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바람꽃DSB앤솔러지제15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9집으로, 시인 28인의 시 56편이 담겼다. - 시 -[곽연수 시인]인생눈 온 아침[김국이 시인]바다를 보며산에 올라[김사빈 시인]팽그르르 춤추는독백[김숙경 시인]빈 가슴 여백 한켠에기다림[김은자(usa) 시인]여자의 방타임캡슐[나광호 시인]나는 누구인가절물풍경[민문자 시인]낙엽을 밟으며화분[박인애 수필가]사랑 비목수 김 씨[박희자 시인]백세시대보름달 밟고 나온 아이[서경범 시인]Super Moon...
복이김윤진 중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결코 토끼가 될 수 없는 거북이었다. 거북이는 걸음이 느릿느릿하여 길동무가 없었기에,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언제나 혼자 다녔다. 지독하게 외로웠지만, 느릿느릿 걸으며 사물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해달별과 산과 강, 시냇물, 구름, 햇빛, 눈과 비와 바람, 들판, 나무, 꽃, 똥개, 집짐승들 등등 자연과 동식물이 친구가 되어 주었다. 사람들의 말투, 대화, 살아온 이야기들을 귀담아듣고 관찰하며 내 이웃들의 삶을 글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 자연과 동식물, 사람들의 인생 ...
안성, 참 좋다안곡문학 제17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삽살개 긴 하품하고 / 박 얹은 초가지붕에 / 흰 연기 낮게 깔리면 / 들에 갔던 아빠 돌아오시네 //심술궂은 야옹이 기지개 켜고 / 엄마 등에서 울던 아가/ 밥 달라 재촉하면 / 별님 하나 얼굴을 내미네 // 멍석 위 된장 냄새에 / 온 식구 둘러앉아 / 오늘 이야기 이어가면 / 달님이 졸면서 엿듣고 있네― 서시 - 차 례 -서시제1부 이철우 안성 장날매산리 태평미륵국사암 삼존불국사봉 쌍미륵블아양동 미륵입상안성천무양산성에서원댕이 고개의 추억안성장날 2안성 둘...
겨울이 오는 소리이철우 동시조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밤 익는 질화로를 가운데 두고 / 다섯 오누이둘러 앉아 / 할머니 옛이야기 속에서 잠이 들면 // 잔주름 깊은 엄마는 / 가물대는호롱불 아래서 / 바느질을 하시고 // 건넌방에서 / 가마니를 짜고 있는 / 허리 굽은 아빠의 기침소리에 // 인적 끊긴 산골 마을 / 환하게 웃는 보름달 사이로 / 겨울밤은 깊어만 간다― 서시 - 차 례 -들어가는 말제1부 다듬이 소리첫눈겨울나무겨울 여행초가지붕한가위에스컬레이터다듬이 소리기다림편지게집사골 대합실밤비달할아버지제2부 할머니 마...
공룡 날개를 펼치다'강원에 살으리랏다' 동인지(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길 가다 보면 쉬어갈 때도 있다. 그렇지만 아무렇게나 쉬는 것은 아니다. 시간상으로도 거리상으로도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서 쉰다. 이왕이면 벤치가 있던가, 그늘이 있던가, 평평한 곳이면 더 좋고 경치가 좋은 곳이라면 더더욱 만족스러운 쉼터가 되는 것이다. 흔히 쉼터에서는 음료, 과일 등 준비해 온 음식물을 먹는데 작업 현장에서는 이걸 참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계단 등의 도중에 설치되는 수평면 부분도 참이라고 한다. 계단, 사다리, 잔교(棧橋) 등...
날개강은혜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닙니다. 시 詩가 제일 아름답습니다. 시는 마음을 찍는 사진사입니다. 슬픈 사람의 마음을 찍어 슬픔을 공유하면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마음을 찍어 같이 공유하면 희망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시인이면 좋겠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詩를 주신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것처럼 천지 만물을 노래할 수 있는 시 쓸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쁜 중에도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
내 인생 대박이야김윤진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결코 토끼가 될 수 없는 거북이었다. 거북이는 걸음이 느릿느릿하여 길동무가 없었기에,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언제나 혼자 다녔다. 지독하게 외로웠지만, 느릿느릿 걸으며 사물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해달별과 산과 강, 시냇물, 구름, 햇빛, 눈과 비와 바람, 들판, 나무, 꽃, 똥개, 집짐승들 등등 자연과 동식물이 친구가 되어 주었다. 사람들의 말투, 대화, 살아온 이야기들을 귀담아듣고 관찰하며 내 이웃들의 삶을 글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 자연과 동식물, 사람들...
녹명(鹿鳴)나광호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는 글을 상재 할 때마다 두려움이 앞선다. 자신감이 결핍되어가는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독자들의 비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하였다. 관심과 격려의 시너지일 것이다. 그러함에도 작가에겐 칭찬이 능사만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독자들의 냉철한 비판과 충고가 있어야 새롭게 거듭나고,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보는 창의력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인생의 절반은 타인에게 얽매이고 살아간다. 그러면서 사회구성원은 서로를 사랑하기도...
오로라 보러 가기달詩 동인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동인이 결성된 지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다소간의 부침이 있었지만 한결같은 마음은 시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라는 공통분모.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작년에 발간하지 못한 동인지를 대신하여 올해는 전자책으로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아 기존 문예지 등에 발표한 작품 중 몇 편의 수필과 시를 선별하여 정수만을 이 전자책 시집 속에 담았다. 시는 일종의 자기 성찰이다. 돌아보는 것이며 반성하는 것이며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그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일이 때론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
지리산 디스토피아이인규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대 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고민이 깊다. 문학적 성취도 있어야 하고 작품의 흥미도 있어야 하며 독자의 관심도 끌어야 한다. 웹툰과 장르(웹) 소설이 더 많이 읽히고 팔리는 현실에서 이른바 나 같은 순 소설(본격소설)을 쓰는 이들은 창작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예술혼, 장인정신 등을 강조하여 시대성과 상업성을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현대 소설은 예전에 비교하여 잘 읽히지도 팔리지도 않게 되면서 소수의 컬트적 취향을 가진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전락할 위기...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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