)내 꿈은 이카로스 날개가 아니다 노상흡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겨우내 검고 거칠던 나목에 바람이 든다. 방향과 강도에 따라 나무와 풀들이 한들한들 살랑살랑 부드러운 리듬을 타면 색과 모양과 크기가 변한다. 형체도 빛깔도 향기도 없는 바람에 우직하고 무심한 내가 감미로운 기운을 감지하고 인식해서 감동하기 시작했다. 조용히 부드럽게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바람이 부럽다. 나도 내 마음을 남들과 공감하고 싶어 글을 쓰는 것은 아닐까. 유시민 작가는 “말은 글의 초고와 같다”라고 한다. 말로는 상대를 움직이기 전에 나부터 흥분하는 경우가 많다. 들어주는 사람이 귀 기울이지 않고 관심 두지 않을까 봐 중언부언 횡설수설하다가 알코올중독에 빠진 사람처럼 자신에게 취해버린다. 가장 가까운 지인이 말해줬다. 상대 뜻을 헤아리지 못한 채 직설적으로 쏟아낸 표현이 태풍처럼 상처를 줄 수 있다. 그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긴 세월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삶을 괴롭힐 것이라고. 매섭게 충고해 준 또 하나는 첫 수필집이다. 맏이인 첫 수필집을 다시 읽으면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때는 외면당하고 홀대받을까 봐 말이 길었다.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자꾸만 옛 사자성어나 속담을 꺼내서 아는 척했던 것 같다. 읽어준 사람은 맛없는 음식 먹듯 물렸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가능한 넋두리 없게. 짧은 문장으로 쉬운 단어로 쓰자. 우울하고 절망적 표현을 볼 때면 나조차 고통스럽고 지루했었다. 신선하고 달짝지근한 글들을 체화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고 세월만 흘러버렸다. 두 번째 수필집은 마음에 들 때까지 미뤄두기로 했다. 글은 말과 달리 한 걸음걸이를 두고 생각을 펼칠 수 있다. 써놓은 글이 마음에 안 들면 바꾸고 지우고 덧붙여도 탓할 사람이 없으니까. 발표하기 전 거짓이나 위선을 부리지 않았나 실수한 곳을 찾고 검증하면서 내 감정에 빠지지 않으려고 했다. 글을 바로잡는 순간은 아이들 키울 때처럼 온 마음을 다했다. 글이 오래 묶으면 시들어진 과일처럼 과즙도 윤기도 없어진다고 출간을 권하는 문우도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언어로 순산을 기다리는 중에 마음에서부터 봄이 왔고 봄바람을 핑계로 둘째 수필집이 탄생했다. 첫째 수필집과 터울은 길었어도 지력과 내공 부족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인정하지만 움츠러들지 않을 것이다. 곱던 부족하든 내 영혼의 자식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만으로 기쁘고 행복하다. 그 탄생의 환희를 누구와 나누고 싶다는 소망은 바람처럼 조용히 살짝 전해야겠다. 이 글을 준비할 무렵 송홧가루가 가정마다, 동네 골목, 냇가, 강가, 가장자리를 노랗게 물들인다. 송홧가루야 너 어찌 바람 없이 멀리멀리 날아갈 수 있었겠냐. 너의 임무는 소나무 존재를 알리는 것 아니겠니.―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지독한 산골짝 내 고향 지독한 산골짝 내 고향 양금택목 만병통치약 달덩이 같은 붕어빵들 후손들 아름다운 순간은 기억되어야 한다 수월해진 길 아를의 여인 제2부 그 후참새와 제비 성채 관심 사려고 그 후 처음 만난 남자 이카로스 날개 특효약 빨래터 제3부 등나무와 칡덩굴에 물어 무엇하리얼굴 등나무와 칡덩굴에 물어 무엇하리 논픽션 당신이 잘못했잖아 냄새 말빚 지금 아버지 밥숟가락 속도는 어처구니없는 맷돌 제4부 정신 차려또 다른 가족 2020년 여름 울면 안 돼 정신 차려 이것은 어때 정원에 너를 심어 두고 예상 못 했던 일들 다행이라고? 권력의 잣대 제5부 갑부 할머니강을 건넜다 간격 나는 안다 페르소나 나는 죽으러 가고 그때는 살아 있었다 뿌리 채무자들 갑부 할머니 [2024.09.10 발행. 18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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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 (전자책)올망졸망 이철우 홑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것으로,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합니다.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회 시조분과 위원들과 같이 시조의 종장 형식만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한 시조들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정리하던 중에, 제 4 회 《신정문학》 전국 공모전 홑시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히 용기를 내어 홑시조집 『올망졸망』 출간해 봅니다.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꽈리감 호박꽃 이슬 봉숭아물 박 꽃 계단 늙은 호박 상사화 백일홍 도토리 반영 꽈리 해바라기 고염 참깨 꽃 제2부 분꽃분꽃 설악초 달개비 꽃 나리꽃 태풍 좋은 날 옥수수 단비 오후 천둥 꽃밭 초승달 봄처녀 매미 달맞이 꽃 제3부 수박연잎 반딧불이 나팔꽃 포도 자랑 수박 양파 대추 서리 금송화 구절초 양떼구름 도담삼봉 산수유 버섯 제4부 원두막소금쟁이 빈 의자 범부채 고추 말리기 원두막 매미 호수 먼 길 개울가 초저녁 채석강 계곡에서 풍경소리 섬진강 고성산 [2024.09.10 발행. 76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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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물들이기 (전자책)봉숭아물들이기 이철우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봉숭아 곱게 빻아 / 손가락 물들이니 // 반달 닮은 손톱이 / 빨갛게 변하였다 // 첫눈이 / 오는 날에는 / 사랑이 이루어지겠다― <서시> - 차 례 - 서시 제1부 편지편지 꽃밭 꽃동산 봉숭아 신록 민들레 탱자 꽃 철쭉 안개 귀향 초등학교 이팝나무 패랭이꽃 늦봄 들꽃 잔치 호박꽃 비 천둥 여름 오후 제2부 호롱불유월의 논 장독대 너 연꽃 바람 치자꽃 향기 자리 단비 산골 마을 1 산골 마을 2 박물관에서 호수 담쟁이 별꽃 옥수수 하루 자랑 초승달 호롱불 호수 안성천 제3부 별천지안성 유기 오늘 하루 분꽃 밤 비 장마 단풍 별천지 나리꽃 분꽃 1 분꽃 2 소나기 호수 아침 이슬 고향 향기 소금쟁이 자유 달팽이 매미 소나무 제4부 [홑시조] 나팔꽃감 호박꽃 사과 1 금송화 개화 산 양파 수박 사과 2 별꽃 장미 자랑 동굴 포도 애호박 범부채 나팔꽃 연꽃 반딧불이 연잎 제5부 [홑시조] 무궁화의자 빈 의자 달맞이 꽃 매미 무궁화 맨드라미 참깨 꽃 탑 봄처녀 철쭉 소나기 초승달 난초 꽃밭 들꽃 천둥 오후 단비 옥수수 오늘 하루 [2024.09.1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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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전자책)팔봉산 소정 민문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긴 것 같으면서도 짧다. 인정하기 싫지만 노령산맥에 깊숙이 들어서고 있음에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부르면 어찌해야 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좌우명은 ‘學行一致(배운 대로 행동하라)’ 초등학교 졸업할 때 교장 선생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이다. 태어나 받은 수많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은 힘’이라는 말과 함께 나의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지난해 9월에 졸작이지만 詩書畵 도록을 만들어 《소정 민문자 서예 展》을 열고 세상에 고맙다는 인생 갈무리 인사를 하였다.― <시작 노트> - 차 례 - 시작 노트 제1부 팔봉산팔봉산 노을꽃 갈무리와 마무리 노령산맥 앞에 서서 나흘간의 꿈나라 -소정 민문자 서예전을 마치고 팔순 잔치 팔 부 능선 노을꽃을 바라보며 생일상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팔순노인 만든 세월 호두 선물과 건망증 인생 황혼 제2부 부부동행 부부 합방 환갑잔치 결혼식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오 삼 년 만의 외출 격려 삼재(三災) 든 잔나비 사이다 열무김치 참외열무 물김치 이발소 2 설득 소이부답(笑而不答) 수첩 찾기 옥돔 고맙소 호떡 만추의 아침 약혼 기념일 제3부 효도와 우애우애 형제 형수와 시동생 삼 자매 참조기 효도 경옥고(瓊玉膏) 카톡 시대의 대화 스승과 제자 스승의 날에 스승의 은혜 가이없어라 증편 당찬 주부 기쁜 소식 카톡 전자시대 가는 정 오는 정 인삼 손님 접대 호박죽 설록차 선물 푸드 선물 우리 집 쌀바가지 삼종지도(三從之道) 4남매와 자손들 제4부 고향시(詩)의 귀거래사 고향 생각 고향 집 까치 설날의 추억 토종닭 미호강 집 생일 2 참 행복한 나태주 시인 우리 동네 개봉1동 잣절공원 산책 서울 아리랑 제5부 문학기행남대천 나들이 단양강 봄 소풍 화담숲에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터 대청호 호반길 청계천을 거닐며 이육사 문학기행 양양의 환희 유명산 휴양림 숲 체험 2 남도 가을여행 해미읍성(海美邑城) 남한강을 따라서 제6부 좌우명과 애국심좌우명 나라 사랑 태극기 게양하는 마음 태극기 춤 택배기사 코로나19 감기몸살을 겪다 의료과학의 발전 보상 보스(Boss) 제7부 이상향세배요 새해 첫나들이 눈 풍경 함박눈 내리는 날의 애환 군자란의 변심(봄봄봄) 봄꽃 봄살이 이상향 상화원(尙和園) 4월의 향기 난초의 향기 붓꽃인가, 문주란인가 시월 낭만 시인과 낭송가 부채 적응 -유행의 힘이 참 무섭다 춘분(春分) 제8부 부고부고 쌍초상 오탁번 시인 작은 거인을 만나다 석별의 정 제삿날 새벽 단상 문상 아버님 어머님 어머니 목소리 제사 조사 -천상으로 오르시는 아주머님께 활짝 핀 군자란 ● 시집 단평 [2024.09.10 발행. 201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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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향기 (전자책)추억의 향기 문재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짧지 않은 인생살이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일들을 겪게 된다. 때로는 가슴 저미는 슬픔으로 눈물에 젖기도 하고 쓸쓸한 고독의 늪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좋은 일이 생기면 희희낙락 즐거움으로 행복을 누리기도 한다. 되돌아보면 모두 다 그리움이다. 그러나 아픔이 큰 기억일수록 아련한 추억의 꽃으로 다가오는데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망각의 세계로 흘러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은 웬일일까? 흘러간 추억에 작은 사연들을 모으고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삶에 느낀 바를 담아 보았다. 울퉁불퉁한 인생살이 그러하기에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다. 이 책을 접하는 분들에게 작은 미풍이라도 일었으면 하는 욕심으로 부족하지만, 세상에 내어 본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 드리면서.―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꿈같은 사랑가을의 문턱 개나리꽃 2 고향 그리워 그리운 어머니 그믐달 꽃 박람회 꿈같은 사랑 노병(老病)의 염려 노환(老患) 눈(眼)의 찬미 당신 2 대왕암(울산) 덕분에 들국화 3 라일락 제2부 별빛 속삭임만월(滿月) 2 만추(晩秋)의 고독 망향의 노래 목소리 2 무정세월 무정세월 2 밤바다 밤바람 2 백령도 백세 어머니 벚꽃 별빛 속삭임 병마 2 병상의 어머니 봄 풍경 제3부 사랑의 항구봄비 3 봄소식 봄이 오면 부부의 강 부부의 삶 불면의 밤 비토섬 빈집 1 사랑의 강 2 사랑의 항구 삶의 바다 삶의 여로 삶의 향기 삿포로의 눈꽃 축제 새해에는 제4부 어둠이 내리면서러움 서러움 2 선경(仙境)황룡(黃龍) 세월의 강 2 세월의 강 3 수심(愁心) 시간 타령 아지랑이 어둠의 장막 어둠이 내리면 어떤 해후 어떤 행복 어머니 간병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여름밤 2 제5부 추억의 향기여생 2 연말 연모 영남루(嶺南樓) 옛친구 오늘 오동도 운명의 강 2 은퇴자의 세계 일주 이태원 참사 인생 여정 죽도 어시장 청룡사 겹벚꽃 추억의 향기 하얀 제비꽃 함박눈 3 행복 타령 2 호시절 오월 황혼 길 회상(回想) 2 회한(悔恨) 흘러간 사랑 희망의 내일 [2024.09.10 발행. 175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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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전자책)활 DSB앤솔러지제15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6집으로, 시인 31인의 시 62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안성천목백일홍[김국이 시인]차라리선자옥질(仙姿玉質)[김사빈 시인]아침 묵상내 길 [김숙경 시인]찔레꽃연꽃[김안로 시인]호랑가시나무성기(成基) 1996[김은자(usa) 시인]암호에 미끄러지다 황홀한 역류 [나광호 시인]왕해국부지갱이 전설을 먹는다[민문자 시인]황홀한 인생구마루의 꿈[박선자 시인]상처건망증 · 1[박희자 시인]어머니의 기도막내 동생[서경범 시인]감꽃 사랑사랑이 있는 저녁[안재동 시인]낙차(落差)신발[안종관 시인]구멍가게송아지와 어미 소[안종원 시인]동지섣달 꽃 본 듯이붉은 잎[윤준경 시인]어머니는 철학자였다맞다, 틀렸다[이규석 시인]고독나를 이겨라[이병두 시인]사돈손주[이영지 시인]활꽃비그리움[이정님 시인]이과수 폭포에 빠지다네바 강은 흐르고[이철우 시인]행복엄마 손[전홍구 시인]꽃詩빨간 스카프[정선규 시인]딸아!여름 고백[정태운 시인]그대 눈물내 맘 몰라주는 임[조성설 수필가]등산혼란[조육현 시인]천사의 나팔꽃여행 · 1[주희령 시인]노점상이태원을 보내다[최두환 시인]허생전의 추억육당 최남선의 마지막 충고[최선 시인]사명‘김우수 氏’의 감사[홍종음 시인]睡蓮우리 좋은 날[홍윤표 시인]격열비열도천사의 나팔꽃 · 2 - 수 필 -[박인애 수필가]남자의 변신도 무죄 · 2 [2024.08.15일 발행. 14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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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나기 (전자책)9월 소나기 윤기평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소위 현대시의 경향에는 동조하지 않는다. 그다지 독특하지도 않은 내용을 비비틀고 돌려써서 쓴 사람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독이 불가하도록 쓴 글을 평가하면서, 知的이고 수준높은 은유니 초현실이니 하며 미화하는 태도에도 찬성하지 않는다. 작가의 괴팍한 정신세계를 독자가 이해할 수도 없는 괴기한 방식으로 표현했다면, 그것은 공표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일기 아니면 암호문서나 비밀문서이지 문자라는 公器를 매개로 독자와 향유할 수 있는 문학의 범주로서는 용인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쉬운 말로 짧게 쓰면서 뚜렷한 의미를 전달하는’ 글쓰기를 고집하였다. 작가와 독자가 희로애락과 아름다움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詩의 알맹이와 키워드를 찾아내기 위한 사색과 관찰은 수행같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문장을 갈고 닦아서 풋풋한 질그릇 같은 詩 한 꼭지를 완성했을 때의 희열은 시인만이 느끼는 그 무엇이다. 2년전 시집 ‘水月洞’을 발간한 이래 다시 80여 편의 조각시를 썼다. 직장생활의 틈틈이 관찰하고 생각하고 자판을 두드린 탓에 치열한 사색이나 정교한 다듬기가 미흡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으나 독자와 함께 문학산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당신의 가을 헤어진다는 것 역류성 식도염 재 넘어 가시는 님 거울 앞에서 뒤늦게 알게 되는 것 안락사 미르5017 비만의 바다 밤바다에 비는 내리고 그냥 봄이랴 찜질방 춘분 선술집 벽지 속초의 봄 개미 왜가리 저녁샛별 꽃뱀 연둣빛 제2부 첼로 마지막 순간 병고(病苦) 빗소리 몽돌의 노래 철길 내 그림자 땡볕 반전(反轉) 분노의 시대 호주머니 생각 9월 소나기 바로 당신 기다리겠어요 모과 (1) 모과 (2) 가을은 가을의 길목 늘 그렇게 산다는 것 제3부 간격 小雪에 지는 별 다시 만나는 날 접시 개밥그릇 자식사랑 눈발 무상(無常) 도봉산 샛별 별이 빛나는 밤에 安心立命(안심입명) 단둘이 걸어서 별내마을 눈싹 백세에는 백마를 타고 마지막 전투 나 이거 먹고 싶어 춘풍(春風) 사랑은 늙지 않는다 제4부 망우산에서 떠나가다 골목 가슴꽃 4월의 사랑 21세기 출산기피론 골절(骨折) 부러움 장수(長壽)의 늪 외로운 이유 노인 심심한 오후 껍데기 개울가에서 색안경 꽃의 비애 삭제 막걸리 하산(下山) 막다른 골목 작가후기 저자상세프로필 [2024.08.20 발행. 94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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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촌 (전자책)가촌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2번째 시조집을 꾸며서 내놓는다. 번번이 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은 째질 듯 밑천이 얇아서 부끄럽기 한량없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솟는 해 가촌 한글은 으뜸글 잿빛 세상 반가운 해 어두운 날 왜 사나? 잘도 가 하늘은 솟는 해 새벽 등 구공탄 2세 잇기 멍청이 너무 버젓이 70살엔 귀돌이 맘먹기 세월은 하늘이 제2 마당 푸른 세상 가족 송년회 만두 속 다솔 가족 설 합창 몸 관리 일 즐겨 세월 빨라 파로호 산목련 썩 한 잔 푸른 세상 참기뿐 · 1 참기뿐 · 2 즐거움 가고파라 김유정 탄생 기념 먼지야 꽁초 집 해가 나 눈 온 뒤 제3 마당 새벽달 아침 열려 새봄 나이 몸무게 같은 것 흐린 날 우수 우수 눈 눈치기 곧 봄 삿갓봉 꽁초 재색 하늘 해맞이 눈 팔자 뒤웅박 괴테의 행복원칙 정월 보름달 벽창호 봄은 가까이 새벽달 제4 마당 별 보기 기러기 석굴암 참배 아옹다옹 늙은이 처세요령 3.1절 외톨 낙엽 쥐똥나무 해가 뜨면 봄눈 제비 오늘도 소양 2교 새벽 걷기 손톱 달 별 보기 아침 해 · 2 태양아 새벽엔 단풍나무 하늘이 제5 마당 둥글둥글 봄비 다섯 손가락 꿀꿀 할 때 냉이 캐기 아침 해 · 3 짧아도 봄 길 80살 회고 강원은 낙토 춘천 · 2 둥글둥글 부신 해 산수유 큰금계국 천국 산딸나무꽃 담쟁이덩굴들아 산 품속 나이 꿀꺽 풍년 맞이 밤꽃 향기 [2024.08.23 발행. 126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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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소리 내어 읽는 동화 제1집둘이서 소리 내어 읽는 동화 제1집 권창순 창작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둘이서 도란도란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기쁨을 주고 둘이서 사이좋게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우정을 꽃피운다. 둘이서 오손도손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꿈과 희망을 주고 둘이서 즐겁게 소리 내어 읽는 동화는 밝은 미래를 연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1. 보고 싶은 엄마 - 송아지와 쇠별꽃2. 넌, 섬이야 - 청둥오리와 그 아이3. 난 꽃이 좋은데 - 파리와 아저씨4. 깡충깡충! 발자국 춤을! - 토끼와 눈5. 누가 뭐래도 우린 나무야 - 나무젓가락과 나무이쑤시게6. 아름다운 틈새 - 돌담과 흙먼지7. 눈물이 사랑이야 - 주전자 뚜껑과 두 눈망울8. 나도 꿈틀거릴 줄 알아 - 지렁이와 운동화 [2024.08.23 발행. 17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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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전자책)소곤소곤 안곡문학 제1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회 시조분과 위원들이 시조의 종장 형식만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한 공저 홑시조집 『소곤소곤』 출간을 환영하면서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한복순 • 저녁노을일출 노을빛 여름밤 낮달 애호박 고향 향기 채송화 삶 소나기 가을 길목 인생 긍정 시간 오케스트라 물소리 여름 숲 속 어머니 날 돌림노래 냉면 접시꽃 제2부 김창민 • 외갓집언니 나비 황새 양배추 우중에 감자꽃 지는 꽃 노래 비 잔디밭 나비 함박꽃 큰언니 애벌레 새 먹이 엄마야 엄마 꿈 바람아 나무 구름아 외갓집 안부 제3부 곽연수 • 가을 하늘강의실 천사 접시꽃 오일장 염소 도토리 카톡방 겨울 갈대 하루 봄바람 종이꽃 인생 흰 구름 행복 꽃 가을 하늘 연잎 아카시아 꽃 행복 새순 제4부 박연희 • 코스모스으아리 장독대 고추잠자리 백합 밤꽃 자귀나무 흰 파랭이꽃 삼색제비꽃 해바라기 호박 꽃 1 호박 꽃 2 가지 두메바늘 꽃 달맞이 꽃 코스모스 양산 영산홍 빈 의자 매미 강아지 제5부 이철우 • 호박꽃오늘 하루 옥수수 단비 너 오후 천둥 호박꽃 들꽃 꽃밭 난초 초승달 소나기 철쭉 참깨꽃 봄처녀 [2024.09.01 발행. 112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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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다롱 (전자책)아롱다롱 안곡문학 제1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회 시조분과 위원들이 시조의 종장 형식만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한 공저 홑시조집 『소곤소곤』 출간을 환영하면서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이철우 • 나팔꽃감 포도 자랑 수박 동굴 장미 별꽃 옥수수 목백일홍 사과 1 양파 산 개화 금송화 사과 2 호박꽃 반딧불이 범부채 나팔꽃 제2부 유학균 • 선물선물 회장 바닥 기본 차비 꿈 고추장 끈 무게 물 소금 술 산 빗자루 허기 공간 기억 의자 하늘 언덕 제3부 홍문희 • 그리움양파 노인 별 야생화 홀씨 등대 삶 비 오는 날 결혼이란 빈자리 겨울을 보면 두더지 여름 빗방울 고등어 파도 세월 내리는 비 나이 그리움 오늘 제4부 유승화 • 편지바다 커피 여행 안부 세월 바닷가 소나무 도서관 편지 머문다는 것 맨드라미 장미 아버지 비 온 뒤 약속 채송화 친구 봄 장마 가을 족두리 꽃 제5부 안정선 • 추억 쌓기논스톱 이모작 애마 무주택 탈출 자두 대 이어 충성 사랑 010-000-0000 서글픈 장미 마법 구름 일흔의 그림 숙제 무궁화 꽃 처음 지하철 생각 추억 쌓기 시인 철없어야 행복한 이유 건강 제일 공부 AI 대첩 살아보니 꼬투리 [2024.09.01 발행. 11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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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웃었어 (전자책)배꼽이 웃었어 김경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 한 순간, 자연과 사람들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시니어의 가슴에 코흘리개들과 모래더미에서, 초록물 오르는 숲에서, 운동장에서 우물 같은 교실에서 함께 어린아이로 놀았다. 가슴 뭉클하게 행복했었다. 동화책처럼 어쩌다 뒤로 넘어질 듯 아찔한 풍경도 있었지만... 우물밖에 나오니 사라진 게 많았고 ‘시니어’ 닉네임을 선물 받았다. 생애 남은 세월 알 수 없어 윈도우 창문 다닥다닥 두드렸다. 두드리고 나니 이웃이 생겼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다양한 풍경 많은 풍경 속에서 내게 두드림 온 것은 기록하는 일. 지나간 많은 순간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웠던 순간을 보상이라도 하듯 ‘시’라고 우기며 곳간에 쌓았다. 다시 꺼내어 목걸이 꿰어 본다. 못난이 진주목걸이가 탄생했다. 못난이라도 내겐 소중하고 아름답다. 누군가 위로 받으며 용기를 얻으리라는 마음으로 꿰었으니 이 또한 새로움이라 우기며 사랑으로 보듬어 채운다. 배꼽 생기고 처음으로 저지레 친 ‘시집’ 나날이 향기로워 지리.―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의 글 제1부 병동에 핀 꽃82 병동에 핀 꽃 기억 클리닉 눈부신 인연 상현달 발톱 치매와 회전의자 하얀 미소 샅바가 필요해 한밤중 그리움 소동 치매 어머니의 초상 목놓아 표현하자요 푸르고 높은 날 기억의 빛 사랑이 피었다 까무룩한 날 사람의 향기 내 가슴속에서 살고 있는 엄마 갑사옷 수선화 순백의 언어 집배원님 고맙습니다 유혹 제2부 팬대믹 세상 살기(코로나 시대 이야기)나비의 연애론 심술보 터지다 고추밭 그리움 들깨 한 톨과 참새 부추 상추 춤춘다 새콤 달콤 설레임 유년의 사계 천상의 화원에 핀 붓꽃 처음 만난 너 오이 신문지속 사랑향기 팝콘처럼 비야 내려라 뜨거운 옥수수 달팽이와 나 사랑 먹었지 장미 착각 입장 바꿔 생각해 봐 춘삼월 일장춘몽 제3부 나무가 좋아너는 꽃 님이라 부르고 싶다 봉선화 별항아리 장미 삶의 깊이 불장난 사랑 핑크빛 봉선화 백합순정 백합 배꼽 모두 공짜래 황금 낮달맞이꽃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유쾌한 여름나기 마음 심폐소생술 달팽이의 deep kiss 나무는 꽃의 하모니 나무가 좋아 말 없는 친구 까치집 집들이 선물 제4부 내 마음의 악보시간에 기대어 검게 타버린 냄비 곰팡이 나도 청춘내 마음의 악보 내 생애 따뜻한 포옹 글 향기 마음 설거지 맛 名詩짓기 설레임 문학에 눈뜨면 사랑, 그게 너였을 때 꽃 사랑 편지 어떤 사랑 동심원 포옹 아들과 김밥 그냥 좋은 너 그림 그린 날 풍경 봄마중 제5부 배꼽이 닮았다시니어의 따듯한 외출 엄마 될까? 내 배꼽 나를 친구라 했어 다르다고 떼쓰지 마 배꼽 꽃사랑 배꼽 (1) 배꼽 (2) 사랑 내음 세 번의 흔적 얄미운 겨울바람 입술하트 배꼽 건강검진 잼잼 사랑 잠 못드는 함머니 지질 여행 청소해야 해 할머니 무릎향기 배꼽이 웃었어 함박꽃 함미 [2024.08.20 발행. 167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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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품셈 한글 숫자로 놀자 (전자책)삶품셈 한글 숫자로 놀자 염시열 · 한경순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 온, 즈믄, 잘(거믄), 셈살이 배움과 나눔! 셈 누리 줄기말에는 짜고 꾸미어지는 한말글 슬기듬과 두리듬(공동) 맞사름 얼이 있다. 월을 짜고 꾸미어 쓰는 이는 말소리의 임자인 ‘나’이다. 월을 짜는 월조각 차례를 드러내는 고삐는 생각씨 풀이말이다. 월로 꾸미어지는 것은 맞이감 생각씨이다. 맞이감의 알음알이를 깨닫고 말차례를 종잡는 일로 풀이말 생각씨를 가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삼아 삶품셈(상수)의 생각씨 줄기섶으로 한겨레 내리 삶을 이끌어 온 삶품셈 셈턱 생각 얼개(상수 수리 사고 구조)를 내들어 살펴본다. 늘배움은 애바탕(기초)이 튼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애바탕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나날살이와 아랑곳한 셈턱 이야기는 우리 삶을 더욱 넉넉하게 한다. 우리 한아비들이 말씀하신 토박이말 삶품셈(상수)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은 우리 겨레의 삶을 넉넉하게 하는 참한 슬기이다. 이 열여섯(16)자를 셈글자로만 알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우리 한아비님처럼 삶품셈이 가축한 삶글갈 생각 얼개를 연모로 삼고, 한뉘(평생) 동안 크고 작은 일몬을 만날 때마다 우리네 삶의 깊이를 더하는 직심은 아름답다. 생각해 보라! 여러분이 가진 것 가운데 한듬삼(하나둘셋)의 열셈듬(십진법)을 벗어난 셈살이가 얼마나 있는지. 또 길이와 넓이와 부피를 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는지. 위, 아래, 앞, 뒤, 오른쪽, 왼쪽의 여섯쪽을 깨우치지 않고 살 수 있는지 나름 샹생각(아이디어)을 종잡고 미루어 생각해 보자.이 책은 여러 즈믄해 앞서 그림글자로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의 오랜 겨레삶자취와 아랑곳한 낱말셈(어휘)이 가축한 말소리와 뜻과 일을 톺아보고, 그 줄기말과 줄기섶을 드러내려고 한다. 이 책은 우리말과 그 말본을 바탕으로 삼는다. 따라서 한말글 두리듬 맞사름 셈턱 생각 얼개(상생 수리 사고 구조)는 한겨레의 얼이음 생각듬을 드러내는 세셈나눔(삼수분화)의 세클다 밑턱으로 ‘앗선의 한듬삼(하늘-몸, 듬-숨기운. 사람-얼), 세종의 훈민정음(한글), 주시경의 짬듬갈 월 그림(아홉 뜻조각), 한말글 말셈머리생각이나 생각씨 줄기섶 배움가리 싹수를 우듬지싹(유학도설 儒學圖說 바탕) 글그림으로 선보인다. 이 글은 한글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고 깨칠 수 있다. 다만 셈낱말 줄기말과 셈턱 생각 얼개와 아랑곳한 삶품말을 살피고 솜씨몬을 낳내는 수고는 해야 한다. 무슨 일이나 그 일의 처음이 종요롭다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삶품말과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갈 때는 먼 거리도 아주 가깝게 느껴진다는 ‘천 리 길도 십 리’라는 삶품말(속담)의 뜻을 새기면, 그리 낯설고 어려운 일은 아니다. 언제나 ‘우리 겨레 새얼(문화)도 있다’는 생각듬을 바탕으로 월의 생각씨 배움 고삐를 종잡고, 아홉모 뜻조각 월이 드러나는 낳낸이의 길을 걷다 보면, 우리말이 가축한 삶글갈(인문학)의 길과 셈살이의 서로덤(상보相補) 구실을 깨치게 될 것입니다.―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1. 우리말 삶품셈 여김더 톺기 2. 한겨레 아기가 자라는 일곱이레 새얼 속살 3. <뭉치 ‘공(0)’ 마당>4. <삶품셈 ‘하나’ 마당>5. <삶품셈 ‘둘’ 마당> 6. <삶품셈 ‘셋’ 마당> 7. <삶품셈 ‘넷’ 마당> 8. <삶품셈 ‘다섯’ 마당> 9. <삶품셈 ‘여섯’ 마당> 10. <삶품셈 ‘일곱’ 마당> 11. <삶품셈 ‘여덟’ 마당> 12. <삶품셈 ’아홉‘ 마당> 13. <삶품셈 ‘열’ 마당>14. 이순신의 삶품셈 마중물 15. <삶품셈 ‘열하나’ : 회두리잇셈> 16. <삶품셈 ’열둘‘ 마당 아사달에서 대한민국까지> 17. 한말글 월의 셈턱 밝갈 얼개와 글책갓 알천 / 34118. 홀로서기 놀배움 삶품셈 줄기섶 차례 / 358낱말 찾아 보기 [2024.08.01 발행. 36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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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신주 (전자책)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신주주채혁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제는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의 「팍스 코리아나」라는 용어개념의 사용 타당성 여부다. ‘팍스’가 라틴어 ‘평화’에서 비롯된 말로 「팍스 코리아나」라면 ‘코리아 주도하의 평화’라는 수식어가 되는 셈인데, 그러려면 「코리아」의 ‘코리’가 그럴만한 엄연한 역사적 비중을 갖는 역사적 실체가 전제되어야 한다. 팍스 ‘몽골’리카, 팍스 ‘로마’나,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루시아’나나, 팍스 ‘시니’카, 팍스 ‘자포’니카 는 각각 나름의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팍스 코리아나」의 ‘코리’의 그런 비중있는 역사적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탈리아 반도사가 엄존하는 판에 ‘조선 고려반도사관’이나 「有明朝鮮...」 식의 종속의식에 오래 찌든 ‘코리-고려’는 그런 뚜렷한 역사적 실체가 없거나 짓밟혀져 거의 있지 않다. '龜鮮'이라는 기록은 1413년 『조선왕조 실록』에 처음등장하지만 실은 “朝鮮龜船”이라는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고 모두 「高麗龜船」으로만 국내외기록에 기록되어있다. 심지어는 유명한 이순신의 安骨浦海戰(1592)을 직접 참여해 목격한 일본수군장 도노오카진지에몽(外岡甚左衙門) 『高麗船戰記』에서 마저도 거북선을 ‘朝鮮船’이 아닌 「高麗(龜)船」이라고 明記하고 있다.― 마중말 - 차 례 - 1.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마중말 2. 문제제기의 始末 3. 홍바투 팍스 코리아나 거북선 머리말 4. 몽골초원의 홍길동 洪拔都 5. 탐라국 바이킹배 홍바투 코리아나 거북선 6. 스키타이 사하 ‘선(鮮)’ 탐사기 7. 아 오치르 몽골역사연구소장님 생신 축하글 8. 한국몽골학회 창립태반사와 그후 9. 알타이산 자락에서 모친의 幻影을 뵙다 10. 논술후기 11. 주요연표 12. Abstract [2024.08.15 발행. 213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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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시간을 타고 온다 (전자책)그리움은 시간을 타고 온다 배수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이다. 나는 청룡처럼 창조적인 생각을 펼치며 새로운 것에 능숙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닮고 싶다. 이번 8번째 시집은 산의 여러 봉우리 중 8봉을 오르는 심정이다. 1봉을 지나면 2봉이 궁금하듯이 다음 봉에서 어떤 것을 발견할까? 궁금증을 갖고 오른다. 봉이 높으면 계곡도 깊다. 깊은 계곡에서 높은 봉에 오르기 위해 땀을 흘리며 갈증을 해소하려고 하였으나 그 갈증은 오르면 오를수록 더 심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년 시집을 내지만 이번 시집은 그리움은 시간을 타고 오기에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항상 부족함을 채우려고 한다. 그래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찾기도 하고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하기 위해 틈나는 대로 여행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마음의 눈산다는 것 적응력 가을의 고향 기다림 사랑나무 당신을 위해서 마음의 눈 망향의 그리움 고목 아름다운 세상 이별의 눈빛 희망 4월의 노래 5월의 유리창엔 그리운 당신 소나무의 고난 제2부 상감청자도비산 부석사에서 독산성 상감청자 경천사 10층 석탑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김삿갓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방화수류정 2상원사 석문 탑골공원 용주사 동종 신선대 창덕궁 후원 탄금대 파산성 바우덕이 부소담악 제3부 산수(山水)를 찾아서거북바위 만경평야 산 괴산호 꽃지해수욕장에서 남이섬 도담삼봉 간월호수 두물머리 나루터 낙산정 산안개 은선폭포 아미산 수락폭포 태을봉을 오르며 한계령 월미전망대에서 주작산 흔들바위 도드람산 세미원 용암사 운무대 제4부 읍내 장날38선을 지나며 떡국 모란시장 먹자골목 비 원산 안면대교 못골시장 소나기 읍내 장날 천사대교 개권옹호 비상대책 위원회 옛날 풀빵 우리 동네 순이 해변의 새벽 커피숍에서 그리움은 시간을 타고 온다 [2024.08.10 발행. 112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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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의 혼 (전자책)둔필의 혼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른 여덟 번째 시집(詩集) 저자의 말을 쓴다. 지금까지 詩를 지어오면서 명상 속에서 詩心을 캘 때도 있고 詩想이 떠올라 詩를 쓸 때도 있지만 주로 메모한 글을 반추(反芻)해 읽다보면 電光石火의 빛이 뇌를 스칠 때도 장소도 구분 없이 적어 놓고 틈나는 데로 읽다보면 스치는 詩想 붙잡아 일필휘지(一筆揮之)하는 것이 나의 시작법(詩作法)이다. 지은 詩 두서너 번 읽어보고 몇 군데 퇴고하고 미소 짓는다. 메일로 오는 글, 톡의 정보, 방송에 나오는 말들 중 유용한 四字成語도 기록한다. 잡기장(雜記帳)의 써 놓은 둔필(鈍筆)은 모두가 찬석(鑽石)이다. 둔필승총(鈍筆勝總)은 귀감이 되는 자화상이며 빛나는 찬석(鑽石)이다. 써놓은 둔필 음미하다보면 소묘(素描)에 색깔 바르고 생각을 접목(椄木)한다. 무딘 붓끝이 똑똑한 머리를 이긴다는 말 깊이 가슴에 새기며 詩 作法의 좌우명(座右銘)으로 가슴속 깊이 각인(刻印) 시킨다. 누구에게도 이 작법(作法) 권고(勸告)하고 싶다.―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여행길의 오점 다 지우고 싶다밝은 길 찾아 인화(人花) 화분 겨울 철쭉 立春 날 설날(新元) 행복 좇아 거울 속 영정(影幀) 영혼의 용서 강물 태양은 뜨고 동백 즐거움 위해 돌아갈 수 없는 길 그대 생각 솟는 불덩이 어머니 사랑 쳇바퀴 신념 심장에 묻다 정원수(庭園樹) 제2부 어머님의 삶에는 좌절이 없다어머님의 膳物 나의 存在 후회는 없다 아침 명상 복수초(福壽草) 찾아갈 곳 비 내리는 밤 방황 길 내일의 종자(種子) 문신 행복의 거리 행복의 열쇠 청각(聽覺)의 한계 관계의 眞面目 고행(苦行) 길 고독 보여 주고 싶다 보여 주련다 건강 주옥(珠玉) 찾아 제3부 극기의 싹에 꽃이 핀다 극기(克己)의 꽃 옆자리 마음의 준비 자책 말자 튼튼한 오늘 면역의 동력 숙고(熟考)하자 뒤돌아본다 희망 힘을 내자 삼다(三多) 길 자기(磁器) 쌈지 바닷가 여정 고독의 길 윤회(輪廻)의 길 연명(延命)의 다리 건강 비결 햇살의 위력 임계 거리 제4부 시련과 고초는 아량이 탕약이다시련 도약의 힘생각하고 싶을 때 뗄 수 없는 벗 건강만은 만족의 서식(棲息) 쳇바퀴의 길 여보게 信松 저지선(沮止線) 푸념 비가 내린다 봄날은 언제 회오리바람 는개 길 별 하나 행복의 척도 탓을 말자 벌(蜂) 그대의 웃음 쳇바퀴의 길 제5부 칠흑 길도 호롱불은 밝기만 하다호롱불 하나 허공 한울의 봄 생각의 그릇 황혼 봄맞이 집념의 폴룩스 김제 들녘 코뿔소 집념(執念)의 씨 기회의 끈 종로의 봄 미문(未聞) 길 보이지 않는 힘 노을에 젖어 村老의 단상 수선화(水仙花) 1 수선화(水仙花) 2 백다섯 살 둔필(鈍筆)의 혼 [2024.08.1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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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영동리 회화나무[대중가요] 영동리 회화나무 / 율원 김철기 작사 _ AI 작곡 _ 안재동 노래 (노래 듣기) https://youtu.be/_PTzOuQbE9Q?si=uMr6UrIBCoXnhjkG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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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우리 사랑 끝까지[대중가요] 우리 사랑 끝까지 / 안재동 작사 _ AI 작곡 _ 안재동 노래 노래 듣기 https://youtu.be/txWKBD8uGs4?si=vjOIhBvpmOIJQfKp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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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 나간 빈자리 (전자책)잘려 나간 빈자리DSB앤솔러지제15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 기도돌나물[김국이 시인]氣 싸움(운동)?상추 쌈[김사빈 시인]믿음은순결로 핀 여울 [김소해 시인]팔월상승기류[김숙경 시인] 코스모스 핀 언덕그리움 타는 가을 강[김안로 시인]푸대접카스트라토 파리넬리[김은자(usa) 시인]햍t 켙t 퍁t꽃과 물고기 정물 [나광호 시인]가장(家長)의 무게입도 [노중하 시인]맨드라미꽃첫눈[민문자 시인]잣절공원 구마루 시낭송회 물놀이 [박선자 시인]친구야인터넷이 병났다[박희자 시인]아들비 오는 날의 추억[서경범 시인]인생이섭대천(利涉大川) [안재동 시인]강과 물촛불[안종관 시인]뼈다귀해장국 숯불 다리미[안종원 시인]내가 바라는 내 사진 햇빛 쏟아지던 날 [윤준경 시인]로또 맞추는 저녁 밥을 짓고 싶다[이규석 시인]가시옵소서!기다리는 편지[이병두 시인]갓밝이물처럼[이영지 시인]이끼의 전설처럼행복이 오느라고[이정님 시인]무인도(無人島)연가[이철우 시인]안성 유기안성천[전홍구 시인]술로 쓴 시들풀꽃 [정선규 시인] 꽃의 일기그분과 함께[정태운 시인]어찌 그립지 않을까 사랑스러운 눈빛[조성설 수필가]커피들에 핀 들꽃 [조육현 시인] 사랑의 향기빛바랜 꽃다발[주희령 시인] 시간을 수선하다시를 읽는 낙타에게 [최두환 시인]백성자고의 충고사마양저의 첫마디 [최선 시인]잘려 나간 빈자리무모한 도전[홍종음 시인]대기의 강장마[홍윤표 시인]고랭지 새벽천사의 나팔꽃 · 1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문 앞에 서다 [2024.07.15일 발행. 14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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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과 나 (전자책)오방과 나 DSB앤솔러지제15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3인의 시 66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석류감꽃[김국이 시인]제등 행렬초파일에[김사빈 시인]기쁨에아름다운 열매 [김소해 시인]빗소리기역[김숙경 시인]타버린 천년의 꿈미루나무의 비밀[김안로 시인]강물 · 2고독 치료약[김은자(usa) 시인]우리는 벌써 오래전에남자 미용사 J [나광호 시인]유월 하늘이여푸른 하늘 가만히 올려다보면[노중하 시인] 대숲에서가을 은행나무[민문자 시인]부처님 오신 날부부의 날 [박선자 시인]시작詩作달맞이 언덕에서[박희자 시인]은행잎어머니 마음이 오다[서경범 시인]출가외인 부메랑[신승희 시인]그대 오시는 길목에광석골 아침 · 1[안재동 시인]당신이라는 말지우개[안종관 시인]다듬이 방망이 소리 벼 타작[안종원 시인]황혼을 아름답게 해는 금빛 거울을 남기고 [윤준경 시인]행복하다, 사는 일 액면가[이규석 시인]시(詩)가 탄생하는 과정하얀 반달[이병두 시인]대한민국시끄럽다[이영지 시인]멈추지아득히 멀어지며[이정님 시인]내뜨거운 포옹강물[이철우 시인]성황당 돌무덤여유 있는 행복[전산우 시인]내 별이 좋아요공지천에서[전홍구 시인]6월의 장미꽃기후와 환경오염[정선규 시인]시골도읍지햇살이 가는 길[정태운 시인]눈 감으면 벗과 임[조성설 수필가]내 인생에 참 좋은 몫긴 겨울날[조육현 시인]오월의 찬가상념[주희령 시인]앵무새사흘 휴가 [최두환 시인]순자荀子의 일침한비자韓非子의 일침 하나 [최선 시인]흙으로 가는 인생정도(正道)[홍종음 시인]오방(五方)과 나부부 별곡[홍윤표 시인]등꽃백담사 풍경소리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떠난 후에 남는 것[손용상 수필가]5월을 보내며 [2024.06.15일 발행. 166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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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 바지 (전자책)똥 싼 바지DSB앤솔러지제15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2집으로, 시인 34인의 시 68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곽연수 시인]꽃사과당산나무[김국이 시인]야스쿠니 문제와 불교도 평화구축운동아이누족의 꿈?[김사빈 시인]순종에달빛을 머금고 [김소해 시인]빗소리기역[김숙경 시인]삶과 죽음마음의 자유[김안로 시인]연흔왼팔 하나[김은자(usa) 시인]빗속 록 앤 롤잭키의 성(性) [나광호 시인]아파보니아미타불 꽃[노중하 시인]커피 한잔의 그리움시래기 국밥[민문자 시인]라일락 꽃향기안부 [박선자 시인]만다라 앞에서월척[박희자 시인]물길봄 산책[서경범 시인]모국(母國)꽃[신승희 시인]진해루 달밤십 일간의 장터[안재동 시인]어복(魚腹)사과를 베어 물며[안종관 시인]등잔불메주[안종원 시인]댓잎 아무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그러나...[윤준경 시인]시들어감에 대하여시와 연애의 무용론[이규석 시인]나는 거기를 은하아파트라 부르지이런, 짐승만도 못한![이병두 시인]미美의 순산 · 3[이영지 시인]봄 마당 찰랑찰랑행복이끼폭포[이정님 시인]내게도 봄이분이의 봄맞이[이철우 시인]낙화봉숭아 물[전산우 시인]오빠 오빠 오빠어서어서 이리 오세요[전홍구 시인]미워서강물[정선규 시인]똥 싼 바지강아지풀[정태운 시인]너와의 만남 널바라기 아픔[조성설 수필가]강물은작은 행복[조육현 시인]뒷모습물회[주희령 시인]눈을 맞추다영광 굴비[최두환 시인]장자莊子 마지막 한마디 가장 소중한 것은순자荀子 첫마디 하나[최선 시인]어떻게 사느냐인생의 뿌리[홍종음 시인]헛꽃 지다 1헛꽃 지다 2[홍윤표 시인]억새꽃산행의 메아리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지워진 기억[손용상 수필가]막말하면 뜬다 [2024.05.15일 발행. 166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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