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질서의 나라 COREA고천석 장편소설(전자책) / 바로이책 刊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사람 피와 땀이고/옥쟁반 위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 기름이요/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들 눈물이 흐르고/ 요란한 노랫소리에 백성 원망소리 높다.위의 글 내용은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이 변사 토에게 지어올린 글이 백성들에게 심금을 울리게 했던 시조이다. 이 시조를 소환해 나는 통치자와 정부 관료들이 코리아의 백서를 부르는 소리로 듣고 통찰했으면 한다.*)신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 벨 사살(king of Belshazzar)은 주전 553...
수리명상 수행 효과이창원(법성) 문학석사 학위논문 (스캔북)/ 한국문학방송 刊 본 논문은 3·4·5·6조 가락을 통해 수리명상 수행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누구나 지난 시공은 덧없어 보이기 마련이다. 해 뜨면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 인생, 초로인생이다. 한 호흡 속에서도 긍정적이며 통합적 영향을 주는 3·4·5·6조 가락의 수리명상을 한다. 사람은 아프면 신음소리를 내고 행복하면 흥겨워한다. 본래는 모두가 기쁨의 가락으로 생사의 강을 건너 참하나의 정체를 밝히며 통찰의 지혜가 온전히 수용된 인자스런 삶을 가꾸어 가도록 되어 ...
또 다른 왜, 일본 – 26史로 본 일본 통사최두환 편역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역사학에는 어떤 학문보다 대담한 거시적 얼개에 소심한 미시적 검증이, 호적胡適의 “대담적가설大膽的假設 소심적구증小心的求證”처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재주의 달필일지라도 사방득謝枋得의 『문장궤범文章軌範』처럼 방담문放膽文이니 소심문小心文에 그치거나, 구곤호瞿昆湖의 『작문묘결作文妙訣』처럼 소심小心은 방담에서, 방담放膽은 소심에서 수습되고 확충됨에 그치면 문장은 훌륭할지라도 역사의 진실을 규명해내기 어렵다. 여기에는 ‘통찰’이...
꽃이 아닌 꽃이정송전 한영시집(전자책) / 바로이책 刊 1960년대 초반, 소용돌이치는 한국 문단의 한가운데에서 나의 시·나의 문학도 싹을 틔웠다. 60여 년의 시력詩歷이 곧 커다란 뉘우침이며 한탄뿐이다. 그래서 하염없이 회한에 젖는다. 그토록 애달파하던 것들 돌이켜 보면 한갓 시골 장터의 풍물 같은 것이련만 아직도 가득 머금고 있는 얼굴과 가슴 표정해 본다.‘생각’이 곧 ‘시’가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삶의 여러 주추 가운데 하나쯤은 되리라 믿는다. 다시 말해 시는 생각의 따뜻한 모서리를 가지고 있으며 위안의 기둥뿌리도 곁...
눈빛DSB앤솔러지제14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1집으로, 시인 22인의 시 44,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등이 담겼다. - 시 -[곽연수 시인]구름 빵토끼눈[김사빈 시인]모습 · 2행복이란[김소해 시인]어머니봄비 서정[김숙경 시인]삶의 변주숫눈길에서[김안로 시인]마못, 아직은 겨울사랑한다는 것은[나광호 시인]줄을 잘 서야 한다는 의미보수 아이콘으로 바라본 세상 읽기[노중하 시인]백설 편지(白雪便紙)고소(苦笑)[민문자 시인]좌우명붓꽃인가, 문주란인가[박선...
사람과 물의 관계 DSB앤솔러지제142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42집으로, 시인 24인의 시 48,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등이 담겼다. - 시 -[곽연수 시인]핸드폰눈치 [김국이 시인]일상의 발견그 길은 [김사빈 시인]발자국물음[김소해 시인]옹달샘흰 구름 [김숙경 시인]눈 내리던 날思秋期[김안로 시인]장마운명[나광호 시인]헬조선, 말이 되는 소리인지벚꽃 그늘 아래에서[노중하 시인]오리무중(五里霧中)만세운동 기념공원[민문자 시인]희소식카톡 전자시대[박선자 ...
25일간의 일기장안종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덧 古稀라는 나이 70을 살면서 딱히 해놓은 것도 없이 그저 평범하게 열심히 산 것밖에 없는 듯한데 애완견도 탄다는 비행기는커녕 우리나라를 벗어나 본 적 없어 외국 여행 한번 해본 적 없으니 하루에도 몇만 명이 들어오고 나가는 인천공항 한번 가본 적 없다. 제1공항도 비좁아 제2공항이 생겼어도 어찌 보면 무식한 사람 멍청한 사람 바보 같은 사람이 다른 일행들과 함께 동유럽 헝가리를 출국하여 귀국할 때까지 부딪히고 느꼈던 단상들을 가감 없이 적었던 일기장을 정리한다...
실실실 장금산(失失失 長錦山) 홍종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글은 인생의 시작부터/ 상처 깊은 영혼이 되어서였을까/ 천성이 그러했던 것일까/ 자기 방어기제에서/ 불거진 독버섯이었다가/ 詩라는 장르에 귀의한삿邪된 생각이 모두 걸러지지 못한/ 글들임을 고백하오며// 기왕의 시인의 눈으로 보는 세상/ 심금을 울리는 멋스러운 글 재로/ 순수에 다가서야 했던 것을/ 시를 사랑한다는 진실 하나로/ 일상이 詩語이고 詩다라는/ 글을 써서 늘 십 부족을 실감하여/ 차마 출간을 미루다가/ 일 저지르듯 저질러 버린 책// 여기...
엄마 이야기남희우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족이 사는 곳이 가정이라면 자식들이 장성하여 결혼할 때까지 한집에 살면서, 부모의 가정 교육을 받고 보호와 편달도 받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인격을 함양하며 살게 된다. 우리 자식들은 아버지의 해외 근무지를 따라 살다 보니, 어린 나이에 조기 유학하게 되었고 오랫동안 부모하고도 떨어져 살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어린아이 물가에 둔 것 같은 심정으로 염려와 그리움에 살았다. 그 후 자식들이 결혼해서 살 때도 멀리 떨어져 사니, 항상 대화에 ...
장벽의 여운, 각인의 자각심의섭 수상록(전자책) / 바로이책 刊 우리네 생활이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하다 보면 언제든 알 맞는 속담이 있다. 속담은 우리의 선생이다. 누구나 우쭐하거나 잘난 척할 때면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고 한다. 경솔(輕率)하거나 시건방 떨 때 들으라는 이야기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안 흔들리고, 썩어도 준치라는 말도 있다. 개인은 물론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김삿갓은 얼마나 많은 삶의 교훈을 우리에게 남기고 떠났는가. 나를 따라오는 그림을 보면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것이다. 그 느낌...
죽음이 찾아왔을 때권창순 시집(전자책) / 바로이책 刊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자신의 죽음을 애써 외면하지 말자. 가족들 죽음 또한 마찬가지다. 재수 없게 죽음이야기냐고 힐난하는 이도 있겠지만, 자신의 죽음을 가끔 생각해본다면 더 즐겁고 가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으리라.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알 수 있으리라. 우린 죽음에 대해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죽음이 찾아왔을 때 우왕좌왕하느라 가족과 지인들에게 상처만 남기도 떠나...
난타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식에 독소가 있음을 몰랐다. 알면 무얼 안다. 기를 세우고알면 얼마나 안다고 날을 세웠다.어둠은 한 줄기 빛을 이기지 못함인데 내가 나를 모르면서 남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지혜가 없음이로다. 지혜의 불을 밝혀먼저, 내 안의 욕망의 불을 끌 일이다. 詩란 오만의 잔칫상이 아니기에 남루하면 남루한 대로 욕망의 치장을 벗기고 진솔의 씨알이 작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욕망은 허상 같은 신기루. 명예는 덧없는 것. 귀먹고 눈이 멀어, 물 한 줌 손에 쥔 것을 얻었다고 의시대고 못 얻었다...
자화 심는 자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달프고 허리 뻐근해도 제73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며 우듬지에 새 힘이 돋는다. 흙은 얇고 메마른 개척의 뙈기 꽃씨 심어 봐야 꽃 보기 어려울 줄 알면서도 산하 돌아다니며 주워온 자화 심고 물주고 잡초 뽑아보지만 척박한 땅 꽃 보고 열매 거두기는 기우인줄 알면서도 이것저것 끝끝내 심는다. 한 겨울 지나면 거의 동사하고 어쩌다 하나씩하나씩 그래도 빈자리 틈새마다 기를 쓰고 열심히 꽃씨를 심는다. 꽃을 키워 호강하고 귀염 보려고 심은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 반짝이는 찬석...
참황장진 시조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참 좋은 세상살이 즐겁게 뛰며 쉬며좋다는 입을 거리 먹거리 잠자리 속은덕을 한껏 누리며 펼쳐가는 밝은 삶 세상이 각박해도 어진 이, 많고 많아상승세 발전 속에 복된 일 날로 늘어에루화 잘 먹고 자고 잘 뛰면서 잘 쉬자.―머리글참 좋은 세상에 - 차 례 -머리말 | 참 좋은 세상에제1 마을 파랑척척이개 바위길가파랑세걸산 얼레지약사 고개 대폿집우수연변조선족자치주오늘은 #1오늘은 #2오늘은 #3힘껏 당겨2자 짝숫날아침 까치 #1아침 까치 #2아침 까치 #3교문 출입 막아6일간 남침 막아...
백두산白头山(白頭山)이룻 이정님 한중대역시집(전자책) / 바로이책 刊 있다고 우기는 것뿐이지 실은 제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빈 몸으로 남은 인생의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뿐입니다. 새는 공기가 있었기에 공기를 안고 하늘을 날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었기에 물안에서 헤염칠수 있듯이 제가 이처럼 글을 쓸수 있도록 말없이 늘 곁에서 버팀목이 돼 주셨던 저의 사랑하는 남편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번에 연이 닿아 중국길림성연변에서 한국에 와 귀화한 조선족출신인 불후국제상담소 허효연소장을 알게 되여 저의 시를 번역해주겠다고 하기...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 제2권-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최선 박사 목회칼럼집 (전자책) / 바로이책 刊 따스한 햇살에 눈이 부시고 꽃들이 활짝 피는 계절,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산에 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 매서운 바람과 눈 내린 겨울을 지나 예쁜 꽃망울이 터질 즈음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과 고통이 따른다. 그 과정은 봄날을 오도록 하는 아픔의 시간이었다. 필자의 삶의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시련이 있었다. 이 땅에 삶의 현장에서 주저앉아 있거나 포기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택받은 이들은 양 무리를 ...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 제1권- 사랑을 실천한 아름다운 삶최선 박사목회칼럼집 (전자책) /바로이책 刊 따스한 햇살에 눈이 부시고 꽃들이 활짝 피는 계절,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산에 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 매서운 바람과 눈 내린 겨울을 지나 예쁜 꽃망울이 터질 즈음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과 고통이 따른다. 그 과정은 봄날을 오도록 하는 아픔의 시간이었다. 필자의 삶의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시련이 있었다. 이 땅에 삶의 현장에서 주저앉아 있거나 포기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택받은 이들은 양 무리를 풍...
즐거운 우리 집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시조 모음집 내 만족을 누려볼까? 시조를 잘 알지도 못하며 용을 쓴다. 조화를 이루어 짓자면 배울 것이 많으리.집대성 잘도 하고 맛깔도 나야 할 터. 펴내려 다시 보니 부족함 많기도 해. 내면서 더욱 정성 들여 생각하며 만들자.― 머리말 - 차 례 -머리말 | 첫 시조집 펴내제1 마을 즐거운 우리 집새 아침 해맞이벽 앞에서문밖에서벌판에 서서산 위에서기차를 타고 가면서숲속에서1월 9일굴뚝아 (1)굴뚝아 (2)파란 하늘추위야건강한 삶1월 15일황수빈황혜빈황장진즐거운 ...
현서네 꽃밭이철우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는 3. 4 .5 .6조를 기본 골간으로 하는 정형시다. 이런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형태는 비록 짧지만 그 내용으로는 서사성을 띄어 서정적인 면을 지향한다. 형태 미학은 자유시와 별로 다르지 않다. 민조시는 우리 겨레의 뿌리 정서를 살린 아름다움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민...
윤서네 꽃밭이철우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는 3. 4 .5 .6조를 기본 골간으로 하는 정형시다. 이런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 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형태는 비록 짧지만 그 내용으로는 서사성을 띄어 서정적인 면을 지향한다. 형태 미학은 자유시와 별로 다르지 않다. 민조시는 우리 겨레의 뿌리 정서를 살린 아름다움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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