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100황장진시조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1번째 시조집을 꾸며서 내놓는다. 번잡한 세상일을 따스한 마음으로 째진 맘 보듬으면서 한땀 한땀 누볐다.― 머리말 - 차 례 -머리에제1 마당 세월 낚기 감의 자랑 겨울 김장 새벽 데이트 밤 지킴이 축, 출판기념회 감나무잎 줍기 서울 생명줄 뚜껑 모자 제라늄 · 2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밤 지킴이 한데 꽁초 안개 장막 기다리는 날 왜일까? 세월 낚기 심심풀이 잿빛 하늘 잘 마무리 11월제2 마당 아침 해 밥투정 사돈 곁 첫 전화 2023년 솥 동네 시래기 팔자 단풍잎 ...
상록수 마을에서배학기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주 만물의 소재로 창작을 쓰다. 각기 다른 삶을 찾아가는 행복함을 위하여 순수를 써내려 간다. 내용들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이 관련된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들을 다루기 때문에 그 범위가 하늘과 바다처럼 넓은 창작이다. 마중물 사랑처럼 그 동안 독자 분들에 큰 사랑을 받아 신간을 권유하셨기에 용기를 내며, 산고를 치르는 심정으로 출간하게 되었으니. 책을 읽고 독자님들 모두가. 더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시인의 말서시 / 노송의 잔액제1부 상...
미지의 노정신송 이옥천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행운의 신의 도움인가 싶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 삼백만원(三百萬圓)을 받아(2023.12.07) 제75 시집 『외길 인생』을 발간하고 내쳐 힘입어 제76 시집 『심은 국화(菊花)』~ 제77 시집 『미지의 路程』을 집필한다. 지나온 발자취를 생각하고 또 나아갈 길을 들여다보며 ‘미지의 路程’이란 제목으로 낯선 미지의 세계를 헤쳐 가며 길마다 자취마다 신송(信松)의 자화(子花) 한 알 한 알 심어놓고 언제 싹트고 꽃피고 열매 익어 떨어질 줄 모르지만 자화 익는...
매국노장일홍 희곡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1년 첫 희곡집 ⌜붉은 섬⌟을 상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발간하는 희곡집을 포함하여 6권의 희곡집과 장편소설, 4‧3희곡선집, 4‧3작품집 등 모두 9권의 책을 펴내었다. 그동안 출간한 책 중에 베스트셀러도 없고 크게 주목받은 사례도 없지만 내게는 과분한 신의 축복이요, 은총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희곡집과 산문집 각 1권씩 2권을 더 낼 계획이다. 이 지상에 왔다 갔다는 흔적으로 11권의 책을 남기는 셈이다. 대한민국에서 10권 이상의 책을 쓰고 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강에서 들고 온 해초연 김은자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상의 영감을 만나기 위해 노트북을 메고 정처 없는 나그네의 길을 걷는 산수傘壽 지난 나는 늘 시어에 허기진 시인이다. 새로운 경관에서 내 감성을 언어로 직조하기 위해 동살 잡히는 그 순간을 느끼고 싶었다. 제자 혜인 화백에게 부탁해서 샛강역 트럼프 월드 37층에 머물러 5일을 숙박한다. 때로는 출렁거리는 감성이 몸부림치면 방황하는 패철을 들고 멍 때리다가 막힌 곳에서 손을 놓기도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시어 한 단어도 내게 안기지 않는 절망을 기억한다. 문학...
사두봉 신화진을주 연작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인간의 元型을 그리는 마음이라고 한다. 인간의 원형이란 자연을 말함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詩랍시고 언어에 매달리며 밤을 지새워도 그 자연 그 인간의 원형이 나타나 준 일은 없다. 그러나 무표정하기 그지없는 지하철 속에서 또는 종로나 퇴근길의 인파에 밀려가면서 아니면 매정한 타인들의 사나운 말소리를 들으면서도 문득문득 고향의 사두봉 능선이 마음속에 어른거리고, 그 사두봉 능선과 더불어 뭔가 친밀해지고 싶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이따금 그러한 나를 부정적으로...
분홍빛 소식박연희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지금의 정서를 순수한 시적으로 돌아가 승화시키면서 아름다운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으로 안내하여 현재의 어려움이나 고통의 상처에 새살을...
일상의 소소한 행복양봉선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4년에 아동문학가라는 이름을 얻고 글을 쓴지 30년이 흘렀다. 낮은 데에서 출발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 바로 문학의 길이라 하지 않았던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소설, 수필, 시, 역사, 철학과 같은 전문서적을 통해 남다른 체험을 쌓아 독자적인 안목을 넓히면서 글쓰기에 앞서 모든 사물을 그저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수없이 했다. 또한, 하찮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작은 것(들꽃, 생물)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본인의 체험을 토...
땡감 하나구순자 동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어릴 적에 땡감 이었어. 햇빛이 나에게 입 맞추고 새들도 노래 불러 주니 바람이 시샘을 하였지.어느 날 바람이 심하게 질투하던 날 나는 회색 괴로움이 생겼어. 엄마 손을 잡고 있었는데 강한 바람에 의해 엄마 손을 놓치고 말았어.그때부터 난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거야. 하나님이 나의 눈물을 보더니 하늘을 열어 꽃 같은 꿈별로 살라고 일러 주셨지.내가 지구를 떠난 건 바람 때문이지만 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거야. 나는 지구를 떠나 우주에 살고 있거든. 앞으로 달나라...
절집 가는 길이철우 동시조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사 / 높다란 기와 끝 / 강을 떠나 온 / 물고기 한 마리 // 허위허위 / 골 깊이 들어 와 / 풍경이 되었느냐 / 칼날처럼 / 야윈 육신 어느 곳에 / 맑은 바람소리만이 남았느냐 // 한 세상 / 순리대로 살았구나 // 허공마저 비워내는 몸짓 / 깨달음으로 가는 / 고뇌의 흔적이 / 아름답구나―서시 연은, 「풍경」 전문 - 차 례 -서시제1부 풍경소리풍경소리 1풍경소리 2풍경소리 3풍경소리 4불두화산중 생활 1산중 생활 2계곡에서마애삼불쌍계사 마애불금당에서국사암 ...
원댕이 봄나들이이철우 동시조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씨를 뿌리고,싹을 틔워 보살피고,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고 합니다. 가족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계절마다 주는 느낌에 대해 우리 고장을 가로지르는 태고부터 흐르던 안성천을 바라보면서 노래해 보았습니다.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평생 등짐성환구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은 아픔과 기쁨이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등짐을 지고 세월이라는 시간과 더불어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등짐은 용기와 희망을 안겨줍니다. 초록향이 풍기는 고향에서 자식의 등짐, 젊음의 등짐, 노년이 되어도 내려놓지 못하는 등짐이 생각납니다. 그런 어머님의 삶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평생 등짐’이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등짐은 만만치 않습니다. 자랄 때는 성장의 통, 학창 시절은 공부의 벽, 직장에서는 도전의 역경...
꿈꾸는 토리정옥임 동화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는 가끔 나무나 바위 물방울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은 반은 흘려 듣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속삭이는 귀엣말이나 입속말은 한마디도 허투루 듣지 않는답니다. 언제 들어도 재밌고 신나거든요. 저는 늘 아기의 옹알이 어린이 이야기를 받아 쓰고 있습니다.― 머리말- 차 례 -머리말◇ 단편동화꿈꾸는 토리큰 인물 [2024.05.20 발행. 50쪽. 정가 5천원]◑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아이나라 편지정옥임 동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는 어느 날부터 아이나라에서 온 편지를 받고 있어요.아이나라에는 특별한 놀이가 많다고 해요.예를 들면 울긋불긋 꼬까옷을 입은 유령놀이라든지 탱크 포에서 초콜릿을 쏘는 전쟁놀이, 천둥 치는 밤에 물고기들이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보초를 서는 일.오늘도 저는 신기한 아이나라 편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머리말 - 차 례 -머리말제1부 호랑거미의 아이 마음동생자랑대강 해천하장사 모래무지참새에게 물음표가 놓이면천년 후 미리 보기은하철도에 어린이가 모이면호랑거미의 아이 마음아...
사랑이어라 머물러 있던 시간들김사빈 자서전(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생애를 적으면서 나는 나를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나하나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 한 나 아닌가. 80평생 살아오면서 그 사랑으로 살아온 생애가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진 모습을 깊은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햇살에 걸어 놓았다. 빛바래진 편지도 있고 봄볕에 언덕바지에 올라오는 새싹 같은 노란 싹이 나온 것도 있지만 그게 다 사랑의 열매 인 것을. 사랑은 순도에서만 열매를 맺는다. 순도에서 나오지 못한 사랑의 열매는 사생아 일 것이다. 찬란한 것도 사랑으로 ...
서너 백년 기다릴게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질문하고 답하고, 답하고 질문하고, 시조의 길이라서… 무겁거나 가볍거나 질문들이 길동무다. 길동무 있어 가는 길이 즐겁겠다.― 시인의 말 - 차 례 -시인의 말제1부 배롱꽃붉은 식사모를 일남해도래샘둔하다고 핀잔이다우리 동네화들짝 꽃밭이라하지감자찔레꽃 명당산나리 꽃큰북11월제2부 굴실금얼음새꽃ᄃᆞᆯᄒᆞ 노피곰 도ᄃᆞ샤세진교를 건너는 가을소라계단 -동광동이것!밤나무 꽃필 적에길의 순장처서젓가락질이 서툴러서술래들의 저녁 시간초록열차도마뱀 꼬리를 자르고제3부 누에고치미완...
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갑진년 새해 목표를 두고 신록이 피기 전 출간을 계획했으나 관절 수술로 병원 입원으로 출간이 지연되었다. 시집을 펴낼 때마다 생각하는 내심, 시집은 한권 한권에 특성을 지니고 있으니 연속적 번호를 부여치 않는다 이번에 내는 시집은 사랑의 마음을 묶은 내용의 시로『고독은 홀로 설 때가 아름답다』를 펴낸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서로 사랑을 가꾸는 사회 얼마나 아름다운가, 뉴슬르 접할 때마다 점점 무섭고 두려운 사회에 홀로 살아도 갈등 없는 안전사회라면 얼마...
불의 단짝 부지깽이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이 또 심통을 부린다. 오늘도 가까운 산이 안 보일 정도로 잿빛 먼지인지 연기인지 두텁게 펼쳐져 있다. 사위가 온통 어두침침하다. 방긋, 방긋거려야 할 사람들이 모두 입마개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종종걸음을 치고 있다. 차를 모는 이들도 창문을 굳게 닫고 쌩쌩 달리기에 여염 없다. 한반도에서, 드넓은 중국 땅에서 밤이고 낮이고 매캐한 매연을 줄기차게 뿜어 대는가 보다. 푸르른 하늘은 본색을 감추고서 지구촌에 사흘돌이로 컴컴하게 구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 언제까...
뜻밖의 세상양봉선 산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대지에 찰랑이는 눈부신 햇살 아래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희망하며 오뚝이처럼 살아왔다. 무한한 사유의 공간에서 울가망으로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내 삶의 풍경을 돌아보며 나 자신을 위로해 본다. 인생 이모작을 향해 활기찬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버거운 암에 걸렸다. 건강을 회복하고자 암의 더께를 떼어내고 병마와 싸우며 습관처럼 웃을 수 있기까지 마음을 비운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답게 살아가는 동안 무탈하게 보내...
흔적박성락 자서전 · 어머니 유품 서간 언문 (전자책) / / 바로이책 刊 살다 보니 어느덧 칠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칠순을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 끝에 자서전을 쓰기로 했습니다. 딸 아들의 축하도 감사하지만 나 자신에게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자랑하고 싶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평범하게 내세울 것 없이 오히려 조실부모하여 연약한 몸으로 남보다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삶의 흔적을 정리해야겠기에 얼마나 살지 모르지만 사는 날까지 후회 없이 살고 싶습니다. ...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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