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름의 순간을 위하여남을선 성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가는 나날들이 환란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찾고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알알이 크고 작은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며 살았다. 나만의 빛깔과 색깔의 언어로 빚어낸 이 작은 열매를 은혜로 나누고자 한다 내가 맺는 열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귀하고 소중한 열매가 되고 열매 맺는 가지로 남기를 바래 본다.― 시인의 말 - 차 례 -시인의 말제1부 사랑으로 꽃피고 열매 맺는사랑으로 꽃피고 ...
선물신송 이옥천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第七十回 詩集 저자의 말은 쓴다. 독백 속 울분 토하며 살아온 여정을 뒤돌아본다. 사나운 악풍에 찔리고 시련의 사나운 칼날 부딪히며 받은 상처 생각해보면 단금질이 아니었나 싶다. 백 번째 시를 고민하며 책 제목을 물색해야 하고 있을 때 투덕투덕 부리는 소리 택배 말없이 놓고 간다. 불나게 쫓아 나가보니 큰딸이 보내준 비비고 한 박스 묵직하다. 뜯어 냉장고에 넣으면서 그이를 생각한다. 그렇게 피붙이 좋아했는데 오늘 큰딸의 택배 봤으면 얼마나 좋아할까 그 얼굴을 회상해본다. 나는...
강물이 되어신송 이옥천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집념 쌓다보니 제69시집의 자판기를 두드린다. 권태의 장애물은 시안을 가리고 나를 원망하는 궐기를 참아가며 팔이 휘어도 병원 한 번 찾은 적 없이 집념을 키워 온다.좁고 험한 길 걸어오면서 규제도 많고 선택의 여유도 안개 속을 헤매며 인고의 아픔 겪으면서도 내일 꿈이 있기에 견디고 헤치고 이기고 형극 뚫는 길 만든다. 마음속 하 많은 蛇心. 근심 걱정 욕망 그 무엇도 맘대로 되는 일은 한 번도 없다. 가고 싶은 길을 갈 수가 없고 원하는 등정을 할 수 없는 구속의 족쇄...
양생화신송 이옥천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양생화(養生花)란 제목으로 예순여덟 번째 시집을 엮는다. 살아오면서 즐겁고 흥미진진한 일도 많았건만 어찌 즐거웠던 일은 향기가 없고 아프고 슬픈 상처투승 속에서 꿈틀 데는 악취가 아니라 향기요 시의 제재로 등불을 켠다. 썩은 악취는 삭고 익어 탕약으로 다가와 연륜과 양생하니 그 양생화는 그리움을 토해낸다. 그리운 꽃의 항변은 한없는 악취를 뿜어내고 그 쓰린 내를 시로 채색하다보니 채찍임을 몸소 느낀다. 삶이란 아픔의 장애물이 있어야 저항하려 기를 쓰고 이기려고 고투 달게 받...
몽돌, 바다 이야기구순자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구름 한 점 흘러간다. 사라지지 아니했으니 아직은 생이다. 생이란 빛과 어둠 속을 통과해야만 성숙이란 단어를 맛볼 수 있다. 천년의 근심 속에 백 년의 희망을 꿈꾸며 사는 우리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이니 늦은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체된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나를 키운 것은 비바람이다. 햇살이다. 새의 노래다. 순간순간 만나는 나의 이웃이다. 때로는 손잡아주고, 일으켜주고, 격려해주고, 채찍질도 해주고 뒤돌아보면 만남도 헤어짐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감사하...
지구를 세우다DSB앤솔러지제13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35집으로, 시인 19인의 시 38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등이 담겼다. - 시 -[김사빈 시인]빗장 2여기는 남원[김소해 시인]장수촌출항[김숙경 시인]어느 여류시인의 탈모세의 길을 걸으며[김안로 시인]통발구절초[노중하 시인]고갯길의 추억마가렛 꽃[민문자 시인]남도 가을여행호떡[박인애 시인]사막의 이슬몸살이다[박인혜 시인]노랑꽃작은 꽃잎 하나[박희자 시인]새벽달영도다리[안재동 시인]지독한 사랑라플...
해운대 기차소릿길 연가이정승 희곡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숲길 잔물결 너울대는 해변 기차길 위로 전동열차는 달린다. 물 위로 솟아 난 삐죽삐죽 기암괴석 수석 해초가 붙어있는 바위 바다 냄새 온화한 바람. 노, 부부는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출발을 보고 있다. 파릇파릇 한 추억들 퍼내도 없어지지 않는 영원한 늪을 마음에 간직했던 곳. 비단결 수평선 위로 다이아몬드 뿌린 물결들 주름잡는 온화한 바람 미포 청사포를 지난 열차는 달린다. 우리는 고향을 찾는데 기찻길은 미래로 가고 있다. 뇌리에 남겨놓고 싶은 해운대 기차소릿길....
고아원에서 삼형제가이정승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쟁이 남기고 간 잔재 중에 혹독한 시련을 안고, 살아가야 했던 그때 4-5세부터 18세 미만 고아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으며,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보았지만 흥남부두에서는 배로 타지에서는 열차로, 군용차로 최대피난지 부산으로 모여들었다. 전쟁고아들 뿐 안이라 부산에서 자생한 고아들도 있었다. 피난민이 안이면서도 아이들이 고아로 되지 않고는 버틸 수 없었던 한 가족사 얘기를 하려고 한다. 전쟁고아도 많았지만 부모가 있어도 아버지는 전쟁...
부산공동어시장이정승 희곡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6.25 사변 휴전협정으로 전쟁은 멎었지만 전 국민의 반 이상 모여 있는 피난지 부산 민심은 한층 흉흉하고 아물 했다. 시장에는 팔 물건보다 할 일 없이 나다니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생선 하륙해서 경매하는 부산중앙도매어시장에는 치기배 사기꾼 깡패들이 국제시장 쪽과 겨루기라도 하듯 기성을 부렸다. 치기배 사기꾼 깡패들로부터 공동어시장에 생선 도난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맨주먹 건달이 공동어시장에서 중매인도 되고, 수산회사 사장까지 변신하는 인간승리 이야기와...
고래 등 위에 앉은 사나이이정승 희곡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잉여 인간 시대’ 의지하고 밥벌이할 곳이 없었다. 외항선원으로 배를 타기도 힘들었지만 타게 되면 밀수로 한탕 해서 배 타겠다고 질러 넣은 돈도 보충 하고, 한밑천 잡겠다는 생각들이었다. 세관에서는 배 밑창까지 흩고 선주는 사건을 만드는 선박은 선장부터 선원 전체를 완전 교체 했다. - 차 례 -작가의 말나오는 사람들 □ 희곡고래 등 위에 앉은 사나이 [2022.11.22 발행. 76쪽.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
파도소리김해영·서경범·한복순·홍정기 공저 시조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으로서의 시조는 3장 45자 내외로 구성된 정형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본형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기준 형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시조를 건너뛰어 생각하기 어렵다. 자유시를 창작하는 사람도 당연히 시조를 쓸 수 있어야 한다. 시조는 우리말이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가장 정제된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조를 모르면 시의 리듬을 모르는 것이고, 리듬이 없는 시는 난삽한 시가 되기 쉽다. 리듬이 없는 시를 생각 할...
나의 꿈 말하기김사빈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5년에 이민 와서 교회를 안다니었다면 지금 내가 있을 것인가 싶다.이민 초기에는 지금보다 교회가 더 활발했다고 한다. 교회는 소식을 듣는 곳이고 직장을 잡을 수 있는 곳이고 미국을 알아가는 길이기도 한다. 먼저 성인학교가 호놀룰루에서 여러 군데 있다, 고등학교, 단과 대학에서 학교를 한다. 오자마자 맥캔리 성인 학교를 다니었다. 학교는 미국 알아 가는데 필수 조건이다. 다음 날부터 아이들은 학교가고 남편은 일터로 나는 미리 알아 놓은 학교를 걸어서 갔다, 30분...
사랑묘약 보 나비네요 DSB앤솔러지제13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34집으로, 시인 19인의 시 38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등이 담겼다. - 시 -[김사빈 시인]접목빗장 1[김소해 시인]풀꽃초혼제[김숙경 시인]민들레 삶꽃보다 고운 친구[김안로 시인]만삭호랑가시나무[노중하 시인]아우라지의 꿈토끼를 보면서[민문자 시인]인삼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오[박인애 시인]휘청거리는 오후장미[박인혜 시인]가을 단풍새해[박희자 시인]덕수바다를 옮긴다[안재동 시인]껍데기도 ...
궤짝김인태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궤짝, 사전적으로 보면 속되게 부르는 상업적 말이라 쓰여 있으며 정리되지 않는 물건 혹은 셀 수 없는 물건들을 분량으로 세는 단위로도 쓴다. 불현듯 떠오르는 조부님께서 남기신 유작「옥강유고집玉岡遺稿集」이사 간 친척 빈집 광에 나뒹굴던 까만 궤짝 생각날 때마다,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부덕의 소치, 늘 기도처럼 뉘우치고 있다. 시선집, 「궤짝」 언젠간 사라질 언어들이지만, 차곡차곡 쌓은 선정된 작품 중 일부 짭조름하게 간 맞춰 나왔다. 그러나 눈을 마주하였을 때 헤픈 울음을 울...
충무공 이순신이상훈 · 노성호 ·박재상 · 최두환 편저 /대한출판문화협회 刊 금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 400주년을 맞이 하여 학술회의를 비롯한 여러 가지 기념사업이 활발히 벌어졌습니다. 이 책자의 발간은 그 기념사업의 하나로서 충무공의 삶과 평소 그가 구상하였던 전략 • 전술을 새롭게 정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400년 전인 1598년(선조 31) 음력 11월 19일, 충무공은 임진왜란의 실질적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퇴각하는 왜선 500여 척과 대회전(大會戰)을 벌려 200척을 격파하는 큰 승리를 거두...
손의 온도는유혜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30년 전쯤 모하비 사막, 25년 만에 내린 빗물 고인 데서 이틀 후 민물새우 몇 천 마리가 뛰어올랐다. 그리고 13년 전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산산성 발굴 때 발견된 700년 된 고려시대 연(蓮) 씨앗을 심어 분홍연꽃으로 피워낸 사진(2010년 7월 8일 조선일보)을 보았다. 오랜 세월 어둠과 차가움 속에서도 생명력을 지녀온 강인함에 경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지난 세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맞은 등단 50년. 사막의 새우 알이나 700년...
반딧불김종보의 아리랑 이야기(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성교육지침은 지난 2015년에 제정 되었다. 국민의 내면을 건강하게 가꾸고 바른 인성을 갖춰 이 시대 무너진 사회 도덕성과 윤리의식제고를 위해 탄생하였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성이 황폐화 된지 오래다. 새로운 인성함양은 그래서 필요했다. 한국인의 인성은 우리 민족만이 지닌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특성은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이며 정체성이고 한국의 위상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단군의 국조를 기반으로 한, ‘홍익’ 이념의 정신으로 건국되었다.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박 부장과 바다이정승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소설은 현실주의 펙트다. 그 첫 번째 원조는 초등학교 도서실 도우미(부산시에서 시행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10년) 하는 동안 동료회원들 얘기 초등학생들 앉혀놓고 잠깐잠깐 하는 인성교육에서 아이들 얘기, 아이들 얘기 중 [도서실에서 키 제기] [소설카페 의 아이들] 작품이 있다. 노인복지관 정규 운동 프로에 참석하여 동료들 얘기. 나의 수련으로 소설. 드라마극본. 시나리오. 작사 작곡 노래도 두곡 (콜라텍에서 그녀를.) (조개껍질,귀에대면). 있다. 초근에 짧은 소설...
사랑을 하면 가을도 봄전산우 사랑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겨울이 지나갔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니다. 봄이 왔다고 꽃이 피고 꽃이 피었다고 네가 오는 것은 아니다. 꽃샘추위가 몇 차례 다녀가면 그제서 싸늘하던 뜰 앞에 봄이 오고 너도 오는 것이다. 하루가 지나갔다고 밤이 오는 것은 아니다. 날이 저물었다고 별이 뜨고 별이 떴다고 네가 오는 것은 아니다. 안개구름이 저 멀리 물러가면 그래서 어둡던 하늘에 별이 뜨고 너도 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런 것이다. 꽃씨가 가슴으로 날아와도 비구름이 산 너머에 그냥 머...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Ⅳ수필문학의 전망과 전략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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