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 내 안의 우주 * / 안재동 내 안에도 세상이 있다. 새가 있다. 노랑할미새가 있고 은빛 찌르레기가 있다. 쇠종다리도 있고 까치도 있다. 그 새들이 울어 늘 새소리가 난다. 물소리와 바람소리도 있고 해와 달과 별도 있다. 내 안에도 작지만 그런 우주가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우주보단 훨씬 큰 우주이다. 너는 언제나 내 우주에 있고 너에게도 우주가 있다면 그곳에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낮에는 티없이 푸른 하늘의 해가 되거나 밤에는 부서질 듯 찬란한 별이 되거나 아기 손처럼 보...
작가로서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그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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